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옥과 저는
봄비 소나기 를 흠씬 맞고 "배구산" 에 칠기를 캐러 가던날 개울가에 삽시간에 물이 불은 개운가에 두손을 꼭
잡고 여옥과 건느던 개울가와 엄청난 비를 비하여 곡식창고에서 여옥의 무릎을 배고 나서는 여옥과 조금 서먹
서먹 하고 창피 하였지만 5년 동안 형제 처럼 지냈던 오랜 친구라 금방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여옥의 무릎 위에 포근이 단잠을 자고 나서는 다음날 창피해서 여옥 어케 볼까 ?
밤에 고민하고 억수로 민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구산 에서 칠기를 뽑으며 소나기 흠씬 맞은 그날 이후로 여옥과 저는 ~더욱더 친해졌고 여옥과 더욱더 가까이
지냇던 걸로 기억 합니다
엄마없이 할머니와 함께사는 저가~ 항상 먹을 것을 잘 못챙겨 부족한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는 여옥은 제가 저녁
밥을 지을려고 아궁이 에 장작을 붙이고 있으면 여옥은 아빠 몰래 ,고구마, 감자, 등 가져 오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여옥은 친구지만 ~타고난 여성 특유 본능적인 모성애가 여옥의 마음 한편으로 작동한것 같습니다
그 당시 기억을 되살려 보겠습니다
그 당시 할머니는 검은 큰가마솥 에 항상 물을 넣고 밥을 해놓으면 저의 할일은 아궁이 밥을 하기위하여
나무 장작에 불을 붙어 때어 밥을하는 것은 저의 할일 이었습니다
아궁이 장작 불에 밥을 할때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먼저 짚불에 불을 붙여 불씨를 살려 가늘은 나무가지를 불씨를 살린 ~ 다음 작은 나무로 불씨를 옮겨 큰 장작
나무로 불을 옮겨야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시골오지 에서 몇년 동안 장작으로 검은 가마솥 아궁이에 밥을하니 ~ 아궁이 불씨를 살리는데 ..
전문가 도사가 되었답니다
여 옥: 저녁밥? 언제 할건데?
해리슨포드: 응..조금 있다 할거야
여 옥: 그럼 아궁이에 장작 땔때 이야기 하렴..고구마..감자 갔다 줄께
해리슨포드: (드디어 ~ 저녁밥..할무렵..)
바로 옆집에 사는 여옥이 에게 왈 ~~ 여옥아 ~ !!!
저녁 할려고 장작에 불 붙였다!!
고구마 !! 감자 !! 빨리 가져 오래이!!
여 옥: 뭐라!! 케산노 !! 어이구 ~ 조용히 !! 좀 해라 !!
아빠에게 들킨다 !! 고마~ 하여간~
자~옛다 !! 고구마는 "타박이" 만 골라 왔데이 ~~ 얼렁 장작에 올려서 익혀 먹어렴
해리슨포드: 알았어
밥..다되면 "무시밥" 좀 줄께
**** "무시밥" 이란 밥을 하기전에 무우를 채로 썰어서 놓어면 무우가 밥에 노랗게 서며 들며 밥과 함께
무우가 익는데 이것을 시골에서는 무우밥 이라 합니다..무우밥 위에다 간장을 뿌려 고실 고실한 갓한밥
에 "고실" "고실" 비벼 먹어면 맛이 일품이 답니다
저는 친구 윤여옥에게 고구마~감자를 얻은 댓가로 가마솥 아궁이에 밥이 다되면 항상 무우 밥
을 주었답니다 ***
지금 생각해도 우서운 일은
봄비 오는날 배구산에 칠기 캐러 가는날 소나기를 흠씬 맞고 곡식 창고에 여옥의 다리에 곤이 잘때 ..전에는
여옥과 화장실 문제로 심심찮게 싸움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기억으로 우리 할머니 집에 화장실이 하나 있었고 여옥 집에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이 2개 였는데
여옥의 화장실이 여옥 아빠가 화장실을 잘지어 항상 깨끗해서 거의 저는 여옥의 집 화장실을 이용을
하였답니다
제가 학교갈때 학교가기 임박 할때나 여옥이가 급하게 화장실을 볼일이 있었을 때는 어떨때는
여옥 화장실에서 저는 시간을 질질 끌고 화장실에서 금방 나오지를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기억을 되살려 보겠습니다
여 옥 : 야 !!
