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을 부르는데 "사공에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뱃전에 떠나는 임 모습 고동소리마저 구슬퍼요. 호둣속 같은 이 내 마음 달랠 길이 없어, 종착역 기적 소리에 허우룩해 짠한 심사 애오라지 부르고 부른다. "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워메 무슨 소리다냐. 거시기 말이요이. 홍어요! 홍어가 왔당께요. 싱싱한 흑산도 홍어가!! 아따 미치것네. 포장마차 아짐씨 부르는 소리, 갈 수도 없고 안 갈 수도 없고이. 2014.9.6 영상 ※ 짠하다☞ 지난 일이 뉘우쳐져 마음이 언짢고 아프다. ※ 허우룩하다☞ 가까운 사람과 해어져 서운 허전하다. ※ 애오라지☞ 오로지. ※ 호둣속☞ 복잡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