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을 선택한 관객들때문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1위!!! -8월 셋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실질적 수익이 발표되면서..약간의 수정이 필요해서 다시올립니다.

제가 비스게에 월요일에 올리는 것은 추정치고, 실질적인 수치는 화요일에 발표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는 화요일, 비스게는 월요일에 올리는데, 이번주는 1위가 바뀌는 지라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소니놈들..3주연속1위할라고 사길 치다니..ㅋ

 
1위(첫등장) Snakes on a Plane (NL)
#흥행수익- $13,806,311 / $15,206,301 3,555개 상영관 1주차 $33m
-3천5백개가 넘는 상영관의 확보, 목요일개봉, 개봉전 이미 블로거무비로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1위를 차지했다. 잠정적인 수치에서는 2위였지만, 실수령액은 1위였다. 기대보다 덜한 영화라서 많은 팬들이 실망하긴 했지만, 일단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피아가 비행기에 뱀을 풀어놓고 FBI요원이 이를 막는다는 아주 손쉬운 스토리의 작품. 생각보다 저조한 수익에 실망한 뉴라인시네마긴 하지만, 뭐..이정도면 제작비회수는 무난한 듯 싶다. 99년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시나리오라고 하던데..그래도 빛을 봤다.


2위(1) 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Sony)
#흥행수익 -$13,755,387 / $114,341,263  3,741개 상영관 3주차  $72.50m
-8월달은 윌 패럴의 독식이다. 올 상반기 개봉작들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함'에 이어서 두번째로 3주연속 1위를 한 작품으로 기록될 뻔 했었는데, 근소한 차이로 2위로 하락했다.'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이 1위를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관객들은 패럴의 자동차보단 잭슨의 뱀을 택했다.


 
3위(3) World Trade Center (Par.)
#흥행수익 -$10,901,350 / $45,105,868 2,998개 상영관 2주차 $65m
-가슴으로 느끼는 영화라고 하는 것이 괜찮은 표현같은데, 어쨌든간에 올리버 스톤의 진중함이 제대로 묻어나온 이 작품이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3위자릴 지켰다. 어찌보면 오락영화들이 난무하는 8월달이 아닌, 그래도 기억에 남는 9월달에 개봉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나혼자 해본다.

 
4위(2) Step Up (BV)
#흥행수익 -$10,157,605 / $39,738,435 2,639개 상영관 2,639개 상영관 2주차 $12m
-초반 잠깐 반짝 해서 2위로 시작했고,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바로 4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이미 제작비의 3배는 가뿐하게 벌어들였다. 디즈니는  남는 장사를 참 잘한다.


5위(첫등장) Accepted (Uni.)
#흥행수익 -$10,023,835 / $10,023,835  2,914개 상영관  1주차 $23m
-야후 평점을 본다면 무난한 B도 있는 반면에 보기 힘든 F도 있다. 이렇게 극과극을 달리는 평점을 받는 영화라면 오호..팬층도 확실하게 갈릴 것이다. 매니아 골수팬들에게는 사랑을 그밖에 사람들에게는 질타를..


6위(4) Barnyard: The Original Party Animals (Par.)
#흥행수익 -$7,581,622 / $46,088,273 3,227개 상영관 3주차 $51m
-소몰이 만화..뭐..왠지 정이 가지 않는 애니메이션이다.


7위(12) Little Miss Sunshine (FoxS)
#흥행수익- $5,610,845 / $12,692,059 691개 상영관 4주차 $8m
-드디어 문제작 하나 등장했다. 4주전 한자리수 상영관으로 시작하여 개봉 4주만에 드디어 탑10에 진입했다.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모두 일치된 꽥꽥 좋았어라는 최고의 호평을 듣고 있는 작품이다. 어느 문제있는 가족들에 로드무비. 왜 이런 영화가 사랑받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보고 싶다.


8위(6)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BV)
#흥행수익 -$5,212,351 / $401,253,092 2,277개 상영관 7주차 $225m
-잭 스패로우의 초반 러쉬를 기억하는가? 거칠 것 없는 그의 독주는 그 험난한 섬머시즌을 지배했고, 타이타닉을 제외한 그 밑의 작품들은 죄다 사라질줄 알았다. 하지만..거기까지는 하지 못했고,개봉45일만에 4억달러를 돌파하는 놀라운 업적만을 기록했다.(1위는 43일만에 돌파한 슈렉 2다.)


9위(첫등장) Material Girls (MGM)
#흥행수익 -$4,603,121 /$4,603,121 1,509개 상영관 1주차  -
-힐러리 더프 이제 끝이다. 언니까지 끌어들여서 개봉하긴 했지만..어쨌든 그녀의 화려했던 전성기는 다시는 돌아올것 같지 않다.


10위(5) Pulse (Dim.)
#흥행수익 -$3,519,889 / $14,695,988 2,323개 상영관 2주차 -
-8월에 보는 마지막 공포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마지막을 보게 될 공포영화. 상반기의 끝을 장식했다.

