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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브시절부터 눈팅만해오던 잉여귀신(너무 늙다못해;;;) 게조입니다.
게시글은 처음입니다. 글이 두서없고 희안해도 여긴 자유게시판이니까;; 너그러이 봐주세요.
심즈는 특별한 목표나 엔딩이 없는 '모의인생게임입지요.
때문에 전 늘 비슷한 스타일로 놀았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상태(소지금 0원)로 노숙을 일삼던 주인공심을 자수성가시켜 돈방석에 앉힌다던가,
단촐하게 남녀로 시작해서 6대, 7대를 플레이하며 그들의 유전자가 어떻게 내려가는지를 구경한다던가..
(심즈1부터 지금까지 거의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장된 게임을 불러와서 척~! 열어보면;;;
이전에 내가 뭘 하고 있었더라;; 뭘 하려 했었더라;;; 를 기억해 내는데 그날 플레이 시간의 반을 소모했습니다.
얼마 전 오래된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2004. 김수현 극본)'를 봤어요.
유승호군이 초등학생쯤에 극중 자폐아동(박준이 역)을 연기했던 작품입니다.
오며 가며 본 그 드라마에서 '대가족이 부모님을 중심으로 알콩투닥 거리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군요.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그 부러움이 쉽게 가시질 않아서 요즘말로 '..앓이'?? 를 좀 했습니다.
그런 중 어느 날, 심을 플레이 하다가,
가만있자.. 내 심도 대가족인데..?
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그때부터 이렇게 놀게 되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드라마 스토리를 심생으로 재현하는 놀이 랄까요. ㅎ
드라마가 막장일 수록 놀이가 힘듭니다;; ㅋ
아래는 간단한 설명입니다.
제 분신심(늙지않고, 불연성주택, 행복포인트 수십만, 요리만땅)과
시작세대 심(부모님전상서의 부모, '안재효'심과 '김옥화'심과 안재효의 업둥이 동생 '안금주'심)을 만들었습니다.
(가족관계설정 창에서 각각 형제자매와 배우자로 설정)
중심 가족심의 배우자가 될 등장인물 심을 만들어서 동네에 뿌려둡니다.
(김희애와 결혼할 허준호과 그 모친, 장현성과 결혼할 송선미와 그 부친과 부친의 여친,
이동욱과 결혼할 이민영과 그 부모와 더부살이 방은희, 이유리와 동거할친구 김민경과 남친이 될 정준..등등.)
한집에 몰아넣어둬도 되고, 각각 집을 만들어줘도 좋습니다.
심 만들기 싫으신 분은 그때그때 엔피씨 심을 꼬셔서 배우자 삼고, 개명을 해주셔도 됩니다.
(단, 2세 인물은 절대 보장이 안됩니다. 안씨네 가족들 인물을 보고 너무 놀래서
뒤에 오작교형제들에서는 심을 대거 엄선, 제작했습니다;;)
플래이 할 때, 인물 별로 안 본다~ 하시는 분은 엔피씨 꼬셔서 개명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좀 더 재미져요;
(성형해주면 인물도 살겠네요 ㅎ. 전 부모님전상서 할땐 되도록 마코 안쓰자 주의였습니다;;
성별 맞추느라 주메뉴 정말 많이 나갔어요;; ㅎ
복잡한 가계도의 가족만 만드시고 단독 배우자라면 엔피씨 개명,성형이 재미있겠네요)
요즘 삼즈는 막막 대쉬 해오더라구요? 하트 뿅뿅 띄우면서..
제가 만든 심들은 궁합을 고려하지 않아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도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작교형제들에서 주인공격인 주원유이커플.
유이가 양다리를 결혼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더군요. 헤어지라하고 며칠 후에 보면 또 하트 띄우고 있고;;;;
주원이 상처 많이 받아서 둘이 결혼시키는데 상당히 애 먹었습니다; ㅎ
(희롱하기가 안 되더군요 '황태희는 현재 마음이 너무 상해서 낭만적인 사교를 할 수 없습니다' 라던가;;?? ㅡㅡㅋ)
준비 끝~!
드라마 스토리는 이미 다 정해져있으니.
그 스토리대로 플래이 하면 되겠죠. ㅎㅎ
아래는 자세한 설명입니다.
