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엄청 세찬 바람에
큰 나무들이 사정없이 흔들리는데
낙엽들이 우수수 겁나게
휘날리더군요..ㅎㅎ
덥다 덥다 할 때가 엊그제 였는데
이젠 추위 걱정에 맘이 웅크려집니다..
오늘 지인 언니분 모시고
인천에 아들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언니는 미용 시술 하시고) ㅎ
아들이 병원에서 식사 하시고
가라 하는데 지난번 구내식당에
갔더니 직원들이랑 식사하는게
넘 조심스럽고 불편해서..
밥을 남기고 와서..ㅎ
그냥 간다 하니
그럼 나가서 함께 식사 하자는데
그것도 바쁜 사람 불편 끼치기
싫어서 뿌리치고
우리끼리 편하게 먹으려고 나왔어요.ㅎㅎ
인천에 2년전에 한 번 가 본 유명한 매운탕집에 갔더니 폐업을 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이사 한 곳으로
찾아 갔더랬습니다.
자기 건물 근사하게 지어서
크게 성공해서 이전했더군요.
역시 맛이 있다 했더니...^^
인천 삼산동 '아우라지 매운탕'에서
빠가사리+메기= 매운탕
2인분 (소) 5만원.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니 뜨거운 매운탕 끝내주었어요.ㅎㅎ
밥은 편한 사람이랑 먹어야
제맛 입니다.ㅎㅎ
야채도 보리새우도 듬뿍!
메기도 빠가사리도 두마리씩!ㅎㅎ
집에 오니 삼식씨가 와있습니다.
ㅎㅎ
갑오징어와 꽃게, 생선 말린 것들
가져와서 정리 중이기에
사진 하나씩 찍었네요.
삼식씨가 갑오징어를 데쳐주어서
저녁 식사로 먹었어요.
술은 패쓰..ㅎㅎ
지난번 처럼 간장게장 담으려구요..
이것은 갑오징어..
이것은 황가오리
작은 물고기 반건조 시킨거는
삼식씨가 고추장으로 졸여줘서
갑오징어랑 저녁밥 먹었어요.ㅎㅎ
갑오징어
쭈꾸미도 한마리 따라왔어요.ㅎ
오늘 지인 언니께서 주신 단감..
정성 가득한 가을 선물 입니다.
곶감도 너무나 달고 맛있어요.ㅎㅎ
ㅎㅎ 다섯개 먹었어요.
내일은 임플란트 때문에
서울대병원 가야 하는데
희망적인 이야기 들었으면
좋겠네요..
고구마 주문 하신분 중에
껍질이 벗겨졌다고 컴플레인
걸으신 분이 있어서 2만원을
환불 해 드렸다는 소식 들었어요..
택배비 5천원만 내시고
공짜로 드시는건가요..ㅠㅠ
10키로 한박스가 2만원이면
참 착한 데....
껍질이 이렇게 벗겨진게
환불 받을 일인가..ㅎㅎ
(우리것도 이랬어요)
가끔 소개 해주고 이런 소리
들으면 생산자 친구분께 너무
미안하네요..
모레 금요일
여성방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소중한 보양식을 가지고 오셨네요
갑오징어 숙회가 연해 보여서.... 군침 싸~~악^^
고구마는 어차피 씻어 먹는 것인데
껍질하고 무슨 상관일까요?
저는 맛있게 구워도 먹고 전자렌지에 돌려서도 먹고
잘 먹고 있습니다~~ㅎㅎ
ㅎㅎ나야님 감사합니다..
고구마가 서로 부딪혀서 겉껍질이 조금씩 벗겨져 있는데
씻어서 굽거나 찐 다음
껍질 벗기면 아무 상관없던데..
그게 이해가 안되시는 분도 계시네요..ㅠ
밥은 정말 편한자리에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예전에 사돈이 같이 밥 먹자고 해서 억지로 가서 먹는데 얼마나 불편하던지요
매은탕은 빠가사리 매운탕이 아주 일품이지요
좋은 음식 드셨네요
남편께서 그리 살림에 도움 되는 맛난 먹거리를 공수 해 오시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아구 부러버라
갑오징어 데친것 맛있지요
이밤에 삼식님은 간장게장 담그고 있습니다.
게가 꽁꽁 얼어서 녹이느라...
설탕. 사이다가 없어서
방금 편의점 다녀왔어요.ㅎㅎ
저는 방에 누워있어요.ㅍㅎ
@샤론 . 남편께서 간장 게장까지 담그시네요
솜씨가 죻으신가봐요
@산 나리 ㅎㅎ 시어머님께서 요리를 참 잘하셨는데
솜씨가 닮은것 같아요..
