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아인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평소 단향 꽃향을 싫어하는 나,,,, 향수부터 핸드크림까지 머리아픈 향은 다 싫어하는데 한때 올x브x을 갈때마다 한번씩 발라봤던 핸드크림이 있었다.
그건 바로 꽃집에 들어와있는 것 같다는 생화향으로 유명한 브x그x의 보라색 핸드크림...!
한번 맡아본 순간부터 방앗간을 못 지나치는 참새처럼 올x브x에만 갔다하면 그거부터 바르고 나중에는 직접 사서 써봤다.
근데 10번쓰면 없어질 것 같은 양과 구린 보습력 때문에 재구매가 꺼려지고 향은 아른거리는 고민을 수백번 하다 잊혀질 무렵...오아인의 고체향수를 만나게 되었다.
택배박스 크기와 다르게 너무 자그마한 상자에 약간 슬퍼질 뻔 했지만...뚜껑을 열기도 전부터 나는 이 향...어 꽃집..? 어 브x그린..?
마침 생일 때 받은 다른 고체향수가 있어서 사이즈 비교가 가능했는데 선물받은건 유리에 들어있어서 무겁고 뭔가 가지고 다니기 애매했는데 오아인 꺼는 납작하고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편할 것 같다.
글 쓰기 전에 한번 발라봤는데 은은한 광택 보이시나요
손가락으로 살짝 문지르니까 바로 슥 녹는 느낌이 났다.
딱 멀티밤 바를 때 느낌? 단지형 립밤느낌이다.
첨에 코박고 냄새 맡으니까 약간 독한가 싶었는데(당연함. 바르자마자 코박으면 다 독함) 지금 손목에 바르고 글 작성하는 동안 그 느낌은 싹 날라가고 움직임에 살랑살랑 향이 난다.
향은 정말 생화향 꽃집향 그 잡채
꽃잎의 단향이 아닌 줄기의 풀향을 좋아한다면 완전 강추다!!
향 진짜 너무 궁금한데 오아인이 근처에 없다? 걍 꽃집 문 열고 들어가서 맡으면 됨. 꽃 살일 없다? 항상 어린곳에 가서 초록을 가져오는 브랜드의 보라색 핸드크림 맡아보면 됨. 근데 그건 보습 개구리니까 구매 ㄴㄴ 딱 향만 느껴보세요
핸드크림 바를 때 이런 향이 향수로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벤트 덕분에 오아인에 있는 걸 알게됐다!! 여름동안 열심히 바르고 맡아야지 땡큐 오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