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그녀의 가수키우기※
1화
"하암"
그렇게 많이 잤는데도 아직도 피곤하다.
허리도 뻐근하고 잘못 잤건가 배가 고프지만 아침에는 밥을 안먹는, 아니 차려먹기 귀찮아서 나는 아침을 안먹는다.
계속 울리는 배를 우유로 안정시키고 집을 나왔다 혼자살기엔 너무 큰집이긴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같은건 없으니까
드르륵-
털썩-
창가밖을 조용히 감상하고 잇는 나를 톡톡 치는 누군가
고개를 돌려보니 보이는 내친구
"수현수현 개같은 한수현 안녕!"
"어..엉?"
"어제 봣어? 카오스 말이야"
"귀찮아서 안 봣어"
"왜 안본건데"
옆에서 재잘거리며 떠드는 내 친구 서희
서희는 카오스라는 그룹의 팬도 아닌 광팬이라고 한다
계속 카오스만을 외치다가 갑자기 나에게 소리치는 서희
"수현아!"
"나 귀 안 막혔거든 작게 말해"
"어제 내가 응모를 했거든?"
"어 그래서"
"에라이.. 수현인 너무 무뚝뚝해"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부리는 너보단 낫다"
"헹"
"그래서 응모가 뭐"
"응 요즘 카오스가 인기가 오르고 올라서 그런지 카오스의 생활을 찍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거야"
"그래서?"
왠지 궁금해 졋다 그 '카오스'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보긴 했기 때문에
"근데 그걸 찍는 사람을 팬들 중에 고르겠데"
"..그래서..응모를 했다고?"
"응 너랑 나랑 "
"나는 왜 거기에 껴있는건지 물어봐도 되냐?"
"두명이 팀이 되서 찍는거란 말이야 좀 봐주라 수현아"
"야 쏠려.. 그 표정 짓지마"
"내 귀여움을 모르는건 수현이 너밖에 없을걸"
"입 틀어막기 전에 닥쳐"
"에이씨"
"미안"
"음.. 점심사주면 생각해볼게"
아.. 내돈..
"아옙"
"훗!"
내말에 쪼르르 돌아오는 서희 수업시간인데도 계속 내 앞에서 카오스에 대한 얘기만 한다
"수현아 내가 네 폰으로 연락처 보내놧으니까 모르는 번호라도 꼭 받아"
"알겠다고"
"진짜지?"
"어"
서희가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동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도 안먹은 나는 서희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교실을 나와버렸다 오늘은 좀 많이 먹고 싶은데..
"채현아 우리 매점가자"
"배고파 죽겟구만.. 매점에 뭐가 있는데"
"과자먹자 과자"
내말을 무시하고선 매점으로 날 끌고가는 서희 배고파서 힘이 없는 나는 끌려가고 말았다
"....무슨 인간들이 이렇게 많아?"
내가 이말을 해주자 길을 만들어 주는 인간들
뻘쭘하게.. 미안하잔아
그리고 그사이를 당당하게 걸어가선
많은 과자와 빵들을 사오는 서희
"악 메런빵이야!!"
"메론빵이거든"
"메런빵이야"
"메론빵이라고"
"메런빵이다악"
나도 고집이라면 꽤 쎈편인데
10분동안 그소리만 하다가 지친 나는
그냥 말싸움을 포기해 버렸다
행복하게 빵을 먹는 서희를 보자 내입가엔 미소가 걸렸다
"와 수현이 웃었어!"
"어"
"오 대바악"
"어"
그러고는 나도 빵을 먹기 시작했다
메런빵인지 메론빵인지 꽤 먹을만 하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테이블위에 있는 먹을것들을 차차 없애갔다
먹을것들을 다 먹고 나니 다시 카오스얘기를 하는 서희
서희는 카오스에 대한 얘기말고는 할 얘기가 없나보다
"나는 카오스에서 신우가 제일 멋진거 같아"
"아 그래"
"수현이는 멤버 몇명이 우리 학교 다니는거 모르지?"
"어"
"엄청 만나기 어렵겟지? 가수니까,,?"
"아 그래?"
"응 만나보고 싶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서희를 바라보고 있는데
폰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받어 수현양'
쪽팔리긴 하지만 내입으로.. 만든 벨소리
모르는 번호인데.. 누구지
"여보세요"
'혹시 수현양?'
"그런데요"
'축하합니다 응모에 당첨되셧읍니다~'
"죄송하지만 전 응모같은거 한적 없는데요"
'하지만..여기 한수현양이라고 써져잇는데..'
"전 응모같은거 한적없다고요"
조금은 짜증이 들어간 목소리로 전화를 하고 있는데
서희가 전화를 뺏어가고는 쉿하는 제스쳐를 보내왓다
"흠흠.. 여보세요?"
'네 수현양?'
"아니요~ 저는 수현이랑 같이 응모한 진서희라고 하는데요!!"
'아네 서희양 두분 응모에 당첨되셧읍니다'
"정말요? 꺄아~~"
'네 오늘 SH기획사에 7시까지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꾸벅꾸벅 인사까지하고는 전화를 끊고 나를 째려보앗다
"한수현"
"뭐"
"내가 모르는 번호와도 받으랬잖아! 한수현때문에 당첨기회 놓쳐버릴 뻔했어"
"그래 미안하다"
"그래도.. "
"미안해"
"응"
금방 풀려버리는 서희
나는 서희의 그런면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수현아"
"뭐"
"오늘 뭐 입고 가지? 카오스랑 만난데"
"아무거나 입고가"
"그래두 카오스라잖아 엄청 이쁘게 꾸미고 가야지!"
"너나 그렇게 하던가"
"에이..수현아 기왕이렇게 된거...."
"나는 그냥 암거나 입고 갈래"
".. 이쁜거 입고와"
계속 차려입고 와라는 서희 카오슨가 뭔가 별로 이쁘게 보이고 싶지도 않은데..
서희가 카오스카오스 거리자 우리를 쳐다보는 인간들
"그만 좀 쳐다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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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리입니다 하하,
바쁩니다 바빠요 난 이제 중딩 그럼 공부를 ㅋ
처음쓰는거.. 당연이 아니죠
그저 제 문장력이 떨어지다 보니
다음주면 시험이고 하니
무관심이라면 난 그냥 혼자 글쓰듯..
일기쓰듯 막 쓸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들의 관심들을 바라오
--오타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당장 바꾸겟슴다
첫댓글 근데... 포 카리님 혹시 가그린님의 혼수상태 읽으셨어요??? 어째... 처음 내용에 유명한 가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팬이 찍는다는 컨셉이 혼수상태랑 비슷하네요...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리고 포 카리님은 나이가 어케 되요?? 전 중2인데...
흐음....뭐지...비슷한이느낌...똑같이인소닷에서본소설인던...제목과작가님닉은기억안나지만...그소설은여주가시크하고잘나가는데..친구가어벙하던데...혹시다음에올리는편중에친구가다굴당하는장면도있나요??1편이라서비슷할수도있나;;
잘봅니다~~ 포카리님 계약 언제 올려주실꺼...? 기대하고 있는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