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36129
우리가 해외여행을 많이 떠나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회피', '탈출'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두 전문가는 예상 밖의 분석을 내놨다.
▶제시카 민=고환율에도 여전히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것은 한국인들이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에서 본 여행지에 가고 싶은 욕구를 들 수 있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난 항공 공급량 등 상황적으로도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해외여행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경일 교수=다른 각도로 풀이하면 한국 사람들이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이 높은 편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다.
내가 세상의 최고다 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싫어한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내가 가는 곳마다 비가 내린다', '내가 비를 몰고 다닌다'고 표현할 때가 있지 않나
사실 정말 내가 가는 곳마다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
물리적으로 규모가 작은 나라에서도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이 강하면
해외에 나가 뭔가를 보고 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이 강할수록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궁금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김경일 교수=한국인들은 여행을 가면 너무 많은 것을 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체험'에 집중하기보다 '목표'를 달성하려는 여행을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목적지나 행선지를 정하기보단, 여정 그 자체를 즐기라고 조언한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가장'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가장 싼 여행', '가장 좋은 여행' 등을 사용하다 보면
토너먼트에서 우승자가 되느냐, 못 되느냐와 같이 되어버린다.
'적당히'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여행이 가장 균형 잡힌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온순한 단어들을 여행과 함께 많이 쓰시기를 바란다.
'이번 여행에서 적당히 좋은 곳은 어디일까'와 같이 말이다.
그냥 한국이 개짱쎈 주인공하자
맞는거같은게 난 여행 자체를 싫어하고 해외나가는거 부담이라 안가고싶은데 약간 왠지 해외에나가봐서 경험해봐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음… 왜그런진몰라 ㅋㅋㅋ
여행이 목표라는게 뜨끔하다 ㅋㅋ 한국인이 유전자적으로 성취에서 행복을 달성하려는 경향이 높아서 불행하다는 말을 봤는데ㅠ 진짜 그런가싶음 ㅋㅋ
난 한국인들 목표지향적이라 좋아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여행경험도 거의 없었고 한동안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 집에만 쳐박혀 살았었는데 여행이 주는 성취감이 엄청 크더라. 쉽고 편한 여행을 추구하는데도 하나하나 해낼 때의 성취감이 있어 ㅋㅋ 뭔가 자아도취를 경험하게 해줌(positive)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내 경험담)ㅋㅋㅋ
키키 재밌잖아용~ ㅋㅋ
마지막 맞말인게 저래서 여행기기도전에 준비하느라 지침
한두번 하니까 이제는 그냥 적당한데로 타협...
기사 전문 너무 재밌다ㅋㅋㅋㅋ 주인공의식.. 진짜 맞는 거 같아
한국인들이 여행다니는 이유가 목표라는 거에 대해서는 공감..근데 여행 자체는 양놈들이 더 많이 다니는거 같음
아참귀엽고좋네
들켯노! 왜용 재밌잔아용!
주인공의식ㅋㅋㅋㅋㅋ귀엽다
대표적인 예시로 '내가 가는 곳마다 비가 내린다', '내가 비를 몰고 다닌다'고 표현할 때가 있지 않나
사실 정말 내가 가는 곳마다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
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식 과잉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엥 전혀 아닌데.. 경험을 좋아해서 가유ㅋㅋ
유럽을 부산가듯 갈 수 있으면 그렇게 이악물고 안다녀요 평생 몇번 갈까싶으니까 그렇지..
넘 ㅁ멋지다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거잖아 귀여워 ㅎㅎ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같음 ㅜ 다른 나라처럼 휴가가 여유롭지 않아서...
재밌는 분석이다
난 맞는 거 같아
나도 공감해
왜냐면 해외여행 안가본 사람 무시하는 거 너무 많이 봐서..
공감ㅋㅋ
난 공감해 ㅋㅋㅋ
매우 공감 ㅋㅋㅋㅋㅋ 버튼 눌릴 사람 많을듯
공감 나는 여행 가면 꼭 거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 거기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다 하고 와야해 호캉스... 진짜 나랑 안 맞아..
좀 공감되네ㅋㅋㅋ
해외에 나가 뭔가를 보고오려는, 내가 보지못한 세상을 궁금해하는 이거 너무 공감간다ㅎ
오.. 약간 맞는 것 같기도..!
나도 모든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어야 해.. ㅠ
특히 자주 못 가는 여행, 한번 가면 또 가기 어려운 해외여행은.. 더더욱 최고의 선택이아야만 하는 압박감이 있음ㅠ
죽기전에 지구에 있는 국가는 다 가보고싶음. 내 만족임
난 이집트 가보고 싶어 .. 진짜 어럈을때 미이라 보고나서부터 걍 로망이았아
오 다 가 보고 싶은 건 맞는데 내가 모르는 세상이 돌아가는 건 싫다는 건 공감 안 됨 ㅋㅋ
마지막 교수님 말 완전 공감 여행가서까지 뭘 달성하려하지 말고 그저 체험에 의의를 두는게 좋아 나는
난 전혀 아님 그냥 궁금하고 체험해보고 싶어서 가 ㅋㅋㅋ 살면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싶어 이것도 주인공 의식같은 건가
9-18시까지 거의 일만하는 한국인 퇴근하고 씻고 폰질 몇번하면 끝나는 하루
이럴때 여행이라도가서 삶에 의미 살아가는 이유라도 찾으려는 것 같은데.... 그 한줄기 숨통 틔우고 다시 그걸로 한해살고
한번씩 해외여행 가는거 아니면 하루가 너무 단조롭고 쳇바퀴 같은걸...
나는 반대로 이런 느낌이 없어서 그냥 간 곳만 가게되는 것 같음...
맘같아선 한국뜨고 이민가고 싶은데
내 작고 소중한 월급으론 3박4일까지만 일탈 허용됨…
국내든 국외든 내 나와바리가 넓어지는 맛에 가긴 함ㅋㅋㅋ 저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맞가 ㅋㅋㅋㅋㅋ 나도 그래ㅠㅠ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으니까 많이 가는게 아닌가싶음
난 잘 모르겠음 걍 맨날 보는 도시 맨날 보는 사람들 질리니까 아예 딴 말 쓰고 딴 문화 영위하는 곳에서 매너리즘 없애고 싶은 건데 참고로 ‘내가 갈 때마다 비가 온다’는 말 이해 못 하는 편임
맞는말
매우공감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는게 아쉬워 늘 흥미돋
글구 모두 각자 자기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지뭐~
맨날 이 생각 했었음 한국은 튀는 거 싫어하는 집단주의 나라니까 해외에서라도 주목받고 싶은 욕구 발동되는 사람 많은 거 같음
오 새로운 관점이다
좋은거라 생각햌ㅋㅋㅋㅋㅋ
난 ㄴ 그냥 바다 좋아요 색다른 음식 조와요
내 인생의 쥔공은 나야~
맞어 그리고 한국인 많은곳도 싫어하잖아
그것도 자기만 아는곳이고싶어서 그런것같음
근데 본문내용같은게 나쁜건 아니지
맞는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