@샤론 . 알마나 좋아요
이렇게 대신 음식도 해 주시니요
세상에 이밤에
삼식씨가 간장게장을 ㅡ,,,ㅡ'
세상 불공평해
너무해 너무해 아 너무하다
그냥 안오셔도 되시는데 집에
매일 오셔서 가져온 생선 정리해죠
간장게장 담아죠 마트도 다녀와야해
폰번호 알믄 하시지 말고
코자자 하시라 하고싶다 라고 ㅎ
ㅎㅎㅎㅎ
밖이 조용해진거 보니
다 담은것 같아요.ㅎㅎ
솜씨가 저보다 좋아서
하라고 했더니
직접 솔질로 깨끗히 씻어서
양파.청양고추. 마늘 넣고
담더라구요.
마늘은 제가 까주고 들어왔어요..ㅎㅎ
우리 방장님은 뭐든
가리지 않고 잘드셔요~😄
오늘 같이 바람불고 쌀쌀한 날에 빠가사리
매운탕 끝내줍니다..ㅎ
그런데 저는 오징어를
좋아하니 갑오징어에 더
눈길이 갑니다요~😋
내일 서울대병원
가셔서 제발 희망적인
얘기 들으시길 바랄께요~^
예~~^^
큰 병원 가는게 번거로운데 내일 잘 다녀올게요..
오늘 매운탕은 너무 좋았어요.ㅎㅎ
우리가 먹으면서..
남자랑은 못먹을것 같다고 하면서 먹었어요.ㅎㅎ
너무 맛있어서 게걸스럽게 먹었거등요!ㅎㅎㅎ
@샤론 .
샤론 방장님,
와우 저희 집 가까운 곳에 오셨었네욤.
저두 좀 보고 가시징~~^^
삼산동 아우라지는 자주 가던 곳이었어요.
잉~~ 아쉽다요.
어머..섬아님..
답이 늦었어요.^^
섬아님 좋은데 사시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얼굴 보고 올걸...ㅎㅎ
아직도 인프란트 를 해결
못 하섰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불편 하섰을까요
큰 병원 가신다니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사론 방장. 화이팅!!!
언니 감사합니다..
내일 반갑게 뵙겠습니다..^~~^^
와
가을 찬바람에 이리 풍성한 그림들
우짣ㅔㄴ요
저도 어제 동강매운탕
마늘맛으로 10 점인것을
ㅎ
울동네 삼식씨꺼에 더 땡김유
ㅎ
샤론님 임플란트 워낙이
웃는 모습예뻐서
잘될꺼라 맏음서
오늘두 의싸 샤론님 빠이 띵
요
아이리스언니~♡
동강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오셨지요?
근육량 키우고 맑은공기
듬뿍!! 충전하시고..
보람찬 나날 되고 계시네요.~^^
빠가사리랑 메기매운탕이니 얼마나 맛날까요..
츠럽~~
침넘어 갑니당,,
주부9단 이신 남편님이 계셔서
저는 그게 젤 부럽답니다,,ㅎ
아이 부러워라~
나도 샤론님 남편분이 우리 남편이라면
하고 종알거려 봅니다,,ㅋㅋ
ㅎㅎ제일 부러운 댁이신
칼라풀님..ㅎㅎ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예쁜 방장님예 아드님이 인천에서 한의원을 하시나봅니다
든든하시겠어여
가끔 메기매운탕 먹으러 가는뎅 ...찬바람 불면 메기매운탕 넘 좋아요 ~~ 맛있것따
우왕 저리 많이 ...푸짐하네요 살림꾼 남편분 최고야요
임플때문에 대학병원까지 ㅠㅜ아직까지 고생하시다니
좋은이야기 들었으면 좋겠어요
고구마 택배 잘받아서
잘 먹고 있답니다
둥근해님 감사합니다.
곧 좋은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샤론방장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거 같아요^^
여장군으로 써 그러니
늙막에 대복을 받으서네요^^
오늘 치과에서 좋은결과 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불편하시고 아프고 하시겠어요~
다 잘 될겁니다^^
내일 반갑게 만나요^^
네~행복이언니..
고맙습니다..~^^
곧 좋은소식 드리겠습니다..
고구마 껍질 때문에
환불하다니 비싼것도
아닌데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람들 성향이 다
다르니~~
저는 그제 친구가 매실엑기스를 택배로
보내줘 고구마 한박스
보냈어요.^^
까다로운 사람은 제 소개 글에 주문 안하셨으면 합니다..
주고받는 즐거움을
잘 아시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