주절주절 몇가지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8월의 마지막 블록버스터로서 주목을 받았던 마이애미 바이스는 이번주 12위로 지난주에 비해 5계단 하락하면서 총수익이 7-8천만달러선에서 끝을 맺을 것 같다. 제작비기 1억3천만달러가 넘는 작품인데, 제작사 입장에서 보면 완전 실패작일 수 밖에..그리고 여름 최대의 화제작이자 최대의 실망작으로 꼽히는 '수퍼맨 리턴즈'는 개봉 8주차에 접어들면서 이제 거의 접은 상태까지 갔는데, 여전히 총수익은 2억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2억달러까지는 약 6백만달러가 남았는데..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이번주 18위로 데뷔한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일루셔니스트'가 꽤나 주목을 받는데, 51개 상영관에서 일단 사람들 꽉꽉 들어차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상영관을 확보한다면 꽤나준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을 듯.

#next week

Invincible (브에나비스타)
감독:Ericson Core
주연:Mark Wahlberg, Greg Kinnear, Elizabeth Banks

Idlewild (유니버셜)
감독:Bryan Barber
주연:Andre 'Andre 3000' Benjamin, Antwan 'Big Boi' Patton

How to Eat Fried Worms (뉴라인)
감독:Bob Dolman
주연:Luke Benward, Adam Hicks, Hallie Kate Eisenberg

Beerfest (워너)
감독:Jay Chandrasekhar
주연:Paul Soter, Erik Stolhanske, Steve Lemme, Kevin Heffernan, Jay Chandrasekhar

Little Miss Sunshine (폭스서치라이트)
감독:Valerie Faris, Jonathan Dayton
주연:Steve Carell, Greg Kinnear, Toni Collette, Alan Arkin, Paul Dano

이제 여름은 끝났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이 작품들이 각 제작사에서 내놓은 여름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전체적으로 보자면 큰 기대작은 없다.

처음 작품은 디즈니가 만화만큼 잘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감동적인 영화의 또 하나다. 그것도 스포츠 영화.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의 제목은 "Invincible". 30살이라는 풋볼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한 인간의 NFL에서의 활약을 다룬 영화다. Vince Papale는 동네 풋볼코치로서 일하다가 트라이아웃에 우연치않게 참가하여 스타가되어버린 사람이다.(개인적으로는 누군지 잘 모른다.)어쨌든 뭐..대충만 봐도 충분히 영화화 될 만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인것만은 분명하다. 그래서 만들어졌고, 다음주에 개봉을 한다. 아무리 뻔하고 뻔하더라도 실화라고 하면 볼 만하다.

두번째 작품은 조만간에 새앨범이 발매될 현존 최강의 뮤지션중 하나로 꼽히는 아웃캐스트의 두멤버 안드레3000과 빅보이가 주연을 맡은 "Idlewind"다. 1930년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려는 뮤지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음악영화가 대박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보면 재밌다. 뭐..그래서 이 영화도 그런 길을 밟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세번째 작품은 완전 아이들 영화인 "How to Eat Fried Worms". 미국의 유명한 동화를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말그대로 한 소년의 벌레먹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뭐..글쎄다 관객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한국 극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괴물'이 존재하는 한국에 '벌레'가 끼어들 틈이 있겠는가.

네번째 작품은 '클럽드레드', '듀크 오브 해저드'로 유명한 브로큰 리자드사단의 최신작인 'Beerfest'다. 뭐..이사단이 만든 작품이 선댄스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메이저에서 화려한 비상을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클럽 드레드'의 엄청난 혹평과 흥행부진에 꽤나 맘고생했고, 그나마 브로큰리자드의 실질적인 리더인 Chandrasekha가 감독한 '듀크 오브 해저드'가 그나마 짭짤한 수익을 올리긴 했었다. 뭐..이작품역시.브로큰리자드 사단의 영화범주내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무작정 웃기자고 만든 영화니까..맥주올림픽에 참가하는 다섯남자의 요절복통이야기다.

다섯번째 작품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관객들과 비평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과 찬사를 이끌어내며 스크린의 확대와 함께 순위도 겁나게 뛰어오르고 있는 작품 "Little Miss Sunshine"이다. 7개 상영관으로 시작해 이번주 691개 상영관으로 확대되면서 당당하게 탑10에 진입한 작품이다. 거의 부서지기 직전의 가족들이 여행을 같이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긴데, 다음주에는 1천개이상의 상영관이 더 확대되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40살까지 못해 본 남자"로 유명한 스티브 카렐과 뚜렷한 대표작은 없지만, 얼굴은 익히 알려진 그렉 키니어가 주연이다.

[NO.1ACE]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Truth Hurts]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KGKGKG]

1,2위가 바뀌었군요...그런데 마이애미 바이스는???

[무한의 주인]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NO34MLB&NBA]

매주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