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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이런일저런일) 엄청 힘든 일 했어요.
구경분(인천강화) 추천 2 조회 726 24.07.11 00:25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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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1 01:05

    첫댓글 옴마야..세상에 쉬운일이 없네요~
    수고 엄청 하셨는데
    아까워서 어찌 먹을까요
    뭐든 감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7.11 20:15

    아이들이 다 모여오는 날 감자떡을 해주려 합니다.^^

  • 24.07.11 03:27

    큰 경험 하셨네요
    저는 몇일전 5년 전에 담근(확실히모름)
    돌복숭아를 걸렀네요.
    돌복숭아~엄지 손톱 만한것 씻으면서 (10번행굼)
    다시는 씻는것
    안한다고 결심하고
    설탕에 절이고 방치해서(코로나전) 이제사 걸르는데
    돌 복숭아가 퉁퉁
    불어서 1.8L 생수병으로 한병
    나왔어요.남어지
    버리기
    아까워서 2.5L
    30°짜리 소주 부어놓았네요.

  • 작성자 24.07.11 20:18

    효소 걸르는 것도 힘든 일이지요.
    저는 처음 작업실 지었을 때 한 3년 정도 부지런히 각종 효소를 담구어 저온저장고에 쌓아 두었습니다. 앞으로 한 10년 가량 효소 안담글 요량입니다.^^

  • 24.07.11 20:56

    @구경분(인천강화) 전음방 들어와서
    생소하게 이런게 다 있구나 해서
    올라온 쪽쪽 다
    담궈서 저도 10년
    먹고도 남어요.ㅎ.ㅎ

  • 24.07.11 04:10

    저것 엄청 힘든건데
    다나누어 드리고
    집에는 600그램한봉지만
    들고 오셨다니 나눔 천사십니다.
    감자전분으로 자장만들면
    만납니다. ㅎ

  • 작성자 24.07.11 20:20

    검은 침전물이 잘 안 빠져나가 거무스름 하게 된 것이 한 양동이 있습니다.
    그것이 제 몫이지요. 때깔이 안좋아 남을 줄 수 없게 생긴 못난이 인데 아마도 효자노릇 할 거 같아요.
    깨끗한 것 한 봉은 아들네, 딸네 다 모이면 떡 해줄 거지요.^^

  • 24.07.11 06:47

    저도 감자 삭혀 전분만들어봤어요.
    참 수고롭던데 애써셨어요.

  • 작성자 24.07.11 20:23

    양이 조금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요번에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물에 그냥 흘려 버린 것도 많았습니다. 수돗가 마당이 눈이 와서 쌓인 것 같았어요.
    감자가루는 가라앉아서 물을 끼얹어도 잘 안떠내려가요.
    비가 중간중간 많이씩 내려서 마당이 깨끗해졌습니다.

  • 24.07.11 20:33

    @구경분(인천강화) 시어머님과 비오는날에 항상했어요.
    동네에 냄새도 덜나고 빗물에 빨리 씻겨내려가니 일하기 좋아요.

  • 24.07.11 07:17

    수고 너~~무 많이 하셨네요.
    감자떡 먹을때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7.11 20:24

    어릴 때 감자떡을 많이 먹었었는데 엄마가 그리 힘들게 한 줄 몰랐습니다.^^

  • 24.07.11 07:33

    수고 많이하셨어요
    시간이 더해져
    맛있는 먹거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강원도 신혼시절
    앞집 할머니께서
    조래 감자를 삭이고 계셨어요
    냄새가 거시기 하였지만 가루로 뭐든 만들어주시던
    사랑맛 추억입니다,

  • 작성자 24.07.11 20:25

    힘 든 순간에는 다시는 안 한다고 했는데 썩어가는 감자 보면 또 주워올 것 같아요.
    까마귀 정신인가봐요.^^

  • 24.07.11 08:27

    감자전분 만드는 과정이 저리 힘든 줄은 처음 알았네요
    구입할 때 다시 봐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7.11 20:26

