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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현대시 읽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와 패러디의 신 / 신 수 진
해라 정대구 추천 0 조회 66 19.08.17 03:4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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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8.17 04:48

    첫댓글 이 평글은 김건영의 연작시 蛇傳을 대상으로 했군요.

    "범재와의 전쟁

    눈이 올 때마다 생각한다 여기는 어쩌면 신의 재떨이가 아닐까 신은 가끔 여기다 침도 뱉는다 먹고 남은 컵라면 용기처럼 선한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다고 말할 때 나는 기도한다 R'Amen 나를 키운 것은 페라리 바람이었다 신이 있다면 제일 먼저 떠든 아이로 불려나가 뺨을 맞겠다 당신이 끓인 라면이 이렇게 불었노라고 말하면서



    ― 「일요일 ―사전(蛇傳) 7」 전문1)"

  • 19.08.17 23:17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친김에
    김건영의
    蛇傳 연작시와
    신수진의 다른 평론(2019년 신춘문예 당선작)도
    읽어봤습니다.

  • 작성자 19.08.18 03:50

    탐구적 열성이 대단하ㅜㄴ요 좋아요.
    부러워요.
    난 그렇지 못하고
    김건일의 사전도
    신수진의 평글도
    읽은 게 그게 다 겨우 그게 다
    부끄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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