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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명조(命造)가 박근혜 대통령의 진짜 사주라는 설이 있습니다. 귀격(貴格)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는 줄 압니다. 그러면 자평학을 사이비(似而非)나 이단(異端)쯤으로 취급하는 정통 삼명학(三命學)으로 볼 때에도 과연 그것이 귀격(貴格)으로 나오는지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일 겁니다. 특히 요즘처럼 황당한 시절에는 정신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까닭에, 한 가지에만 몰입하는 것이 크게 위험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재미로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말고, 지적 유연성을 발휘하여 제대로 된 시각에 입각해서 세상과 사안을 바라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 점입니다. 그리고 어떤 논리를 제기하더라도 항상 일관된 논거(論據)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명학(三命學)에서는 본명(本命), 즉 기신(己身)을 연주(年柱)로 삼습니다. 그래서 위의 명조(命造)에서는 본명(本命)인 신묘(辛卯)를 중심으로 오주(五柱)를 헤아립니다. 일단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남편궁(男便宮)과 자식궁(子息宮)에 자리한 것을 보고 고개를 한 번 갸우뚱합니다. 다음은 전체적 중화(中和)를 헤아립니다. 신묘(辛卯)는 육십화갑자(六十花甲子)에서 송백목(松柏木)이라는 납음(納音)을 갖습니다. 상록수(常綠樹)를 대표하는 나무로 흔히 언급됩니다. 겨울도 꺼리지 않아서, 귀곡자 선생은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표현한 바로 그 명(命)입니다. 그만큼 신묘목(辛卯木)은 매우 강왕(强旺)한 나무입니다. 생긴 것을 볼 때에는 연약한 묘(卯) 위에 날카로운 신(辛)이 얹혀 있는 것 같지만, 엄청나게 센 녀석인 것입니다. 삼명학(三命學)에서는 우선적으로 자포태(自胞胎)로써 자체적 왕쇠(旺衰)를 헤아리는 게 원칙입니다. 자포태(自胞胎)란 납음오행(納音五行)을 자체 지지(地支)에 인종(引從)하여 왕쇠(旺衰)를 헤아리는 걸 말합니다. 스스로 충돌하는 것은 아닌지 살피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터 잡아 중화(中和)를 도모해 귀격의 여부를 타진합니다. 먼저 신묘(辛卯)의 납음오행(納音五行)인 목(木)이 묘(卯)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제왕지(帝旺地)에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묘(辛卯)의 납음(納音)이 송백목(松柏木)으로 명명(命名)된 데는 그러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주 강왕(强旺)한 나무를 의미하여 송백(松柏)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입니다. 목기(木氣)가 절정에 이른 나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원천강(袁天綱)선생과 귀곡자(鬼谷子) 선생은 중화(中和)에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원천강 선생이 월건(月建)에서의 중화(中和)를 강조하신 반면에, 귀곡자 선생은 원국 전체에서의 중화(中和)를 강조한 차이가 있습니다. 원천강 선생은 월지(月支)에서 생왕(生旺)하고, 신(身)이 월건(月建)에서 관귀(官鬼)나 자식(子息)을 만나야만 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순기(順氣)로써 매우 생왕(生旺)하기 때문입니다. 신(身)이 관귀(官鬼)나 자식(子息)을 만난다는 것은 월주(月柱)의 납음오행(納音五行)이 금(金)이거나 화(火)인 것을 의미합니다. 극아자(剋我者)는 관귀(官鬼)이고, 아생자(我生者)가 자식(子息)인 것이죠. 신묘목(辛卯木)이 왕성한 경우를 만날 때, 월건(月建)의 납음(納音)에 의해 극설(剋泄)을 당해야 중화(中和)가 되어 귀격(貴格)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쇠약한 때를 만나면서 목기(木氣)의 삼합회(三合會)가 있으면 능히 귀격(貴格)이 된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반면에 귀곡자 선생의 경우에는, 생왕(生旺)한 시기에 출생한 때에는 원국의 납음(納音)에 금기(金氣)와 화기(火氣)가 동시에 있어야 귀격이라고 했습니다. 금화(金火)가 동행하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쇠약한 때를 만나면서 금화(金火)가 없고, 지지(地支)에 목회(木會)가 있어야 귀격임을 강조했습니다. 아마도 여기에서의 목회(木會)는 원천강 선생의 삼합회(三合會)를 의미할 겁니다. 