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심사에서 어느새 왔다갔는지
밭들어가는 입구에 유기농인증 깃발을
떡하니 꼿아 놓구 갔네요.
예전에 한번 깃발을 갔다주더니
다시 또 깃발을 갔다둔건 자기들이
찾아오기 쉽게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밭아래 석축사이에두 풀이 아주 극성입니다
정말 요즘은 자구나면 풀이 쑥쑥 자라서
우리가 농작물 하구 붙은 것만 뽑아내구
다니는 통로나 작물과 떨어진 곳은 냅두는
편인데 이양반 좀 보세요
이건 석축아래 길
엇저녁은 8시가 다되두 저녁먹으러 안들어와서 불르러 가보니
여기 풀을 뽑구 있느라 안들어 옵니다
여기까지 풀뽑으면 바쁘구 더운데 어쩌냐구
여긴 밭이랑 상관없으니 제초제 치면 안되나
하니까 눈을 부릅뜹니다.
제초제를 사면 서류에 기록으로 다남구
유기농하는 집이 밭은 아니지만
길이라구 시커멓게 제초제 치면 보기좋냐구
승질을 냅니다. 고지식한건지 뭔지 ㅜ
" 알써유~ 뽑으슈 난 못뽑으니 ㅋ "
범부체가 안녕 첫소식을 주네요
능소화가 삼년만에 이제사 꽃이 핍니다
앞으로 여기에 주렁주렁 피면 볼만하겠죠
119.군청.당근까지 올려서 주인을 찾구있는데,
아직은 주인을 못찾구 있네요
우리집 온지 12일째 이틀에 한번씩 사료를
물은 매일 가져다 주는데
한번씩 산꼭대기 쪽으루 갑니다.
왜그러나 했더니 그리로 가는 길에 응가를
해놨어요. 지따나 멀리가서 볼일 본다구 ㅎ
,
첫댓글 고생하셨으니 맛있는 거 해 드리세요.
내년에는 능소화가 많이 피겠네요.
네.주말에 추어탕 먹으러갈까 합니다
능소화가 꽃이 안피길래 숫넘 능소환가 했어요 ㅎㅎ
@곽은영(횡성) ㅎㅎㅎ 두 분이 미꾸라지를 잡으러 가세요.
@맹명희 예전에 우리사는데 도랑에두
미끄라지가 살아서 타동네 분들이
잡으러 오기두 했어요
이제는 거의다 제초제.농약치니까
미끄라지가 없어 졌답니다
맛나게 하는 곳에 사먹으러 가야죠
친환경농산물 인증포장
축하드립니다..
공작이 반갑습니다
응가도 멀리가서 하는 배려 ㅎ ㅎ ㅎ
밭에 응가하면 친환경에 보탬 일텐데요
친환경인증은 옛날에 받았는데
몇년전 밭에다가 깃발을 꼽구
그동안 않하더니 생뚱맞게 다시
세워두네요 ㅎ
응가습관은 더두구봐야죠
발효가 되야 좋지 생떵은 아니랍니다
오늘 무쟈 덥네요.더위조심 하세요
참 훌륭하신 분과 사십니다. 친환경 농사 짓는 곳에 길이라고 제초제 치면 안 되지요.
비가 오면 다 밭으로 흘러가잖아요. 아저씨처럼 해야 찐 친환경 농군이십니다.
칭찬 듬뿍 해드립니다.
공작이는 똥도 가려서 싸니 성화 하지 마시고 주인 안 나타나거든 그냥 복덩이로 보고 키우시어요.
볼수록 이쁩니다. 제가 가까이에 산다면 데려오고 싶습니다.^^
우리밭이 산쪽에 젤 높은 곳이라
흘러두 길로 내려가지요
밭으로 갈일은 없어서 그랬답니다
근데 것두 않된데서 보기싫은 건 맞다 싶네요
공작이라구 중간에 탐내는 가짜 주인이
나타나기두 했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인 나타날때까지 사료주구
건사 하는거지요
제초제 치면 농약성분이 빗물 타고도 흘러 온 토양을 오염시켜서 그러시는거지요
지금 시간 울집 양반도 마늘 캐고 심은 들깨밭을 잠깐 햇살 나왔다고 긁어주고 있어요
전 5시되면 소밥주고 조금 누그러지면 밭에 가려구요
소두 기르세요?
세종이라 도시분인 줄알았는데 ㅎ
우리나라 모든 농부들이 친환경을
하기를 바라면서두 넘 힘들땐
꾀가 나는 가봐요.
@곽은영(횡성) 소를 많이 키우시나봐요~
한우 한마리당 몇백만원 손해란디
젖소 키우신가?
윗 영옥님도 바뿌게 사시는농가
네요~
지금 더웁고
가을은 시원한데
겨울엔 추워서
공작이 어쩔까?
동네 개들이 알면
쫒고 쫒끼는 신세가 안될까
혼자 외로운 생활에 짠하기도
하네요.
