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있는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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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페스탈로치-]
2009.12.05 토요일
아버지께서 잠시 제곁에 계시지 않아 아버지의 사랑을 더욱 잘알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학교수업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항상 계셨던 아버지. 이젠 15번째 아버지꼐서 계시지 않는 토요일이다.
8월 31일, 아버지께서 베트남을 가시고, 화상전화를 통해 아버지를 보았지만, 베트남에 가계시는 그런 아버지가 조금은 미웠던것 같다.
하지만,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항상 이메일을 써주셨던 아버지때문에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거의 4개월이 된 시간. 이젠 가계시는 시간보다 함께 있을시간을 많을것이라 생각하며,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께서 베트남에 가계셔서 미웠었지만, 가족을 위해서 항상 힘쓰시기 때문에 그런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12월 9일, 이젠 4일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아 더욱 행복할뿐이다.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은 약 13년, 아버지와 떨어져 있었던 시간은 이번년만 약 4개월.
13년이란 세월동안 항상 함께 해주시고, 항상 나와함께 게신 분이시만, 이번 4개월이 있지 않았다면 그 사랑을 몰랐을것 같다.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이 너무나도 큰것을 알았기에 아버지께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항상 내곁에 와주신 아버지였게에 조금은 곁에 계시지 않아도 괜찮겠지, 이제는 어린아이도 아닌데 생각했었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은 우리가 어린이라도, 우리가 청소년이라도, 어른이라도 한결같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을 한것이 있을것이다. 나 또한 의심을 한것이 있었다.
부모님의 사랑이 나에게더 기울었을까? 언니나 동생에게 더 기울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시소처럼 한쪽에 기울어져 있지 않고 항상 수평하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사랑은 항상 수평하지만, 관심은 조금 달라질수도 있다. 만약 고3인 언니와 중2인 동생이 있다.
고3이란 시기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의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도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만약 그때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하면
다른 길이 있다해도 조금은 힘들것이다. 그럼 고3인 언니를 조금더 신경쓰게 될것이다.
중2인 동생은 그런 부모님의 조금의 관심을 사랑으로 생각하고, 자신은 좋아하지 않아.. 자신을 싫어해 하며,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건 절대 사랑이 기운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든다.
4일뒤면, 아버지를 만날수 있다. 사실 11월 21일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시기로한 아버지.
21일이 되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오지 않으셨다. 바로 일때문이였다. 그깟일이 모라고 나는 아버지께서 오시기만을 기다렸는데..
그때 아버지를 조금은 미워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과연 우리가 싫었기에
우리보다 일이 중요했기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시지 않을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버지께서 그런 일이 중요해 한국으로
오시지 않은것이 아니라 그런 일들을 해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지낼수 있기에 라고 생각했다.
아버지와 화상전화를 하면, 아버지께서는 항상 힘을 주는 말을 해주시곤 한다.
힘을 내라고, 또한 내 얼굴이 어둡거나 힘이 들어보이면 먼저 희망의 말, 나보다 더욱 힘들었던 사람들에 대해 말해주시곤 하셨다.
그럴때면 내가 희망을 가지곤 했던것 같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제일후회되는것이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아버지께
발을 많이 씻겨드리지 못한것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아버지께서 계셨을때도 효경의 날이 아니면 씻겨드리지 못했던것 같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먼저 발과 손을 씻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모성애도 큰 사랑이지만, 아버지의 사랑또한 너무나도 크고 소중하며, 중요했던 사랑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토요일이고 하니.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드릴 선물을 사러 ㄹㄷ마트로 향하였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계시 생각하며, 돈을 들고, 집을 나섰다. 혼자가 아닌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꼐서도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드릴 선물을 함께 사러 가지고 하셨기에 함께 집을 나섰다.
그때 마침 버스가 오지 않아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아버지께 어떤 선물을 드릴지 생각해 보았다.
아버지께 드릴 선물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사드릴것이 많이 졌다.
ㄹㄷ마트에 도착을 해 이것저것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오시면 따라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동생이였다.
동생은 장난감 코너에서 열심히 자신의 선물을 고르고 있는중이다.
그런 동생을 데리고, 아버지의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의류를 사드릴려고 했으나 생신때 사드렸기에 이번에는
전자제품을 사드리기로 했다. 항상 우리들을 위해 MP3나 여려가지 전자제품을 사주셨던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가 아버지께 전자제품을 사드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MP3를 고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봉인된 내 돈들을 꺼내야 하는구나.
그때 하늘색의 이쁜 MP3가 보였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아 그 MP3를 사기로 했다. 어머니의 돈을 조금 보태 그 MP3를 사고
어머니께서는 넥타이와 블라우스를 사시고, 집으로 돌아오셨다.
아버지께서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돌아오세요^^
첫댓글 뽕선이 잘썼다. 나도 뽕선이를 본받고 싶어,,ㅎㅎ
선미 정말 잘썻네...나도 선미만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목 명언이야?? 암튼 잘썼다^ㅡ^
제목 멋지다... 존경해용~
쨩이댜/......완젼잘썻옹 +_+
진짜 잘쓴거 같다. 아버지께서 빨리 돌아오시길 바래.
ㄹㄷ마트?? 롯데마트지? 그리고 내용도 좋고 정말 대단하다...제목도 좋고, 9일날 오신다니 좋겠다.
ㅋㅋ간접광고 금진가??ㅋㅋㅋㅋㅋㅋ
뽕선이 항상 공지만 받아... 본받아야 겠어.
우와~ 글 잘쓰는 비법이 뭔지 묻고싶어^^내글보다가 이글보니깐 눈이 번쩍 트인당//
길고 정말 잘썻다.
정말 길게 잘섰다.
아버지가 계셔서 좋겠다. 나도 다음에 아버지께 효 많이 해드려야지.
진짜 잘쓴다. 그리고 제목이 넘 멋있는거 같어ㅋㅋ근데 엠피 비싸지 않나??선물 다사는데 돈 많이 들었을거 같어
오마넌도 안되는거 잇지 안아?ㅎ
공지 부럽 ㅊㅋㅊㅋ
선미 완젼 잘쓴다!
명언을 제목으로 쓰다니... 반칙이다...
뽕선은 내용이 긴 만큼 잘 정리 되어 있는 것 같아...
역시.... 진짜진짜 잘쓴다...ㅠㅠ
어?? 너 롯데마트에서 나 광고하는 거 봤어??ㅠ
광고??너 광고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