방국(方局)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양자(兩者) 모두 무엇보다 중화(中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위의 명조(命造)에 이것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신묘(辛卯)가 축월(丑月)을 만났으니 관대향(冠帶鄕)에 이르러 생왕(生旺)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제왕지(帝旺地)에 든 송백목(松柏木)이 생왕(生旺)한 운에 와 있는 것입니다. 너무 왕성한 까닭에 강력한 극설(剋泄)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월건(月建)의 납음(納音)은 신축토(辛丑土)가 되어서 관귀(官鬼)나 자식(子息)이 아닌 처재(妻財)의 기운을 맞고 있습니다. 중화(中和)에 이를 정도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본시 처재(妻財)는 기신(己身)이 가장 만만하게 함부로 대하는 게 인지상정인 까닭입니다. 파격(破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地支)에서 인묘진(寅卯辰)의 동방회(東方會)가 보입니다. 그렇지만, 축진파(丑辰破)가 목회(木會)를 깨고 있습니다. 물론 관대향(冠帶鄕)에 이른지라 중화(中和)를 더 방해하는 곡직회(曲直會)의 여부는 큰 의미가 없음을 원천강 선생의 관법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귀곡자 선생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언급한 것처럼 관대향(冠帶鄕)에 이르러 생왕(生旺)한데, 이를 극설(剋泄)할 금화(金火)의 납음(納音)이 안 보입니다. 임진수(壬辰水)와 신축토(辛丑土), 무인토(戊寅土), 그리고 갑인수(甲寅水)만 주위에 있습니다. 생왕한 송백목(松柏木)을 제어하기란 사실상 역부족입니다. 곡직회(曲直會)의 경우는 앞에서 이미 설명한 원천강 선생의 관법 내용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상에서 삼명학의 양대산맥인 귀곡자 선생의 관법과 원천강 선생의 관법을 동원하여 신묘생(辛卯生)의 귀기(貴氣)를 간략하게 검증해 보았습니다. 삼명학으로는 특별한 귀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녹(祿)의 평화(平和)나 명(命)의 성종(成終)을 헤아려도 크게 귀격인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얘기해서, 귀기(貴氣)가 없는 파격(破格)의 명(命)을 타고났으니 최태민씨와 최순실씨에게 그토록 농락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위의 명조가 박 대통령의 것이라고 강변한다면, 귀천(貴賤)을 근거로 대꾸할 마땅한 내용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통 삼명학(三命學)으로 대운(大運)을 헤아려 위의 명조(命造)가 대통령의 것인지 따져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1974년에 자당(慈堂)께서 돌아가셨고, 1979년에 춘부장(春府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명주(命主)가 20대에 일어난 일입니다. 두 사건 모두 갑진(甲辰) 대운에서 발생했으므로 원국의 태월(胎月)인 임진(壬辰)과 갑진(甲辰)을 견주어 판단해 보겠습니다. 황극수(皇極數)에서는 언제나 부모운(父母運)은 태월(胎月)로 판단한다고 이미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녹(祿)·명(命)·신(身)을 따로 구분하여 천간은 천간끼리만 견주고, 지지는 지지끼리만 견주며, 납음은 납음끼리만 견준다고 매번 강조했습니다. 다만 기신(己身)의 전체 운세를 헤아릴 때에는 원국 전체의 중화를 헤아리지만, 개별적 육친관계를 살필 때에는 해당되는 궁(宮)만으로 따짐을 언급했습니다. 자! 천간으로써 부모의 녹(祿)을 헤아립니다. 임수(壬水)가 갑목(甲木)에 설기(泄氣)되고 있습니다. 돌아가셨으니 그럴 수 있다고 판단하고 넘어갑니다. 납음(納音)으로써 신(身)을 헤아립니다. 두 분이 돌아가셨으니 극설(剋泄)되는 기운이 나타나야 할 겁니다. 그런데 임진수(壬辰水)에 갑진화(甲辰火)는 재(財)로써 작용하여 길하게 나옵니다. 결코 흉한 대운이 아닌 것입니다. 임진수(壬辰水)가 생왕한데, 재(財)인 갑진화(甲辰火) 역시도 자포태(自胞胎)로 따지만 관대(冠帶)에 이르러 재(財)가 크게 발하는 좋은 운에 왔습니다. 또 지지(地支)로써 명(命)을 헤아립니다. 비록 자형(自刑)인 진(辰)이지만, 대운에서 다시 진(辰)이 나타나 자형(自刑)이 흔들립니다. 황극수(皇極數)에서는 진오유해(辰午酉亥)가 각각 나타나기만 하면 해당되는 궁(宮)에서 자형(自刑)이 된다고 이미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형(刑)이 또 보이면, 그 형(刑)은 완화됩니다. 그런데 충형파해(衝刑破害)도 생극제화(生剋制化)를 뛰어넘지 못한다고 이미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진토(辰土)가 비화(比和)하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복음(伏吟)을 만난 것은 불길합니다. 