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를 다녀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영어성경을 읽는데 읽히지가 않는다.
광화문에 가야 하겠다고 집을 나서다. 집에서 지하철표를 보고 연구했는데 틀렸고 주님께서 올바로 타고 곧바로 가게 해 주셨다.
광화문에 가시는 70세 할머니를 만났는데 잘 못 걸으시고 무더운 날인데도 춥다고 하신다.
광화문에 가니 12시가 되었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였고 분위기가 너무 뜨거웠다. 앉을 자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날씨가 뜨거웠고 종이모자들을 하나씩 주었는데 그것을 쓰니 너무나 효과가 있었다. 감동이 되었다.
예전 부정선거는 젊은 대학생들의 데모로 혁명이 일어났다면 지금은 노인들의 나라 사랑으로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 가수가 찬송가를 부르니까 사람들이 모두 따라하면서 ...
다른 가수가 다음에는 자기도 찬송가를 불러야 하겠다고 한다.
젊은 대학생 날씬한 여자가 나와서 우렁찬 목소리로 ... 남학생들도 ...
어머니들이 나와서 율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 모두 감동이 된다.
나라를 살리자고 ... 아들만 4명을 둔 날씬한 젊은 엄마가 뜨겁게 연설을 한다. 감탄이 된다.
셀수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바로 옆에 있는 중앙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들이 한 줄 기사도 안 실어준다고 ...
장군들, 목사님들의 뜨거운 연설로 마음에 감동이 온다.
모두 일어나서 나라를 위해 내 한 몸 목숨을 바치리라 노래 하는데 눈물이 줄줄 난다. 손수건이 없어서 그냥 볕에 말릴수 밖에 ...
이번 선거는 컴퓨터를 하는 다섯 사람의 조작이라고 ... 한동훈은 ... 윤대통령이 빨리 선거 조작을 조사하면 곧 알수가 있다고 ...
미국에서 컴퓨터 박사님이 오셔서 ... 자유우리당은 모두가 투표를 했는데 하나, 둘, 그리고 아예 자유우리당이 빠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는데 안한 것으로 .... 투표소에 가서 자기 투표를 꼭 확인하라고 ...
뜨거운 햇볕에 앉아서 ... 화장실도 안가고 ... 나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성에 감동이 된다.
나중에 전광훈 목사님께서 오셔서 ... 잘 걷지도 못하시고 .... 마음이 아프다.
끝까지 듣지 못하고 3시쯤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작은 가방을 하나샀는데 선그라스를 잃어버려서
지하철인가? 가게인가를 생각하고 가게를 찾아다니는데 가게를 찾을 수가 없다. 너무 피곤하고 눈도 아프다.
그 선그라스는 너무 커서 가볍고 작은 것으로 하나 사려고 했는데 ... 스스로 위로하면서 집 근처 역에서 내리다.
너무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김치찌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싸달라고 하다.
어찌나 젊은 청년 남녀들이 많은지 ... 요즘 이 거리가 뜬다고 하더니 과연이다...
그런데 이리 저리 길을 찾아 헤매이는데 내가 아는 길이 나오지를 않는다.
할수없이 지하철 역을 물어서 다시 그곳으로 와서 아는 길을 찾아 집으로 걸어오는데
오늘 너무 많이 헤매고 걸었는데도 거뜬하니 너무 감사하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곤해서 금방 잠자리에 들다.
주님이 지켜주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