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하늘 코스모스를 닮은 달맞이꽃 가느다란 줄기가 안스러운데 추위에 강한 숙근초이다. 작은 포트에 두 개의 모종을 얻어와 심어 4~5년이 지나니 큰 화분에 가득 예쁘기 그지 없다. 그런 모양도 잠시 집 공사하는 중에 모조리 버려졌다. 잠시 잊고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도록 잊고 있었는데 6층 옥상 저 끝에서 처음 우리집에 왔던대로 그 두구루가 빈 화분 속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있었구나. 어찌나 반가운지....그래 그대로 꽃을 피우렴... 꽃이 지면 꺽꽂이로 또 수를 불려 줄터이니 너희는 너희 사는 방식으로 수를 늘리려므나. 달맞이꽃아~~~~~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
출처: familycircle 원문보기 글쓴이: violet
첫댓글 아하 달맞이 꽃이 그렇게 피어나고 있었군요. 그런데 달맞이 꽃 색깔이 노란색이아니고 하얀색 같네요. 귀한 달맞이 꽃 보여주시어 감사~~~
해가 져야 달맞이 꽃이 피지 않나요? 어린시절 저녁에 숨바꼭질 하다가 발견하곤 하던 꽃이었지요. 술레에게 들킬라 조바심 내면서 같이 숨어주던 꽃 달맞이 꽃...
저도 노란색인줄 알았는데요. 환경이 좋지않아야 꽃을 피운다더니 정말 맞는 말인가봐요.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