본시 삼명학에서는 대운에서 엄(掩)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실 운은 아님이 너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신(身)을 나타내는 납음(納音)이 매우 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제가 일전에 ‘미르와 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밝힌 명조(命造)의 대운을 살펴보며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 명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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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명조(命造)는 음력 생일이라고 알려진 바로 펼친 것입니다. 부모의 명(命)을 헤아릴 때에는 태월(胎月) 외의 사항을 쳐다보면 안 됩니다. 그것을 해당 대운과 대조하는 겁니다. 자당(慈堂)께서 돌아가신 때에는 경자(庚子) 대운입니다. 먼저 천간(天干)을 통해서 부모의 녹(祿)을 헤아립니다. 경금(庚金)이 계수(癸水)를 생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녹(祿)이 더해져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존비론(尊卑論)에 의해 여명(女命)의 경우에는 녹(祿)이 명(命)과 신(身)보다 중시되지 않는다고 이미 여러 번 설명했습니다. 또한 춘부장(春府丈)께서 대통령으로 재직하시면서 생계를 유지했는지라 녹(祿)에는 나쁜 영향이 없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신(身)을 헤아리는 납음(納音)을 살핍니다. 경자토(庚子土)가 계사수(癸巳水)를 극하고 있습니다. 납음은 친속(親屬)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친속과 몸이 망가짐을 나타냅니다. 다음에는 지지(地支)인 명(命)을 통하여 부모의 명(命)에 어떤 영향이 왔는지 살핍니다. 자수(子水)가 사화(巳火)를 극하고 있습니다. 74년이 갑인년(甲寅年)입니다. 이렇게 대운에서 태월(胎月)이 불길할 때, 세운(歲運)에서는 부모의 명(命)을 나타내는 사화(巳火)가 인(寅)을 만나 천심육해(穿心六害)를 맞습니다. 육친과 이별하는 전형적인 수(數)입니다. 다만 인(寅)이 사(巳)를 생하는지라 한 분만 돌아가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다음에는 춘부장(春府丈)께서 돌아가신 대운(大運)을 헤아립니다. 기해(己亥) 대운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것 역시 부모궁(父母宮)인 계사(癸巳)만으로 따집니다. 다른 것은 절대로 보지 마세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것은 결코 명리학이 아니고 말장난입니다. 먼저 녹(祿)을 헤아립니다. 기토(己土)가 부모의 녹(祿)을 나타내는 계수(癸水)를 무참히 극하고 있습니다. 이 대운에서 부모의 녹(祿)이 완전히 끊어집니다. 신(身)을 나타내는 납음(納音)을 볼까요? 기해목(己亥木)이 계사수(癸巳水)를 설기하고 있습니다. 흉한 대운입니다. 친속(親屬)의 손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의 몸이 망가지는 겁니다. 명(命)을 나타내는 지지(地支)는 어떤가요? 해수(亥水)가 사화(巳火)를 충(衝)하고 있습니다. 충형파해(衝刑破害) 역시도 생극제화(生剋制化)를 뛰어넘지 못한다고 앞에서 언급했습니다. 수(水)가 화(火)를 극하니 아픔이 큽니다. 79년도에 춘부장(春府丈)께서 고인이 되셨습니다. 기미년(己未年)입니다. 부모의 명(命)을 나타내는 사(巳)가 미(未)를 만났으니, 격각상문(隔角喪門)에 들고, 미토(未土)가 사화(巳火)를 설기(泄氣)하여 부모의 명이 완전히 끊어지게 되고, 춘부장께서 돌아가신 게 전혀 이상할 바 없습니다. 이 명조의 나머지 내용은 ‘황극수 - 19. 미르와 용’에서 언급했는지라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꿰맞추는 것은 이미 술수(術數)가 아니고 신앙(信仰)인 것입니다. 어떤 것이든 똑같은 방식으로 헤아려서 정당한 답이 나와야 진짜배기 술수(術數)입니다. 삼명학(三命學)이 훨씬 더 쉽지 않나요? 제가 오늘 이 글에서 혼잣말로 중얼거리거나 옹알이를 했으면 지적해 주세요. 암호문 같은 표현도 전혀 없도록 서술했습니다. 원래 술수는 이렇게 단순명료해야 하는 겁니다. 점쟁이는 천재들이 갖는 직업이 아닙니다. 저처럼 불학무식한 사람도 쉽게 공부할 수 있어야 진정한 술수라는 얘깁니다. 혼자만의 감정이입이나 직관으로 감을 잡는 게 술수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신묘생(辛卯生)이 박근혜 대통령의 진짜 명조(命造)라고 강변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그 근거를 적확하게 제시하시면 그것을 흔쾌히 수긍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八字之中
以日爲主
坐下支神
先求其意
1922년~1999
천문
지리~
인사~?
