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는 3곡의 피아노 소나타 모두를 20세 전후로 작곡하였다.
스무살 때 ,브람스는 뒤셀도르프의 슈만을 찾아가서 세작품을 슈만앞에서 연주하였고,
슈만은 그작품 속에서 강렬한 힘에 인상을 받고
"이 젊은 독수리는 우리 시대의 가장 드높은 이상적인 표현을
우리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격찬하였다.
또한 이 피아노 작품속에는 교향곡적 요소가 감추어져 있음을 지적했다.
이 세곡의 소나타 중에서 마지막 5번이 가장 많이 연주되며
1번이 남성적이며 야성미를 지닌다면
2번은 정열적이며 여성적인 섬세한 면이 깃들어져 있다는
평이 있다
각 악장의 주요한 선율은 거의 모두가 상호 동기적, 선율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브람스의 구성적인 의욕을 엿볼 수 있는데
아직 19세의 청년의 작품답게
이 곡은 그러한 의욕에도 불구하고
지성적인 설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소나타는 제1번 소나타보다 먼저 작곡되어 브람스의 최초의 피아노 소나타이며
브람스의 창작 초기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꾸미려는 마음이 없이 직접적이고 거칠다고 할만한 경직성에
부드럽고 몽상적인 정서를 갑자기 대비시키기도 하고
중기 이후의 베토벤이나 바하로부터 받은 영향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제1악장 Allegro non troppo ma energico
f sharp 단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베토벤에서 보는 바와 같은 강렬한 제1주제로 시작됩니다.
경과부에서는 저성부에 새 리듬의 진행형이 나타나
이것과 오른손으로의 제1주제의 동기를 다룹니다.
제2주제는 c#단조로 나오는데 곧 E장조의 선율적인 것을
제2악구로 계속하고 코데타는 주로 제1주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개부는 제1주제, 제2주제, 제1주제, 제2주제와 같이 차례로 다루어지고
끝으로 크레센도하여 제1주제의 재현을 하는데 여기서 최초의 제1주제는 리듬,
그밖의 점으로 보아 제시부의 그것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이어서 크레센도된
다음 정력적으로 제1주제에 의한 캐논으로 진행합니다.
경과부는 생략되고
제2주제가 다시 나타나며 재현부 뒤의 코다는 제2주제를 이용합니다.
그 다음 여기서 전곡의 정점을 구축하고 속도를 더한 후(piu mosso)
조용히 이 악장을 끝 맺는데 여기서 긴장과 이완의 교묘한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늘 아트힐을 위하여 좋은 음악 전해주시는 high님, 새해 새아침에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