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모급여, 월 최대 100만 원으로 상승
내년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월 최대 1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는 월 70만 원, 1세 아동 가구에는 월 35만 원이 부모급여로 지급되는데요. 내년에는 만 0세 아동 가구는 100만 원, 1세 아동 가구는 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넥슨 지주사 NXC 지분 공개 매각 불발
게임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주식 85만 1,968주에 대한 2차 매각이 불발됐습니다. 이번 매각 지분은 넥슨 창업자인 고 김정주 NXC 이사가 세상을 떠난 후 유족이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한 것인데요. 두 차례 경쟁입찰이 무산되면서 향후 지분 매각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국세 수입, 작년보다 49조 원 감소
올해 1~11월의 국세 수입이 324조 2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조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들어 국세 수입 감소 폭은 두 달 연속 축소됐는데요. 세수 감소의 원인으로는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수입 감소와 경기 악화에 따른 부가세와 소득세 감소 등이 꼽힙니다.
▪️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매출 늘어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매출이 작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된 것인데요. 켄 후 화웨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매출이 7천억 위안(약 127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의 6,423억 위안보다 약 9% 늘어난 수치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석 달 연속 상승세
주요 반도체 업체의 감산에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 가격이 3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의 12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전월 대비 6.45%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12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6.02% 상승했는데요. 내년 1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SBS 사장, "TY 홀딩스 보유 SBS 주식 매각 가능성 없다"
방문신 SBS 사장이 회사 내부망을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SBS에 미치는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태영건설의 대주주인 TY홀딩스가 보유 중인 SBS 지분을 매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는데요. TY홀딩스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SBS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monimo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가볍게 목례를 나누고 있다. 한 위원장이 지난 26일 취임사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청산 대상’이라고 규정하고, 야당이 전날 김건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면서 여야 관계가 얼어붙은 상태지만 이날 만큼은 민생 법안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호영 기자>
1. 올해 한국 주식시장에서 6조원 가량 순매도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는 12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국채 투자 규모는 1년 동안 4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인 채권 투자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새 경제수장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첫 일성으로 불안한 건설경기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최 경제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상반기 중 공공부문 전체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하고, 계약 특례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선 기존 85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조치를 필요하면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3. 정부가 산업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내년에만 16만5000명의 비숙련 외국인력 투입을 결정한 가운데 허용 업종을 호텔·콘도업으로 확대합니다.
기존 16개국으로 묶여 있던 외국인력 송출국가도 8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 17개국이 됐습니다.
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고 56층 높이 992가구 규모의 주거·업무·상업 복합단지로 재건축됩니다.
29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5. 12월 소비자물가가 3%대를 이어가며 올 한 해 고물가 흐름이 지속됐지만 내년부터 물가 상승폭이 둔화되며 고물가 공포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 100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습니다. 물가가 한국은행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를 웃돌아 2년 연속 3% 이상 뛰었던 것은 2003~2004년 이후 처음입니다.
6. 편의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유사 업종으로 보고 영업규제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신규 상점 입점으로 매출이 하락한 것이 입증된다면 먼저 점포를 세운 업체가 소송을 제기했을 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