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 원두 파운드당 3.44달러 치솟아 저가 로부스타 가격도 전년比 80% 폭등 세계 최대 생산국 브라질 작황 부진 여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44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3.34달러로 마감했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올 여름 무더위로 브라질의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올해 40년 만에 최악의 물 부족 사태에 시달리면서 커피 수확에 직격탄을 맞았다. 로이터는 10월부터 가뭄이 일부 해소되긴 했지만 토양 내 수분 부족으로 커피나무 재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회사 스톤엑스는 내년 아라비카 원두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서도 내년 9월까지 연간 커피 수확량이 최대 10%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글로벌 커피 거래업체인 볼카페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2026년 브라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을 3400만포대로 예상했다. 지난 9월 전망치인 4541만포대보다 대폭 하향 조정한 수치다.
고급 커피에 쓰이는 아라비카에 비해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나 저가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 가격도 크게 올랐다. 베트남 로부스타 가격은 폭우여파로 이미 지난달 자체 최고가를 기록했다
첫댓글 12월 기사군.. 고공환율로 더 오를 예정
카페들 진짜 힘들겠다~ㅠ
기후변화로 돌아오는건 소비자의 몫...
텀블러를 쓰면 할인도 해줌
22..
아이고야
다 수입이니까 가뜩이나 기후 문제로 수급도 안좋은데 고환율빔까지 맞으면...ㅠㅠ
이게 다 기후변화때문이지....?ㅠ
응
소고기 먹고 ➡️ 텀블러 안쓰고 ➡️옷 사고➡️ 에어컨틀고 다시 처음부터 무한반복하다
다른나라 몇 백년 만에 폭우오고
더워지고 원두 수급 어럅고 선인장 말라죽고...
@카스 프레쉬 진짜 어떡하냐... 지금 겨울인데 별로 춥지도 않은데...........ㅠㅠㅠㅠ
ㅇㅇ 그래서 식량난 온다는거;;; 이제 곧 한국쌀도 못 먹는대 ㅋ ㅠㅜ
하................
원두값만 올리면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