GP 나고야 데이 1이 끝나고 한국인들과 다 같이 숙소 근처 이자까야에 모여서 술과 안주를 먹었습니다 ㅋㅋ
맥주와 카라아게란 이름의 닭고기 안주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마지막에 마신 하이보루(위스키를 베이스로한 칵테일)이 정말 맛있
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던 테이블을 계산해주신 영일 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나고야 성 들어가는 입구 찍을땐 몰랐는데 앞에 유명한 두분이 찍혔군요 ㅋㅋ(과연 누굴까요?)
나무 사이로 살짝 보이는 나고야 성의 모습입니다 ㅋㅋ
밑에서 보니 꽤 크네요 ㅋㅋ
성 내부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인상 깊게 본것은 길다란 총이 기억에 남는군요 ㅋㅋㅋ
맨꼭대기 층인 7층은 전망대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나고야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없었으면 더 멀리도
볼수 있었겠지만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ㅋ
나고야 성 관광을 끝마치고 저녁을 먹기위해 메이테츠 백화점으로 이동, 금요일날 사람이 많아서 못먹은 미소카츠를 먹으러 갔습
니다. 나고야 다녀온 지인들이 추천해주던 3대 요리가 있었는데 장어덮밥과 미소카츠, 그리고 키시멘이라는 요리였는데,
장어 덮밥은 ㅎㄷㄷ한 가격으로 포기, 키시멘은 호불호가 갈려서 포기, 모두가 추천해주었던 미소카츠로 결정하고 백화점
9층으로 올라갔는데 다른 곳은 사람이 없어도 미소카츠 가게 앞에는 줄을 서있더군요. 다같이 줄서서 기다리다가 30분정도
후에 입장 ! 총 9명이라서 5명 4명으로 갈려서 미소카츠 주문 제가 앉은 테이블은 저, 준수, 말세맨님, [졸빠]알콜워프님
테이블에 앉으니 나온 녹차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녹차는 떫은맛이 있는데, 이건 떫은 맛이 없더군요 ㅋㅋ
이건 제가 주문한 왕돈까스 -_- ㅋ
이건 준수가 주문한 철판 돈까스 -ㅅ- 김이 올라오는게 보이십니까 ㅋㅋ
malseman님이 주문하신 히레까스 ㅋㅋ
[졸빠]알콜워프님께서 주문하셨던 돈까스 덮밥까지 모두들 한입먹고 나온 감상은 진짜 맛있다 였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줄을 서는게 아니고, 갔다온 사람들 모두가 추천해준 이유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ㅋㅋ 일본식 된장으로 만든 소스가 뭐 이런
맛이 나오는지 달짝지근하면서도 뭔가 특이한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다음 코스로 나고야 역 근처에 있는
매직샵 하비스테이션으로 이동. 들어가서 보니 매직뿐만 아니라 유희왕 뱅가드등 다양한 TCG를 취급하는 샵이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입구쪽에 있던 한 자판기에 눈이 갔는데요. 300엔을 넣으면 레어가 두장 들어있는 뭉치가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에 뭐에 홀린듯이 1000엔짜리를 100엔짜리로 바꿔서 300엔넣고 휙 돌리니까 하얀색 박스가 나오더군요 ㅋㅋ 에이
뭐야하고 열어보니 카드 한장이 눈에 들어왔는데 ㅋㅋ
불모의 대지? 이게 뭐지? ㅋㅋㅋ 300엔 넣고 황야를 뽑았습니다. 저도 놀랐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다 놀랐습니다. 그뒤로
같이 갔던 한국인들이 마구마구 도전했지만 현명형만 꿰뚫어죽이기 일본어판 포일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실패 ㅋ
그렇게 한뒤에 나고야 역 근처에서 마지막 쇼핑을 한뒤에 숙소로 돌아와서 서로 다른판 24개의 부스터로한 카오스 드래프트에서
1등을 먹은뒤 짐을 정리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ㅋㅋ 데이 2를 비록 진출하진 못했지만, 나고야 관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돈도 벌고, 1등도 하고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ㅋㅋ
첫댓글 현명오빠랑 준수씨인가? 역시 현명오빠는 오르조브의 가호를 받아 뽑기도 잘하네요 ㅋㅋ
사실 뽑기왕은 창회형... 대회장에 500엔짜리 구슬 뽑기 같은게 있었는데 넣었다하면 레베카매트에 듀얼덱에- _-;;
축하드려요!
소스좀사둘걸 그래도추억돋을만큼맛있는 맛! 다시한번 좋은맛집을소개시켜주셔서 감샤르~~
우왕 일본판 황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