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는 대통령 탄핵 사건이야 말로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민주화 되어가고 있다는 걸 반증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권력이란 마약에 사로 잡힌 대통령들 앞에서 과연 누가 탄핵이라는 말을 꺼낼 수 있었던가? 누가 절대 권력 앞에서 시시비비를 따질 수가 있었던가?
만약 현 대통령이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더라도 역사는 그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대한민국 역사상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이바지한 사람 중 한명으로 손 꼽을 것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이 부패한 정치세력과 경제 세력들이 누구를 심판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반문하고 싶습니다.
과연 당신은 국민앞에서 떳떳한가? 떳떳하지 않다면 과연 당연의 잘못은 누가 심판할 것인가?
혹은 당신의 잘못이 들어나 당신이 위험해 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눈이 어두워진건 아닌가?
우리 나라의 기득권층은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며, 일반인 속에서 태어나 국민의 신뢰 속에 대통령이 된 지도자를 지도자는 철저히 배타적으로 대하고 자신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탄핵이라는 절차 역시도 정치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기득권층에 의한, 기득권층을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고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이는 구한말 변화하는 시대를 읽지 못하고 당파 싸움만 하다, 우리 나라를 일본에 팔아 넘긴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며, 이는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않고 그 세력과 정치 패턴이 그대로 우리 나라에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세계는 구한 말 때와 마찬가지로 급격하게 변화하며, 서쪽으로는 중국이 일어나고 있고, 남쪽으로는 일본에서 제국주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구한 말과 달라진게 별로 없다.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서로 싸우는 당파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국민들은 불안과 경제 불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나는 대한 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의 장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될 때 이 나라의 장래는 어둡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국민이 나설 때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집 앞에 태극기를 개양하고, 우리 국민의 의지를 표시해야 할 때입니다.
나는 전국민 태극기 게양하기 캠페인을 주장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국회의원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집을 나서기 전 대문 앞에 태극기를 달아 놓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정치인과 지도층에 보내는 작은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국민이 있다면, 자신의 문 앞에 태극기를 달아 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태극기의 물결이 전 대한민국을 뒤덮는 다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나라의 안위를 저버리는 기득권층은 그 앞에서 국민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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