날마다 소식 올려주세요
@이광님(광주남구) 마을에 풀어놓는 개는 없어서 쫒기는 일은 없구요
겨울이 와두 야외서 사는 거라
움막 하나 지여주면 되는데
그전에 주인을 찾아야죠
@곽은영(횡성) 시골에 소문이 많이 났을건데
주인이 안 나타 날것 같으요.ㅎ.ㅎ
@곽은영(횡성) 우유목장이랑 한우하다 이젠 한우만하면서 논농사하면서 밭곡식은 거의 심고 있어요
세종시 원주민이고 정부청사 5분 10분 거리여요
저기 넝쿨망 아래엔 이파리가 이쁜 호스타 종류 심으면 풀도 막고 보기도 좋아요
@곽은영(횡성) 한줄로 드문드문 심으면 바로 쩔어붙게 벌어요
@김영옥(세종) 저두 호스타 아는데
여긴 호스타 심을 자리는 아니랍니다
차두 다니구 흙이 좁은 공간인데
저리 풀이 나네요
@김영옥(세종) 아주 비싼땅에
논이랑 밭이 있군요~
수용이 되버렸으면
어쩔수 없었을껀데요~
청사가 가까운게
곧 개발이 될것
같아요~
열심히 사시는 영옥님께 엄지척~
올려드려요
우직한 남편분 멋지십니다.
혼자서 알아서 다 하시니 얼마나 다행이예요~ㅎㅎ
공작이 그곳이 맘에 드나봅니다.
눌러앉겠는걸요~
제가 불편한 상태라 대신 뿔뽑는다구 그러지요 ㅎ
공작은 집찾아 갔으면 좋겠어요
바깥 선생님,
진실한 분이시네요.
함께 사시는 분도
또한
그러시겠지요.
부창부수라지요 ㅎ
근데 남자라 그런지 더 융통성이 없어요
채송화가,
볼 때마다
가슴 설레게 합니다.
저절로 나구 펴서 더이뻐요 ㅎ
@곽은영(횡성) 꽃 빛깔이 선명해요.
오염되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감사드려요.
에고 잡초한테는 두손 다들었어요.
저흰 채송화도 풀속에 있어요. ㅎ
공작. 이리 잘먹이고 있으니 알도 낳을거 같아요. 힘드시면 가까운 동물체험장 같은곳에
연락해보시면 어떨까요.
동물 체험장 없어요
힘든건 아닌데 쥔이 있을거 같아서
찾구 있어요
@곽은영(횡성) 그냥 키워보세요. ㅎ
숫놈음 날개를 펴서 …
집 안에 모이주고함 닭처럼 나왔다 밤에 들어가지기도하고. 좁으면 날개가 부러지기도
하거든요.
풀과의 전쟁으로 훈장 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한번 가져오더니
몇년만에 다시 꼽아두네요.
남자들은 힘이 세서인가
융통성이 없는가
그저 손으루 다뽑네요 ㅋ
친환경 깃발 아무나받는것
아니잖아요.
축하드립니다.
저희 남편도 매일
풀과의 전쟁을 치르십니다.
대충이 없는 남편분들 ㅎ
일찍 기상하셨네요 ㅎ
예전에 한번 가져오더니
몇년만에 다시 꼽아두네요.
남자들은 힘이 세서인가
그저 손으루 다뽑네요 ㅋ
@곽은영(횡성) 맞아요.
저희 남편두
손으로 매일
힘도 안든지
저희밭엔 풀한포기
살지못한답니다.ㅎ
@김영옥 (인천) 우린 삼천평 가까이 되니
풀이 방치된 곳이 많아요
무더위에 풀 뽑으시느라 고생하시지만 그 생각이 너무 멋지세요.^^
공작새는.. 의리와 매너까지 갖추었네요.
서울서부터 유기농을 사먹어서
시골와서두 쭉 친환경을 하게됬어요
더위에 풀과의 시름 힘드시겠어요
공작하고 지내셔 나름 잼 있으시겠어요
저렇게 있다 주인찾아 가면 서운도 하시죠~
집잃어버린 녀석이 호강하네요
그래두 주인 찾아가면 다행이지요
엉뚱한데 갈까봐 그러죠
@곽은영(횡성) 오늘 아침 공작친구는
내려와서 인사드렸나요?.
@이광님(광주남구)
지금 밖이라 들어가서 봐야됩니다
@이광님(광주남구) 이넘이 길을 잃었나
당근에서 자기가 암넘 두마리 잃어버렸다구 한 사람이 나타났었는데
데려갔나 알수가 없네요
우리한테 말하구 데려갈텐데
이상 합니다
@곽은영(횡성) 어머~
이럴수가
수소문 해봐야죠
진짜 주인이면
확인도 해주고
작별 인사도 시키야 정상이죠
슬쩍~한것이네요
공작아~힘내라
@이광님(광주남구) 데려간건지 산속에서 길을 잃은건지 ㅠ
산에 있으면 꼭 다시 내려오는데
이상 합니다
하루더 기다려 봐야죠
@곽은영(횡성) 동네에 수상한사람
다녀갔는가?.
말 하는사람 없지요?.
기다려 봐야죠
밥 그릇은 그대로
인가요?.
@이광님(광주남구) 네. 그대로 네요
여긴 낮에 사람이 잘없어요
집들두 좀 도시보다는
떨어져 있으니요
@곽은영(횡성) 낮설은 사람이 다녀가도 증거가
없네요.
도시엔 방범용 cctv~가 골목마다
설치해 있어요.
길에서 무슨일만 일어나면 다 찾아요. 차량에 블랙박스도 찍혀서요~
길 잃었다면
얼마나 배가 고플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