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트럭을 몰고 논을 돌았습니다.
논들에 물이 많았습니다.
여차골은 기본적으로 물을 터 놓아 어느정도 빠진 상태이고
응달을 물꼬를 막아 물이 들어가진 않지만 배수로쪽 물꼬를 막아두어 물이 넘쳐났습니다.
물꼬를 트고 범바윗골로 갔습니다.
아랫논이 문젭니다.
배수측 뭏ㄹ꼬를 트고 논둑을 한군데 더 잘랐습니다.
모든 논들의 물을 뺐습니다.
집에 와 아침을 먹고 준비하여 10시 반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11시 반에 학동에서 김부장님과 박요한 형을 만나 싣고 양산동으로 갔습니다.
박부장님 댁 아파트 앞에서 박부장님을 모시고 나요한씨 일터로 갔습니다.
그때가 12시였습니다.
줄포로 이동했습니다.
줄포식당에 1시에 도착해서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메뉴는 복탕이었는데 병어회가 나오고 꽃게장이 나오고 계속 리필이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베드로 집으로 가 텃밭과 집안 여기저기를 구경하였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 차를 한잔하고 앉았다 3시에 일어났습니다.
광주에 도착할즈음 이것저것챙겨 보내려 준비해두었는데 깜박하고 그냥 보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주에 양산동과 문예회관 그리고 학동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만에 부부상봉을 하고 다시 읍으로 갔습니다.
정남진시네마에서 수라를 보았습니다.
영화비와 팝콘 그리고 읍료수까지 제공해주었습니다.
마치고 회의도 하고 하나로 마트에 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습니다.
기나긴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