초반 건축자금은 제 분신심이 제공합니다.(그 댓가로 제 분신심은 안교감댁에서 영원한 더부살이를 보장받죠. 캬~싸다, 싸)
집은 드라마에 나오는 그대로를 최대한 반영해서 열심히 짓습니다. (잘.. 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
전통가옥의 마루와 토대를 구현하다 보니.. 하루종일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저 가족의 가장 큰 소일거리였죠;
부부가 쓰는 방, 주로 온가족이 식사하던 장소인 마루, 안교감이 사용하는 서재방, 주방,
드라마상으로는 위치를 잘 가늠할수 없었던 실내 화장실과 옥외화장실(집을 지어보니 화장실 공간이 나왔어요 ㅎ)
장남 장현성이 분가하기 전에 쓰던 방, 차남 이동욱이 쓰는 방, 막내딸 이유리와 고모 안금주가 사용하는 방, 등등;;
이 집에서 안재효심과 김옥화심을 결혼시켜 아들 둘, 딸 둘을 낳습니다.
(마코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ㅋ 그냥 하다간 수없이 주메뉴로 돌아가야하죠.
아기성별이 어디 마코없이 맘대로 되야 말이죠)
제 분신심은 요리와 우편물 관리, 부동산 관리 등을 도맡아하고 나머지 심들은 자유의지로 알아서 살게 둡니다.
(냉장고에서 재료 못사게 하는 모드사용. 슈퍼에서 구입한 재료를 가진 심만 요리가 가능)
(요리 한접시를 5인분으로 제한하는 모드사용. 8인 가족 1일 요리 수요 = 16인분 = 약 3접시)
엄마역의 김옥화심은 깔끔함을 주면 알아서 집을 깔끔하게 유지해주죠. 나중엔 며느리 심과 서로 치우겠다고 야단입니다.
해서,
며느리가 들어와서 살림을 넘길 땐, 오랜 시간 쌓인 행복포인트로 특성을 한번 바꿔줍니다. 깔끔함을 없애고,
또, 그간 살림하느라 '야외가 싫어'를 갖고 있었다면, 그것도 없애줘서.
이제 김옥화에게 휴식을 줍니다. 자유한 인생을 즐기세요, 엄마. 사랑합니다.
(네, 처음 가족을 만들때는 되도록 깔끔특성은 한명만 주세요. 서로 치운다고 발구릅니다;; 최소한으로 해야죠;;)
아빠역의 안재효는 극중 교감이죠; 교육직업군에 들어가서 교감까지 가려면 그것도 눈튀어 나옵니다.
4남매 정해진 짝 알게하랴, 연애시켜 결혼하랴, 결혼시켜 극본대로 애 낳아 분가시키랴, 아빠 직업 맞추랴,
각각 배우자 나이 관리하랴;; (늙어죽기전에 데려와서 결혼하려면 좀.. 바쁩니다)
잠깐 바쁘다보면 하루가 다 가요. 아빠 논리 숙련(책,망원경,체스)하는 걸 봐줄 새가 없네요. 흐규;
그들이 늙어 죽기 전에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면 성공~!! 입니다ㅋ (챌린지로 만들어도 될 듯;;;?? ㅋ)
마코로 8명 제한풀고 한번에 다 낳아서 차례로 분가 시키던가 (드라마 스토리상 집에 남는 아이는 하나가 꼭 있게 되요)
아니면,
한 명씩 낳아서 성장, 결혼, 2세, 분가를 4회 반복하던가 (제가 마코 안쓰고 부모님전상서 놀 땐 이렇게 했습니다)
하긴 어차피 연애도 결혼도 동시다발로 해내긴 힘들더라구요
오작교형제들(제한풀기사용)의 정웅인을 결혼 분가시킬 때까지
나머지 3형제는 그냥 천진난만하게 부비트랩을 설치하며 살았어요.
(막내 연우진이 형수의 이모 송선미랑 결혼을 해야 되는데, 하마터면 송선미가 할매가 될 뻔 했다는;;)
자,
김희애가 허준호를 만나 (전 사실감을 돋운다고 허준호심을 너무 못난심으로 했더니, 유승호 인물이;; orz;;;)
장녀 박수아를 낳고, 장남 박준이(유승호 분)을 낳습니다.
수아는 똑부러지고 공부도 잘하고 효심이 깊지만, 준이는 안타깝게도 자폐증을 앓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준이의 특성을 '멍함, 외톨이, 수줍음, 미치광이, 천재(혹은 책벌레)' 등으로 키워갑니다;;;
자폐증이란 것이 혼자만의 세계에 갖혀버리는 것이므로;; 혼자 놀수있는 특성은 모조리 넣습니다;;
각 심들의 나이, 배우자, 자녀, 특성, 직업 정도만 관리하시고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모습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현재는
부모님 전상서(2004, 김수현 극본)를 끝내고
오작교 형제들(2011, 이정선 극본)도 끝내고(이 드라마도 복잡한 혈연관계의 4형제가 쥔공이죠;; 피똥쌌네요;;헉헉;;)
인생은 아름다워(2010, 김수현 극본)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한 드라마에서 다음 드라마로 넘어갈 때,
예를 들어,
안교감댁의 손녀(혹은 증손녀)들 중,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고, 인물이 가장 준수한 아이를 제 분신심이 데리고 새로운 빈 부지로 이사를 갑니다.
