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아이도 천식과 비염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벤토린((베로텍도 마찬가지)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그러니까 갑자기 천식발작시 좁아진 기관지를 갑자기 확 열어줍니다). 자주 쓰다보면 내성뿐만 아니라 듣지 않고 오히려 천식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천식발작이 왔을때는 이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써 기관지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풀미코트의 역사는 13년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13년 전에는 흡입제가 없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더 큰 부작용이 있는 방법으로 천식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이라는 것을 몰랐고 최근에 알르레기로 인한 염증이 존재하여 찬공기나 찬음료, 향수, 담배연기, 감기등에 의해 혹 운동도 포함하여 기관지염증으로 좁아진 기관지가 위의 인자들로 인해 더 좁아져 천식을 악화시키죠.
기관지염증은 바로 이 풀미코트, 세레타이드, 심비코트등 여러가지 스테로이드제로 항시 존재하는 기관지염증을 조금씩조금씩 줄여주는 역활을 하게 되는 거죠.
예전에는 기관지염증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다만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을 천식이라고 해서 벤토린이라는 기관지확장제를 널리 애용했으나 지금은 기관지를 좁게 하는 원인이 기관지내 염증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돼었죠 그래서 흡입제를 쓰는 것입니다.
기관지염증은 그럼 왜 생기는 걸까요? 바로 보통 알러지 반응을 일어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알러지체질(아토피, 비염, 천식)을 가진 사람이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고양이, 개털등에 반응하여 단적으로 집먼지진드기을 흡입하면 폐까지 모세기관지까지 전달되어 염증반응이 일어나 기관지 가지가지마다 염증을 남기게 되는 거죠. 흡입치료는 그 염증을 조금씩조금씩 줄여 나가는 것이랍니다.
일부 의사들은 제가 사는 곳(구미)에서 세레타이드에 대해 잘 모르더군요 벤토린처방을 권한적도 있답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처방해 왔으니.... 그리고 흡입제는 먹는 스테로이드에 비해 40분의 1정도 안돼요. 그 정도로 미미하니 큰 부작용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걱정은 됩니다. 왜냐면 가장 오래된 흡입치료제 중 풀미코트가 13년여 정도이니 임상적으로 13년동안은 아직 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죠. 평생을 흡입치료를 할 수 있는 아이를 둔 부모도 있을 테니(평생을 천식을 앓는다는의미) 그 흡입제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신께서만 알겠죠 평생 사용한다는 전제하
흡입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 법
1. 아침에 흡입한다(우리몸에는 부신기능이라고 자동적으로 몸에서 만들어지는 스테로이드가 약 7mg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분비되는데 7시에 기상하면 7-8사이에 흡입하면 가장 부작용이 적습니다.
2. 흡입후 꼭 가글을 해 주십시요. 그리고 음식물을 먹어도 좋습니다(흡입후 음식물을 먹으면 곰팡이(칸디다균에 의한)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
병이 생기면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맞네요.....
모든 분들이 대단해보이고 그 정성으로 꼭 좋은 결과 생기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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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개월이면 꽤 긴시간인데 그동안에도 벤토린을 사용하라고 하시던가요?? 저희 아이 환절기때(3월4월5월,9월10월11월-요즘은 날씨가 변덕스러워 환절기라고 하기도뭤하다고는 하셨지만 이정도 기간) 사용할때는 하루 한번 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약품에 점가되어있는 설명서에선 유지용량이 반절두번이라 한병을 나눠서 아침저녁해주었는데요... 물론 그사이 감기가 들면 벤토린을 넣어서도 해주고 한병씩 두번할때도 있고했지만... 3개월도록 벤토린 넣어야할지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하루 한병쓸지 두병쓸지두요... 담당선셍님도 약을 어떻게 쓰고있는지 아셔야하니까요..(저도 한동안 제맘데로 썼는데 요즘 후회한다는..)
그리고... 아이 자고 있더라도 귀에다가 이야기해주세요... "지금부터 흡입할껀데 넌 놀라지 말고 계속 자도 괜찮아" 제가 아이잘때 꼭 귀에다가 이야기해주고 했었거든요... 그럼 놀라지않고 아이는 계속 잘자고... 열나거나해서 체온제거나 물수건 대어줄때또 놀라지 않고 잘 잤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게 보지만 내 아이가 그럼 놀라지 않고 잘자니까...잠이 제일 좋은 약이니까.. 전 그렇게 해줬어요.. 지금도 자는데 일러주면 몸을 뒤척여서 흡입할수 있는 자세로 고개돌려서 잔담니다 ^^ 혹시 모르니까 한번 시도해보세요... 양손으로 귀 막고 시작해서 천천히 손을 떼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소리에좀 익숙해지도록...
오늘은 비디오 틀어주고 스스르 잠들어버려 호흡기 치료를 잘 했어요. 벤토린은 단지 기관지 확장제이고 천식치료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넘 과용하면 심장에 무리를 줄수도 있다고 하고....주사기로 제가 벤토린 0.5cc랑 풀미코트 하나 섞어서 하는데 벤토린 빼고 할지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야 겠어요. 헌데 그냥 시키는데로 하길 바라실것 같아요....^^;;; 솔직히 병원가서 긴시간 기다리다 몇마디 못하고 오는데...제가 의사선생님 앞에선 말을 잘 못하나봐요....ㅋ그냥 시키는데로 하면 맘도 편안할듯한데 제 성격이 안그래요...부작용을 우려해서 이 카페에서 정보 얻는다고 이리저러 자료검색하고 저도 천식박사되겠어요.흐흐흐
대부분 기침 가레가 심하신 분들인데 우리 아인 천명음만 나거든요......가레도 없구요.........참...저희 아이와 같은 경우는 드문것 같네요.
울 아들경우엔 처음에 3개월동안-물론 한달씩 경과보면서 처방받았구요- 풀미코트 하루 두번 두병 했구요..그후 증상이 조절되어 약을 끊었구요 그사이 약간의 천명음과 미열이 여러번있기도 하고 지금시기가 환절기라 다시 한달 처방받았어요 지금도 하루 두번(2병)합니다. 지금 감기에 걸렸는데 겨우겨우 버팁니다.. 민간약즙도 계속 먹이지만 그동안 흡입치료도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벤토린은 호흡이 곤란하거나 기침이 너무 심할때만 응급시 사용하라고 비상으로 갖고 있구요.. 감기걸려 기침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면 해줍니다.
의사샘마다 다르긴 한데, 먼저 벤토린하고 10여분지나 스테로이드제제흡입하는 경우도 있고 요셉님처럼 같이 하는 경우도 있네요.. 처음 저도 처방대로 안지키다가 치료기간만 더 늘어난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전 진료실들어가기 전에 메모지에 물어볼 목록을 적어서 들어가요..선생님이 말을 끊기도 하고 촉박한 시간에 자꾸 까먹어서요^^
오... 아침에 흡인하면 낫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