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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나예요 ! 추천 0 조회 279 08.05.30 08:3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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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30 16:35

    첫댓글 요점을 잘못 알고 계시네요. 동북공정의 주된 주장은 '고구려는 지방정권이다', 간도를 비롯한 만주는 시종일관 중국 중앙정부의 지배하에 있었다(그러니 한국은 껴들지 말라는 뜻)이지 '한사군은 평양에 있었다'가 아닙니다. 한사군또한 그들의 연구 목표지만 그게 동북공정의 핵심은 아닙니다. 한 사군의 위치는 평양인지 요동인지 이견이 많지만, 최소한 광무제가 군사를 보냈다는 44년 이후의 낙랑군은 확실히 평양에 있던건 확실합니다. 그지역 유물이 중국계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이라 주장하는 그들 주장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중국의

  • 08.05.30 19:20

    1)삼국지에 있는 낙랑정벌기록을 보면 낙랑이 요서지역에 있었음을 짐작케 합니다.2)후한서 광무제 본기에는 "낙랑은 군이며, 옛 조선국이다. 요동에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3)사마천의 사기에는 "낙랑 수성현에는 갈석산이 있으며, 만리장성의 기점이다"고 기록돼 있습니다.4)수나라군의 진격로에도 한사군이 나옵니다.

  • 08.05.30 19:23

    수양제는 좌군 7군은 요동도, 8군은 현도도, 9군은 부여도, 10군은 조선도, 12군은 낙랑도,우군 4군은 임둔도, 11군은 대방도를 거쳐 평양으로 집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5)그런데 문제는 평양의 대동강유역에서는 5세기초에 제작된 낙랑군의 벽돌들도 발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313년에 멸망했는데 100 여년후에 제작된 낙랑군의 벽돌들이 발굴됐다??? 평양의 대동강 유역에서 중국계 세력들이 존재했던건 분명합니다. 위내용은 네이버에서 퍼온건데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 08.05.30 21:53

    1. 삼국지에 나왔다는 낙랑정벌기록이 어디에 나온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삼국지에 고구려가 낙랑을 쳤다는 기록은 본 적이 없습니다.-혹시 후한서에 부여가 낙랑을 공격했다는 기사를 혼동한건 아닌가요? 2.광무제 본기에 있는 낙랑인 왕조의 반란에 달린 주석 말씀이군요. '낙랑은 군이며..' 이 기록은 6세기에 주석으로 달린 것입니다. 3. 역시 6세기 주석이군요. 3세기 말 서적인 태강지리지를 인용한 ... 5. 이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디서 들으셨는지 출처를 밝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08.05.30 21:32

    2, 4의 문제는 6세기에서 7세기 초의 중국 상황과 관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시기 기록에 묘사하는 낙랑군은 삼국지 동이전의 낙랑군과 위치가 달랐던 것으로 나옵니다. 후대 낙랑*대방이 멸망하면서 요서지역으로 군현을 옮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 4는 낙랑이 요서에 있었다는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또한 삼국지 동이전의 낙랑군은 삼한, 고구려, 옥저와의 위치를 고려하면 평양지역에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08.05.30 16:32

    말대로 한사군때문에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이고 만주가 중국땅이라면, 한때 로마의 속주였던 프랑스, 스페인, 영국, 남서독일 모두 이탈리아에게 무조건 항복, 합병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프랑스, 스페인등 옛 로마제국의 속주들이 그럽니까? 안그러죠. 결국 중국의 주장은 한마디로 '돌았다',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것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낙랑군이 한반도에 있었다해도 그것이 한민족이 약했다거나 중국의 신하였다는 식으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중국인들이 해외에서는 무시받더라도 자국민들의 단결을 이끌어 내려고 국내에서 일부로 '미친척'을 할경우 막기가 힘들다는 점이 남습니다만,

  • 08.05.30 16:36

    우리 자신이 중국인보다 더 합리적이고 더 이성적이고 더 솔직하며 더 '문명적임'을 보여주려면은 최소한 낙랑군이 44년 이후에는 한반도에 있음을 부정해선 안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중국처럼(비록 주장은 다르지만) 자국중심주의라고 욕을 먹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를 도와줄 이들을 모을 수 없게 됩니다.

  • 08.05.30 16:33

    동북공정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님의 주장과는 다른 측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본 후에 다시 동북공정에 대해 의문나는 사항을 물으셨으면 합니다.

  • 08.05.31 20:12

    듣기로 중국내에서 연변대학교와 쑹청유를 비롯한 북경대학교는 동북공정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들을 보건대, 동북공정은 중국학계 "전체"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고 국가에서 후원을 해준다는 점이 문제로 남지요. 다만, 이게 어디까지 지지를 받고 어디까지 부정당하는지...

  • 08.05.31 22:18

    문제는 그 공정에 동원된 학자들이 중국 학계에서 굉장한 실력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사학자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동원됨)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처럼 개인 숭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중국 학자들 간에 국가 프로젝트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예전에 악비 논쟁이나 정성공 논쟁 등이 대표적 사례), 아무래도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된 프로젝트라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08.06.03 23:35

    참고로 중국 동북공정 사업은 2007년 2월달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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