거기서 오작교농원의 가장 윗어른인, 시작심(심갑년, 김용림 분) 탄생작업을 하죠.
엔피씨 심을 하나 꼬시고 개명하든지, 심씨성을 가진 남심을 하나 만들어 심든지 하고.
그 심과 데려온 증손녀 안OO를 결혼시키면 심씨성을 가진 아기를 만들 수 있죠;
마코로 딸을 잉태하시고 작명은 심갑년으로;;;; ㅡㅡㅋ
전, 심 만드는 작업이 힘들기도 하고, 가계도를 끊김 없이 잇고 싶어서 이렇게 합니다만,
단점이라면
딸이 엄마보다 나이가 많아지는 괴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장시간 플레이로 모두 늙어 죽게 되면 가계도 상에는 문제가 없어집니다.
게다가, 성을 바꾸는 작업 때문에 한 두 번 정도 여심혈연을 따라가니까, 직계손(ㅠㅠ 이런 내가 싫어요)이 아니기도 하구요;;
(하긴, 삼즈에서는 5촌만 되니 그냥 '지인'으로, '희롱하기'가 가능하더군요)
아예 처음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심을 만들어서 시작해도 상관없겠죠.
(모심 능력자 분 중엔 연예인 심을 정말 잘 만드시는 분도 있던데;;
연예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워낙에 닭발이라;;)
이렇게 놀다보면
솔직히 처음 안교감네 식구들 놀 땐 재미지고 정신 없었지만,
두 번 째 오작교 농장에서는 또 비슷한 놀이가 되니, 약간 식상해질 뻔도 했죠.
(아마, 제가 좋아라 하는 연예인이나, 드라마가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좋아하는 드라마를 만들 땐 엄청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던 중,
오작교 형제들의 셋 째 황태희(주원 분)가 경찰직업군(황경위)이죠.
첫 출근에 '동료만나기'를 했더니...
우리 준이(유승호 분, 부모님 전상서)가~~!!! 떡~ 하니 자라서 경찰이 되었더군요!
눈물이 찔끔;;
준이가 그 천형같은 병을 이기고 무사히 사회생활을 하는구나~~~ㅠㅠ 하면서;;;;
혼자;;;;;;
이러구;;
놉니다; ㅋ
ps. 1.제 어머니도 삼즈를 즐기시거든요.
이게 역동적인 게임이 아니다 보니, 아주아주 좋아하십니다.
버뜨!
며칠 하시다가 금방 질려서 다른 소일 거리를 찾아 떠나버리시기 다반사였죠.
제가 이 플레이를 알려드린 후로는
그 연세에 밤을 자꾸 새고 계시네요;;
뭔가 큰 불효를 저질러버린 느낌입니다;;; orz;;;;;
며칠 전까진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가족을 북적북적, '아이~ 정신없어라~' 하시더니,
오늘 아침엔 가족이 단촐해졌습니다.
역시 어머니껜 대가족은 무리였나;; 싶었는데
옆에 메모장에 뭔가 깨알같이 써있네요;; 뭔가 가계도 같은데;; 호박, 수박??? ㅡㅡ;;;
과일집? 했더니, 케케케;; 웃으시네요;;;
돌아와 찾아보니 '왕가네 가족들'??? 애들 이름이 호박, 수박, 대박이네요;; =0=;;;;
ps. 2. 이름이요.
미쿡~식이다 보니, 희애 김, 승호 윤.. 이런 식으로 읽으려니 머리가 돌 지경이더군요.
게다가 청혼하는 쪽 성을 따라가죠. 활성심'성실 안'과 마을주민'창수 박'을 결혼시키면,
활성심인 '성실'의 성을 따서 '창수 안'이 됩니다.. 그럼 '창수'의 성을 다시 '박'으로 바꿉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우리의 '준이'는 '준이 박'이 아니라 '준이 안';;;;
그래서 이렇게 이름을 쓰기로 했어요.
(극중 이름을 사용합니다. 여러 작품에 나온 배우도 있어서요.)
이름 성
안재효 부모님전상서
박준이 부모님전상서
김옥화 부모님전상서
황태희 오작교형제들
백자은 오작교형제들
박복자 오작교형제들
양태섭 인생은아름다워
양호섭 인생은아름다워
이렇게 하시면, 누가 청혼을 해도 걱정이 없습니다~!! (난 천잰가봐!!! ^0^;;;;)
마코로 심 찾을 때도 한 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마을에서도 각 드라마 식구를 구분할 수 있어서 편해요.