빨리 나와 !!
해리슨포드: 응 ..조금만 기다려 !!
여 옥: 급하단 말야 !!!
빨리 나와 !!!
해리슨포드: 알았어 !! 조그만 그다려 !!
빨리 안나올래 !!!!
**** 제가 화장실에서 안나오니 여옥은 성깔을 내면서 발로 차고 아래 담에 종실의 화장실에 자주 간걸
로 기억 합니다 ****
여 옥: 에라이 !!! 꽝 !! (발로 힘껏 화장실문을 차고 아래담 종실의 화장실에 가더군요 ㅎㅎ )
화장실 일로 여옥은 삐진 날에는 걷어서 같이 학교 가는 날에는 30분 정도 비포장 도로를 걷는데 여옥은 삐져
서 30분동안 학교 가는데 여옥은 고집이 있어 제가 말을 걸어도 말을 한 마디도 안한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ㅋ
봄비 오는 배구산에 칠기 캐던날 곡식 창고에 여옥 무릎에 단잠을 자고 나서는 여옥과 화장실 가지고
싸우는 일이 없어졌답니다 ㅎㅎ
소나기 흠씬 맞는날 그때 이후로 서로 화장실 갈때 눈치를 살피고 서로 피해를 주지 않았던 걸로
기억 합니다 ㅎ
제가 생각 하기는 윤여옥의 다리에 얼굴을 묻고 기절하여 단잠을 잘때 윤여옥도 이상 야긋한 기분을
느낀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저에게 그렇게 사소한 화장실 가지고 구박하더니 소나기 사건 이후로 윤여옥은 많이
부드워진것을 기억 합니다
저는 고향 거창 주상면 완대리 1구 부락은 ~ 는 전화가 한대도 없었는데..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마을에 딱 1대 전화가 보급 되었답니다
전화는 마을 종실 마을 회관에 전화기가 비치 되었는데
시골 마을에 전화가 한대 밖에 없어니 외부에서 전화가 오면 방송으로 마을 종실에 있는 어른분들은
큰소리로~
아래 담에 해명댁이 전화 왔다 !!!
전화 받아라 !!! (존대말로 없고 완전 반말 입니다 ㅎㅎ)
그래도 전화를 받어로 않오면
어허 !!! 쿨럭 !! 쿨럭 !!
아래담에 !! 해명댁이 전화 왔데이 !!! 어디? 마실갔나 ? 얼렁 빨리 !! 전화 받어라 ~카이 !!!
방송 소리를 듣고 고향 주민들은 전화를 받어로 얼렁 마을 종실로 급히가는 것을 저는 중학교때 고향에
가면 너무도 많이 보았답니다
저는 여옥과 같이 시골에서 국민학교를 다닐때 시골 학교 대표로 고적대 음악을 하였답니다
제가 예술 쪽으로 감각이 있어니~ 작은 체구에 박자를 맞추어서 큰북을 엄청 기차게 잘쳤걸로 기억 합니다
고적대(음악 악대부) 를 하면서 저는 큰북을 치고 ~ 여옥은 저의 옆에서 큰북에 맞추어 피리를 열심히 부는
역활을 하였답니다
그때 주상면에 국민학교때는 거창읍 에서 1년에 한번 있는 큰행사에 뽑혀서 선생님의 지도 아래 방과후에
여옥과 같이 연습을 많이 했답니다
그 당시 음악은 교실에 피아노는 없고 "풍금"이 있었습니다
제가 5학년을 마치고 6학년 때 춘기 방학때 봄에 도회지 부산으로 전학 한다고 하니 ~~ 친구인 여옥은
평소의 다정한 윤여옥의 느낌이과 행동이 이상해 진걸로 저는 기억 합니다
저가 부산으로 도회지로 전학을 간다고 부산에서 어머님이 저를 데리로 오고 정든 고향을 떠나기전날
어머니와 부산에 전학 가기 위해서 밤늦게 까지 짐을 싸는데~~
윤여옥 이는 집에서는 밤 늦게 까지 피리를 밤새도록 여옥은 불고 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 당시 여옥의 피리는 학교에서 고적대 연주로 ~ 저와 같이 북을치고 피리를 불었던 곡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부산으로 간다는 생각 때문인지 ~ 여옥의 피리소리는 늦은 밤하늘 별이 빛나는 밤에 너무
구슬퍼게 울려 퍼질걸로 기억 합니다
지금도 동요가 기억에 생생 합니다.
