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를 다녀오고 아침 식사를 일찍하고 서울 숲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지하철을 타고 치과로 편하게 곧장가다.
이렇게 편하게 가는 것을 걸어가려니 땀을 많이 흘린다. 4월 말 인데 너무 덥다.
어금니를 새로 해야 하겠다고 해서 본을 뜨고 예전 것을 그냥 끼우고 55만원짜리를 30만원에 해 주시겠다고 ... 너무 감사하다.
보험이 안된다고 해서 보험공단에 전화하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다가
서울 숲역에서 내릴까하다가 그냥 성수역에서 내리다. 화장품을 하나 사고 뜨거운 햇볕속에 걸어서 오다가
젊은 이들이 줄을 서서 많이 모인 곳이 있어서 이곳이 무엇을 하기에 이렇게 많이 모여있느냐고 물으니 안에 들어가면 화장품을 사고 무엇을 하고 ... 젊은 청년이 설명을 하고 나에게 얼음 물 한병을 주다. 친절하게 해주어 감사하다. 못알아 들었다.
국민은행이 나와서 남편이 딸이 준 돈을 일년 적금을 하라고 해서 했다고 ...
딸은 9월에 나올 예정이고 내년에도 나올 예정으로 돈을 아빠에게 주고 은행에 적금을 하라고 ...
은행에서 5000원 티켓도 주고 칫솔도 주었다고 한다.
나도 요즘 달러가 올라서 한국 돈으로 바꿔서 저금을 하다. 임플란트 값도 내고 내 치아도 하고 생활도 해야 하고 ...
남편은 비자카드도 내라고 해서 냈다고 ... 비자카드를 쓰면 돈을 조금 환불을 받는 다고 ...
나는 한국에서 살 것이 아니라고 비자 카드를 안 내다.
남편이 한국에 바나나, 사과, 참외, 과일 등이 너무 비싸다고 한다.
물가가 미국 보다 너무 비싸다고 ... 그래도 달러가 환율이 높은데 ...
덥고 배고프고 너무 피곤해서 녹초가 되어 집에 와서 아침에 해 놓았던 밥을 남은 김치찌개로 잘 들다.
남편은 혼자 서울 숲에 가보았다고... 된장찌개를 한 그릇 사먹었는데 맛이 없었다고 ...
남편이 입맛이 없어서 밥을 잘 못 들어서 나도 같이 입맛이 떨어진다.
가게에서 사온 설롱탕에 만두를 넣어서 저녁은 만두국을 들다.
고기가 맛이 없어서 ...
내가 육개장과 설롱탕 등 너무 맛이 있었는데 ???
두 사람 모두 입맛을 잃고 피곤해서 ...
주여! 객지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하소서.
집이 너무 덥다.
그래도 큰 방이 세 개이고 응접실도 있고 화장실도 두 개이고 이만한 선교관은 없다. 너무 감사하다.
한국이 4월 말이 이렇게 덥다니 이상기온이다.
너무 감사하다. 피곤해서 골아 떨어지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