원래 등장인물은 이름을 기억하니 덜한데, 마지막 세대쯤 가면 약간의 작명이 필요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나중에 만나면 '누구냐;;넌;;;' 하기 일쑤였습니다.
다음 드라마로 넘어가는 심은 잊지말고 성을 바꿔줘야겠죠.
안OO 부모님전상서 >> 안OO 오작교형제들
ps. 3. 대잇기 놀이는 렉이 골치입니다.
시작 전에 빈마을사용, 레빗홀 정리 등과
커스텀 템, 각종모드, 캐쉬와 저장파일 등을 정리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정보와 강의' 게시판에 가시면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easims/3Fqb/3601
http://cafe.daum.net/easims/3Fqb/3664
길기만 한 허당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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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님께서도 같이 심즈를 즐긴다는게 보기 좋고 부럽네요. 굉장히 흥미로운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대잇기 플레이 자주하는데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누더기 같은 글을 끝까지 읽으시다니.. 감사합니다. 지금 다시 보니 도저히 못보겠네요. 조금 수정했다는. ㅋ 노는건.. 재미있어요. 일단 설정이 있으니 머리 쥐어뜯지 않아도 되고, 또, 설정이 있으니 할게 많아져서요. ^ ^;
우와 뭔가 컨셉있고 흥미로운 플레이인데요? 저도 매번 대잇기를한다던가해서 마을 인구의 반을 차지한적도있고 그런데.. 이런 플레이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긴 글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마을을 아예 싹 비워놓고 시작합니다. 다른 심이 사는 게 오히려 싫더군요. 제가 만든 심들만 북적입니다 ㅋ. 그 애들 중에서 드라마 주변인물의 짝을 찾아주는 것도 재미나고. 후에, 그들이 (2세성장, 이혼, 사고사, 등) 사는 것이 섭섭한 드라마 엔딩을 이어주는 것 같은 착각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우와ㅋㅋㅋ큰일하시네요 재밌겠어요ㅎㅎ
노는 건데;; 큰일이시라니;; 쑥쓰럽네요. 개인 적으로 재미는 있네요. ^ ^;
정말, 나는 왜 심즈의 재미를 아직도~잘 모르겠지?? 라고~생각중이었는데요,아무래도 그냥 무작정플레이라서 그랬던가봐요..
이런 플레이 방법^^ㅎㅎㅎ 새롭네요~
뭘 해도 심즈는 재밌었어요. 하지만, 금방 질려서 섭섭했다랄까;; ㅋ 컨셉이 있으니 거기 맞추려는 목표도 있고, 또 주구장창 끝없는 대잇기가 아니라 드라마 대본 탈고 하듯이 어느 정도가 되면 분가할 구실도 있고해서. 질릴 염려는 게중 적은 듯 하네요. ^ ^;
와 진짜 재밌게 플레이하시네요 ㅠㅠ 전 그냥 스토리없이 플레이했더니 재미도덜하고(그래도 이번에는 쇼타임 직업 마스터로 목표를 세운 ㅎㅎ 그담에 모잠으로 넘어가고.
어머님도 같이 즐기신다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ㅎㅎ 같이 플레이도 해보고 ㅎㅎ 색다른 방법을 알아갑니다 ㅎ
직업 마스터! ㅋ 저도 재미지게 놀았던 목표네요. 어머니랑 같이 하면, 한 가지 목표는 더 생깁니다. 어머니가 원하는 '모드'를 구하라! ㅋ 세금 내는 걸 힘들어 하신다거나, 심2때의 에스프레소 기계(마시면 모든 욕구가 만땅되는!) 같은 걸 원하신다거나;;; ㅋ ^ ^;
전 챌린지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게조님 플레이는 무지 재미나 보이네요. 혹시 플레이 일기 쓰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머님과 함께 심즈를 플레이하신다니 너무 부럽네요ㅠㅠ
벨님 댓글읽고 플래이 일기가 뭐지;;하고 가서 처음으로 몇 개를 보고는 허얼~ 대단;;; 했습니다. 제겐;;; 무리에요;; >0<
이 놀이는 챌린지는 아니구요 ㅋ 그냥 설명하다가 상대 배우자 수명을 좀 타이트하게 설정하면 챌린지로도 가능하겠네~! 였어요. 전 아주 오~~~~~~~래 살도록 하고 널널하게 노는 중이랍니다.
어머니께서는 부끄러워 하시더군요. 내 나이에 게임이라니! 하시면서요. ㅋ 부러움 많이 산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