제목은 "잔디에 누워 " 동요 입니다
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누워~
새파란 하늘가~ 횐구름 보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올라
즐거워 즐거워 ~ 노래 부르다~
(솔미솔 도시라솔 미미~ 도래미래 시도시 라시도도솔 ~~)
또..한곡은 탬포가 빠른 힘찬 행진곡인데..기억이 금방 안나네요
저도
그 당시..
부산 도회지 간다는 기쁨 보다는 오랜친구 윤여옥과 혜어 진다는 기분의 우울함이 앞섰다는
기억이 남니다
여옥은 사실 제보다 나이가 한살 많았고 ..저보다 한참 성숙 한걸로 기억합니다
여옥은 저보다 키도 크고 ~ 언제나 저를 챙겨 주고 항상 부족한 철부지 저를 위해 준걸로 기억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마치고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봄 춘기 방학때 도회지 부산으로 전학왔고
여옥은 제보다 1살 많았어니 ~여옥은 실제나이 중학교 1학년 이었어니 저보다 한참 성숙 한걸로
기억 합니다
제가 그당시 시골에서 몸이 아플때는 여옥은 집에서 각종 자연산 야체를 죽을 끊여 저에게 주었고 ~
친구 여옥이가 몸이 아플때는 ~ 저는 산에가서 칠기를 패서 즙을짜서 여옥에게 주곤 하였답니다
3편 이어짐..
해리슨포드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그댄 바람 소리를 무척 좋아하나요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외로운 내 가슴에 나 몰래 다가와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외로운 내 가슴에 나 몰래 다가와사랑을 심어놓고 날아간 그 사람을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소나기2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다음부터 글 올리실때 사어사랑 베너는 맨 아래로 내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들꽃운영자님~~ 귀한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길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사파이어벤너" 잘알겠습니다~이곳 부산도..요즘 날씨가 푹푹찌는 연일 찜통더위 입니다월요일밤 편안히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고향은언제나향수가;;
반갑습니다~~편안하고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휴일^&^
잘 보고 갑니다 .."3편을 기다릴께요......^^
예~~감사합니다..항상 좋은 일만 있어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이시네요~~글 잘보고 갑니다.
허허~~과찬의 말씀을요^^..편안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
소나기3탄은 언제 올라 온데요~~헤리슨포드님~~ㅎㅎ
허허들꽃님~~반갑습니다소나기3편 ..조만간 올리겠습니다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껄껄껄이제야염화시중의미소를그댄봄비를무척좋아 하나요♬♪♩멋쟁이
작가님이죠.?
허허;;;아마추어..어슬픈...글솜씨입니다^^즐거운 휴일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소나기2 잘 보고 갑니다어사랑 베너는 맨 아래로 내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글 올리실때 사
들꽃운영자님~~ 귀한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길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사파이어벤너" 잘알겠습니다~
이곳 부산도..요즘 날씨가 푹푹찌는 연일 찜통더위 입니다
월요일밤
편안히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고향은언제나향수가;;
반갑습니다~~
편안하고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휴일^&^
잘 보고 갑니다 .."
3편을 기다릴께요......^^
예~~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어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이시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허허~~
과찬의 말씀을요^^..편안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
소나기3탄은 언제 올라 온데요~~헤리슨포드님~~ㅎㅎ
허허
들꽃님~~반갑습니다
소나기3편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야
염화시중의미소를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
멋쟁이
작가님이죠.?
허허;;;
아마추어..어슬픈...글솜씨입니다^^
즐거운 휴일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