감사합니다.
89 79 69 59 49 39 29 19 09 --- 06 03 00 09 /태월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 甲 戊 辛 壬 / 癸 : 64세 坤命 (동지세수설 적용명조)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 寅 寅 丑 辰 / 巳
水 水 金 金 火 火 木 木 金 --- 水 土 土 水 / 水
* 己亥대운에 모친을 사별했다.
=> 모친궁은 辛丑월주이다. 辛丑의 납음은 壁上土이다. 己亥대운의 납음은 平地木이다. 辛丑 壁上土가 己亥 平地木에게 극제당하니 모친이 사망할 수 있다.
* 己亥대운에 부친을 사별했다.
=> 부친궁은 癸巳태월이다. 癸巳의 납음은 長流水이다. 己亥대운의 납음은 平地木이다. 癸巳 長流水가 己亥 平地木에게 설기당하니 부친이 사망할 수 있다.
89 79 69 59 49 39 29 19 09 --- 06 03 00 09 /태월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 甲 戊 辛 壬 / 癸 : 64세 坤命 (동지세수설 적용명조)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 寅 寅 丑 辰 / 巳
水 水 金 金 火 火 木 木 金 --- 水 土 土 水 / 水
* 본명은 삼명학적으로 볼 때 乙未대운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 본명은 壬辰 長流水가 戊寅 城頭土와 辛丑 壁上土의 納音土들과 싸우는 형국이다.
=> 乙未대운은 砂中金이니 旺土를 설기시켜 본신을 도와주니 호운이다.
=> 壬辰년은 長流水이니 본신 長流水를 방신하여 길한 해이다.
=> 壬子월은 桑柘木이니 본신 長流水를 旺土로부터 보호해주니 호운이다.
제가 삼명학을 눈꼽만큼 공부하다가 말아서 실력이 없는 학인이 삼명학적 설명을 하자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松栢 조흔 그래도 놀라울 정도로 잘 보십니다. 그런데 동지세수설에서는 대운수와 나이가 달라집니까? 대운수와 더불어 명조 위에 적으신 03 06 09 00이라는 수는 어떻게 뽑습니까?
@바다노인 대운이 들어오는 첫해는 대운이 연주와 만납니다. 2,3,4년째는 월주와 만납니다. 5,6,7년째는 일주와 만납니다. 8,9,10년째는 시주와 만납니다.
나이는 동지가 지나면 한 살을 더 먹습니다.
대운수는 입춘세수설과 똑같습니다. 다만, 제가 요즘 생각하기를
기존의 생일로부터 앞 절기나 다음 절기로 세어나가는 것보다 중간절기를 5대운으로 놓고 생일까지 세어나가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남자의 대운수와 여자의 대운수를 합하면 10이 되어야 한다. 현재 만세력에는 00대운이 없지만 00대운도 있어야 한다.
@松栢 조흔 대운이 들어오는 첫 번째 해는 대운이 연주와 만나고, 2,3,4년째는 월주와 만나며, 5,6,7년째는 일주와 만나고, 8,9,10년째는 시주와 만난다는 것은 자평학의 일반론인가요? 제가 자평학을 공부할 때는 이런 이론은 없었습니다. 원래 이 운한이 어디에 근거한 이론인지 궁금하군요! 여기서 만난다는 것은 대운과 견준다는 뜻이겠죠?
@바다노인 그렇습니다. 대운을 근묘화실 순서대로 명국의 연월일시와 대조하는 것입니다. 근묘화실론입니다.
