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물김치..... 저~~~~엉말 맛있답니다. 어렵지 않구요.
다른 열무나 풋배추 물김치 담을때 처럼 하지만... 훨씬 짧은 시간 절였다 할수 있답니다.
말씀드리자면....
1. 청경채의 양에 따라 달라지니까 모든 양은 정확히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구요..
일단 소금을 넘 짜지 않게 엷게 탄 물에 청경채를 담갔다 바로 빼어주고...
다시 커다란 김치 담는 그릇에 담고..
잎부분이 아닌 줄기 부분쪽(흰쪽)에만 소금을 솔솔 뿌려 30분~1시간 정도만 절여줍니다.
너무 푹 절이지 않는것이 훨씬 아삭하고 시원해서 맛있답니다.
살짝 절여진 청경채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2. 청경채를 절이는 사이.... 찹쌀풀을 쑤어 줍니다. 물 1컵당 찹쌀가루 2큰술이 좋습니다.
찹쌀풀을 잘 쑤어 식혀 놓습니다.
또.. 생수로 고추가루 물을 내어 주는데....
고추 가루를 체에 놓고 생수를 부어 주면 아주 고운빛의 고추가루 물이 됩니다.
쑤어 식혀 놓은 찹쌀풀도 같은 방법으로 체에 놓고 걸르되....
이때 물은 이 고추가루 물을 사용하면 됩니다.
3. 다른 재료는 보통 김치 담을때와 같이하되...
마늘은 편으로 썰고(기호에 따라 간마늘도 가능)...
액젓 종류(까나리 or 멸치 액젓) 한 두 큰술 넣어주고....
파(옵션) 와 양파 좀 넣어주고..... 파프리카도 함께 넣어도 되는데 전 이번엔 생략...
4. 살짝 절여 놓은 청경채에.... 찹쌀풀이 들어간 고추가루 물 준비된것 적당히 부어주고...
액젓과 나머지 재료들 넣어 주고 살살 저어 간이 고루 가도록만 하면서....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잘 맞춰 주기만하면......완성입니다.
다른 간 이것 저것 추가로 안해도 얼마나 맛있는지요. ^^
5. 기호에 맞게 상온에서 1-2일 익히고 새콤한 맛이 돌면 냉장 보관하고 드심 됩니다.
너무나 쉽죠?? 맛나게 만드셔서 시원하고 깔끔하고 상큼한맛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