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병에 걸립니다.
가볍게 감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질병에 걸립니다.
그런데 병에는 내적 병도 있습니다.
이런 심적 병을, 우울이라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걸리고 싶지 않지만, 늪과 같아서 한 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늪에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글 탐험 전문가가 늪에서 탈출하는 법을 보여준 것을 보았는데요. 나뭇가지 하나를 가슴 쪽에 두고, 무게 중심을 살짝 나뭇가지 쪽으로 두면서 나오려고 하면 되었습니다. 그 나뭇가지는 아주 두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뭇가지 하나만 살짝 잡고, 무게 중심을 서서히 옮기면 되었는데요.
맞습니다.
우울의 동굴에서 나오는 방법도 그러할 겁니다. 우릴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그의 십자가 앞에 우리의 생각, 마음, 몸의 중심을 조금 기울이면, 어떨지요? 나도 모르게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올 겁니다.
다윗은 인생에서 수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울하여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붙잡았습니다.
나 자신은 누구를 붙잡아야 할까요?
#사무엘하 22장 1~13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다윗의 승전가> (시 18)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1) 사무엘하 22장은 어떤 시와 유사한가요? (1절)
- 시편 18편과 아주 유사합니다.
- 이 내용은 다윗이 지난날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크신 구원과 역사를 찬양합니다.
2) 사무엘하 22장이 시편 18편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1절)
- 시편 18편은 음악적 장치가 있습니다.
- 그러나 사무엘하 22장은 산문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는 시편 18편은 예배를 위한 음악으로 사용 되었고요.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의 존재에 관한 신앙을 드러내는 데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introduction to the psalm found here differs from the one preceding Psalm 18 in that it contains no musical directions. Whereas the rendition in the Book of Psalms states it is “for the director of music” (Ps 18, preface), such a notation is absent in the present text.
The difference demonstrates how the same piece of literature might be employed for different purposes in Israelite religious life: in one case it was intended as an aid for public worship, to be sung by an individual or group as part of a public religious service; here, however, it is used to showcase the pious core of David’s being.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52).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이 시는 언제 지어졌을까요?
- 다윗이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것을 고백하는 것을 보아, 그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 신학자들은 밧세바와 더불어 범죄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 다윗은 자신이 누리는 축복이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1) 다윗은 하나님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나요? (2절)
- 반석, 요새, 자신을 건지시는 자라고 하고 있습니다(2절).
- 피할 자신의 반석,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 피할 피난처, 구원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 심지어 폭력에서 구원하셨다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표현하는 7가지 이미지들은 수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원의 뿔은 아주 능동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Seven of the initial images present the Lord as a defensive refuge in which David finds unfailing protection from all of life’s threats.
One of them portrays the Lord as one who actively moves against David’s enemies: the Lord is not only a passive “rock,” but he also is an aggressive “horn of … salvation”—a metaphorical comparison to a bull’s dangerous horns (cf. Exod 21:28–32)—whose intervention saves the king “from violent men.”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52).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나 자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나요?
3) 다윗은 찬송 받으실 하나님께 아뢴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4절)
- 자신의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나 자신은 최근 하나님에게 어떤 기도 제목을 드리고 있나요?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1) 사실 다윗은 어떤 상황 가운데 있었나요? (5~7절)
- 사망의 물결이 자신을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자신을 두렵게 하였습니다(5절).
- 스올의 줄이 자신을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자신에게 이르렀습니다(6절).
- 다윗은 환난 중에 있었고,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2) ‘사망의 물결’과 ‘불의의 창수’ 이미지는 어떤 면에서 이스라엘에게 더 실제적으로 다가왔을까요? (5절)
- 이스라엘은 지중해와 홍해를 곁에 두고 사는 자들로 이런 물의 이미지는 실제적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Using a vivid nautical metaphor, Israel’s master poet described the threats to his life as “waves of death” (v. 5) that “swirled around” him.
The image must have been particularly effective to the original Israelite audience, since both the Mediterranean (cf. Jonah 1:4–15) and Red Seas were to them mysterious and foreboding and deadly regions of their world.
Throughout the entire history of Israel, the nation made only occasional and often disastrous attempts to ply the seas.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53).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다윗은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7절)
- 다윗의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4) 하나님은 언제 나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나요?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 하나님 앞에 자연 만물은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8~9절)
- 땅이 진동하고,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습니다(8절).
-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르며, 그 불에 숯이 핀 것 같았습니다(9절).
2) 하나님이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실 때, 그 상황은 어떠하였나요? (10~13절)
- 그의 발아래는 어두컴컴하였습니다(10절).
- 그룹을 타고 날아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습니다(11절).
-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을 둘린 장막으로 삼았습니다(12절).
-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습니다(13절).
3) 나 자신이 전능한 하나님 앞에 선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