위 임진생이 59세가 되면 대운의 교운기입니다. 이 첫해에 을미대운이 임진년주를 만나면 수목이 조합되니 호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인년이 오면 을목과 임수 사이에서 경금이 작용합니다. 그것이 1년간의 평균치에 해당하고 다시 경인년이 동지부터 춘분까지 임진연주와 만나고 춘분부터 하지까지 신축월주와 만나는 관계로 분기별 희기와 사건을 판단합니다.
교운기는 전 대운과 현 대운이 교운하는 시기인지라 어수선합니다. 그 어수선한 시기만 연주가(본인) 작용합니다. 삼명학에서는 연주는 중심으로만 생각한다는 점을 참고한 듯합
@바다노인 제가 동지세수설에 대해서는 정보를 알고난 뒤 몇 년 뒤에야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어느 날 축월생 사주를 푸는데 도통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지세수설이 생각나면서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입춘세수설로 보느냐 동지세수설로 보느냐는 연주 하나의 차이인데 그것은 차라리 덜 중요합니다. 과도기에 기운이 섞여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운의 순행과 역행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동지세수설을 채용하는 것입니다.
중간 절기를 중시하여 중간 절기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계절이라는 것이 중간 절기를 중심으로 전후 15일을 한 달로 보니 그 기준이 중간절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松栢 조흔 아! 그런 중요한 면이 있었군요. 연주가 바뀜으로 해서 대운의 순역 역시도 바뀐다는 점이 핵심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대운수를 뽑는 방법이 다른가 하고 궁금했던 게 그 점에 기인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기에 충분합니다. 근묘화실론은 모두 동지세수설에 입각해서 논지를 펼치나요?
@바다노인 그렇습니다. 세수설 차이에 의해서 연주가 다른 명조이니 당연히 새로운 명조에 근거해서 모든 것을 풉니다.
그런데 세군이 찾아왔을 때는 세군이(세운) 동지부터 춘분까지 연주와 상대합니다. 이후는 근묘화실 순서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인시이니 병신년이 추분 이후에(4사분기) 인시와 충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무술월이 병화를 설기해서 금을 생하면 문제를 유발합니다.
@松栢 조흔 1년중에는 분기별로 근묘화실을 적용하는군요. 4/4분기에는 당연히 시주에 할당되니 병신과 갑인을 견주는 것이고요. 천간과 지지를 구분해서 적용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간지 가운데 어느 하나만 적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는 것인가요? 월운은 원국에서의 근묘화실론에 적용되지 않는가 보군요. 무술월은 세군인 병신에 대입하는 것을 보니.
@바다노인 세한 적용시 천간과 지지를 45일씩 배정하기도 합니다.
월운을 보기 전에 먼저 세운과 세한을 봅니다. 세운과 세한 사이에서 월운이 작용하는 것은 한 달 평균치이고 월운이 근묘화실로 작용하는 것은 월한으로 봅니다.
월운도 월한이 있고 일진도 일한이 있습니다. 만서도 월한에 대한 수법은 알지 못하여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월운이 들어오는 절입일 하루만 연주로 보고 나머지 30일을 10일씩 월일시에 대입하고 있습니다.
일한은 연운보는 법과 같습니다. 자시 중간부터 묘시 중간까지를 根으로 하고 이하 같은 수법으로
@松栢 조흔 근묘화실론의 정치함이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그런데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너무 자세히 헤아리는 게 좀 저어됩니다. 본시 역이란 인간의 경험칙에서 얻는 바로써 미루어 짐작하는 정도여야 부담이 안 되는데, 모든 걸 역으로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위험부담이 크지 않을까 우려하는 까닭입니다. 그래도 무료하거나 잠 자리에 들었을 때, 머리 속으로 궁리해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근묘화실론의 연원에 대해 아시는 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십시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명진사해님의 말씀을 접하니 자극적인 표현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道吾善者是吾賊이요, 道吾惡者是吾師니라'는 말처럼 오늘 명진사해님이 제 스승님이 돼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윤님 글들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죄송합니다. 답답해서 올렸다. 지웁니다.
선생님들.박근혜 대통령.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가능성은요?
음력,양력사주로 알수도 있을까요?
인터넷뉴스에.최태민이. 박근혜랑 영적부부였다고
말했다고?
임진생이면.인목이 많아.육영사업도 하고.
