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요양병원 입원의 불편한 진실
유방암 4기, 췌장암 4기, 대장암 4기, 폐암 4기, 위암 4기, 난소암 4기
그동안 4기 상황이지만 환자의 적극적인 투병 의지와 노력으로 호전이 되어 현재 5년 이상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환자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투병 과정을 들어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있었지만 개인마다 투병 방식에서 차이점은 있었기에 동일한 암종의 환자라도 제각각 투병 방식에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은 환자 중에는 주치료 병원의 의사가 항암제 내성으로 인하여 더 이상 쓸 약이 없다고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할 것을 권유받았던 환자도 있었다,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차선책을 찾아 최선의 방법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위기의 순간을 벗어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것은 주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중단한 경우 암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자 할 경우 입원을 꺼려 하거나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짧은 기간에 사망할 것이라는 추측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러한 모습이 보이면 다른 입원 환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곳이 있다,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와 관리가 잘 되어 퇴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으로 사망을 할 수도 있는 곳이 병원이다, 그러기에 어떠한 상황의 환자라도 입원을 받아주는 것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잘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살만한 환자만 받아주고 그러하지 않고 사망을 할까 우려하여 입원을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 생각한다,
며칠 전 대학병원 치료를 받다가 항암제 내성이 생겨 주치의 선생님이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있었다, 환자와 보호자는 답답한 마음에 지금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할지 고민하길래 특정 암 전문 요양병원을 추천해 주었다, 그런데 환자의 상황을 들어보고 입원을 회피하고 꺼러한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행정직 입장에서 병원을 위한다고 그러한 입장을 표명하였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실망을 하였다, 만약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더라면 즉시 입원을 하라고 하였을 것인데 행정직 직원의 이기적인 판단을 따지고 싶은 마음이다, 다음에는 의사 선생님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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