    구입하실 때 비싸다는 생각 하지 마시어요.^^

  • 24.07.11 08:31

    수고 많으셨어요 오래전에 강원도 바닷가에서 감자 시루떡 파시는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넘 맛있어서 파시던거 몽땅사서 휴가 같이 갔던 일행들이랑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파는곳이 없어서 그때 그 맛을 맛볼수가 없네요 할머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했는데 시루떡 한번 만들어 보세요 엄청 맛나요

  • 작성자 24.07.11 20:27

    시루떡은 만들 자신 없고 그냥 손으로 송편 비스름하게 주물러 만드는 떡을 하지요.^^

  •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24.07.11 09:03

    전 그래서 한번두 안해보구
    전분가루는 사먹는 답니다 ㅎ

  • 작성자 24.07.11 20:27

    그래요, 사 먹는 것이 정답입니다.^^

  • 24.07.11 09:58

    ㅎㅎㅎ 사서 큰 고생을 하셨군요.

  • 작성자 24.07.11 20:28

    옆에 있는 사나이가 잘난척 한다며 어찌나 눈을 흘기던지 수돗가에서 썩은 내 가실 때까지 눈치꾸러기였지요.^^

  • 24.07.11 11:26

    농사도 모르는 할배가 감자를 케나르는데 감당이 않되 파란통에 찌질이들을 썩혀
    만들어 요긴하게
    잘씁니다
    냄새 때문에 그렇지 여름 더위에 잘되고
    물 갈아주면서~

    고생하시었습니다~^^

  • 작성자 24.07.11 20:30

    우리집은 뒷집이 50미터 후방, 앞집이 200미터 전방에 있어 남들에게 폐끼칠 일은 없었습니다.^^

  • 24.07.11 11:39

    시골이라서 기능 하지요
    저두 어릴때 엄마가 하시는거 보기는 했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7.11 20:31

    저도 어릴적에 우물가에 주욱 늘어선 항아리들 속에 든 썩은 감자를 보았는데
    실제로 해보면서 그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 24.07.11 15:14

    참 손이많이가는 일하셨네요.
    지금은 고무장갑끼고 하면 손에서 냄새은 안나지만 저 어렸을때 친정어머니 손에는 저거하고나면 이틀정도 냄새가 났지요.ㅎ
    옛날생각나게 하는군요.

  • 작성자 24.07.11 20:33

    고무장갑을 끼고 주걱으로 파내면 잘 안되어 맨손으로 하였습니다.
    집을 나설 때는 손을 대여섯번씩 비누로 씻었지요.^^

  • 24.07.11 21:36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어릴적 어머니께서 감자전분 만드는걸 본적있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작성자 24.07.11 22:21

    어릴 적에 제가 본 풍경을 공유헸다는 분을 만나 참 반갑습니다.^^

  • 24.07.12 11:12

    @구경분(인천강화) 큰항아리에 감자를넣고 계속 물을 갈아주면 나중에 하얀색 의
    전분이 가라않는걸 보았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7.12 16:05

    예, 한 봉씩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힘들었던 것이 다 달아났어요.^^

  • 24.07.17 18:37

    겨울철에 만 할수 있고..
    정말 힘든 작업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24.07.18 03:01

    저 일이 겨울철에 하는 일이었군요.
    저는 여름에 하는 일인 줄 알고 더운데 힘을 들였지요.
    새벽에 물 갈고 하루 종일 땡볕에 놓아두었다가 저녁에 다시 물을 갈아주려면 물이 뜨끈뜨끈 했어요.
    녹말가루 쉴까봐 엄청 걱정하면서 만들었답니다.^^

  • 24.07.18 15:10

    @구경분(인천강화) 가을에 수확하여 많은 영의 허드레 감자를 큰 통에 담아 그냥 1년 건들지 않고 두었다 겨울에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심한 악취로.. 완전 삭혀서.. 그래야 깨끗한 전분을 만들더라고요.. TV에서 봤어요..
    그래서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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