아이도 나았을것 같은?초보입장에서 보면요.ㅎㅎ
시 일 월 년 (곤명)
甲 戊 辛 辛
寅 寅 丑 卯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대운: 순행
戌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81 71 61 51 41 31 21 11 1.2
갑진 대운~퍼스터레이디
외격
시 일 월 년
壬 壬 壬 壬
寅 寅 寅 辰
7
辛庚己戊丁丙乙
丑子亥戌酉申未
경자대운~퍼스터레이디
1974 8, 15, 오전
저격(狙擊)
시 일 월 년
丁 戊 壬 甲
巳 子 申 寅
본인 23세 경
삭제된 댓글 입니다.
뒷 꽁무니에 댓글 뿐인
명경 반사 이익
@明憬 주체
생명 근원 정신
푸르름을 말한다
專執用神 격국(격식)
切詳喜忌 내격, 외격
象成一家 외격
不執貴氣 이와같다.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 甲 戊 辛 신 / 癸 : 64세 坤命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 寅 寅 丑 묘 / 巳
이 사주는 공주, 대통령이 되는정도의 사주가 못됩니다.
운의 흐름도 맞지 않고..좋게 봐주도 中 上格정도..
초년 임인 계묘운은 어떤 법식을 취하더라도 흉운인데, 박통은 이 시절이 가장 좋았죠?
머 인당님은 재관이 왕해서 그렇다고 할런지는 모르지만..ㅎ
꼬라지들하고는
하늘의 의무를 호락호락 할까
신이 있다 없다 말하지말라
너희가 그 중에 있는것이다.
원천강과 귀곡자를 언급하셨는데 어떤 책을 근거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원천강 선생의 술법은 원천강오성삼명지남과 원천강삼명고로 전해지고 있으며, 귀곡자 선생의 술법은 귀곡산명과 귀곡자율려, 그리고 이허중명서의 원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다노인 원천강오성삼명지남과 원천강삼명고는 처음 들어보는 책입니다.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또한 귀곡산명과 귀곡자율려도 공개된 책인가요?
@又新 원천강오성삼명지남의 일부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잡과 시험과목으로 쓰였던 책입니다. 명리학의 핵심은 이 책에 거의 다 수록돼 있습니다. 암송과목으로 채택돼 줄줄 외우지 못하면 궁궐에 들어갈 생각을 접어야만 했던 책입니다. 아마도 현재 훈련도감에서 발행된 것이 규장각과 장서각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천강삼명고와 귀곡산명, 귀곡자율려는 도계에서 암암리에 전승되고 있는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도는 귀곡산명술은 원래의 책이 아닙니다. 언급된 모든 책이 약간씩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우선 원천강오성삼명지남과 이허중명서의 원문을 줄줄 외울 정도가 되면 삼명학 공부의 80% 정도는
@바다노인 마스터하게 될 겁니다. 건승을 빕니다.
바다노인님께서 아낌없이 말씀해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계사입장에서 기미는 음재이긴하지만 간록입장에서 천귀이고 명의 측면에서는 격각상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상문은 알겠는데 격각은 어떤 개념인지요?
그리고 계사가 인을 볼때 천심육해라 하셨는데요 천심의 개념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계사수가 기해목을 볼때 천귀에다가 납음설기로 명이 충을 당하나 임관지를 만난다고 볼수는 없을지요?
격각은 격각살을 말합니다. 그것이 상문과 일치되어 강조하는 표현으로 종종 나타냅니다. 그리고 천심육해는 원래 육해살의 본래 명칭입니다. 천심은 '심장을 찌를 정도의 아픔'을 강조하는 뜻이 담겼습니다. 그리고 계사수가 해에서 임관지를 만나는 것은 태월 기운의 왕지임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설기하는 목기의 심천을 헤아리는 용도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희신은 강왕할수록 좋고 기신(忌神)은 쇠약할수록 좋은데 설기하는 나쁜 기운인 목기가 해에서 장생지를 얻어 강왕해지고, 그래서 결국 흉조가 되는 것입니다.
@바다노인 초보자에게 상세한 가르침 바다노인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박통사주가 전국이 금극목입니다 즉 상대와 항상 다투는 상대입니다
그리고 시가 갑인시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설혹 그렇다면 입태가 금극목을 해소하는 길신입니다
이를 통관용신이라고 합니다 세운이나 대운에서 합거되거나 극 당하면 용신이 없어지므로 파격이 됩니다
그로 인한 피해는 당주와 반대 세력이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결국 병신년 득세는 금이 왕하므로 목이 지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가을지나 겨울이 오면 다시 일어나는 목기에 금이 지는 형국이라 내년 봄까지 국내정세가 극단적으로 서로 다투는 상이므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