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8월 30일(수), 제주도 서귀포시 퍼스트70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한국산림경영정보학회,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일본 산림계획학회, 대만 산림생태계관리학회(TWFEM), 일본수리통계연구소(ISM)와 일본 FORMATH 연구회 등 3개국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제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 기관이 산림분야 연구협력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산림생태계 관리 및 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활용, 산림생명자원 보전 등과 관련된 연구 성과 공유와 국가별 정책 이행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 곶자왈의 지역사회 기반 산림생태계 증진 및 관리 방안’을, 이보라 연구사는 ‘제주 해안지역 준맹그로브 수종의 탄소흡수 능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원현규(58회) 연구관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관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숲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중요한 개념이며, 곶자왈 생태계를 유지·증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