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최고의 연주력으로 유럽 음악계를 경악시킨 융게 도이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최 정상급 교향악단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의 교향곡 제8번 한국초연의 무대가 진정한 클래식 매니어들을 기다립니다.
1974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창단되어 현재 독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연주력이 뛰어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융게 도이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연주회가 알렉산더 리브라이히(Alexander Liebreich)의 지휘로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립니다.
융게 도이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영문명: The Young German Philharmonic Orchestra)는 젊고 패기에 찬 연주력으로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교향악단 중 하나이며 독일의 음악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오디션을 통해 만 28세 이하의 정단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연주 레퍼토리나 협연자, 지휘자 등은 오케스트라 단원 자체에서 선정하는 독특한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로타르 자그로세트(Lothar Zagrosek)가 현재 수석 객원지휘자 겸 음악자문 역을 맡고 있으며, 샤를르 뒤투아, 세이지 오자와, 피에르 불레즈, 로린 마젤, 클라우디오 아바도등 지휘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수 차례 연주는 물론이고 수많은 권위 있는 예술상을 수여 받으며 명실공히 유럽 음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번 4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특히 한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군림하고 있는 부천 필의 현악단원 20명과 함께 연합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연주시간만 100여분에 달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 8번을 한국초연하는 등 그 레퍼토리나 협연자 구성에 있어 클래식 매니아들의 높은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이들은 내한하기에 앞서 평소 남북 문화교류에 큰 관심을 보여온 주한독일문화원장 우베 슈멜터 박사의 주선으로 4월 18일 평양 연주를 갖게 되어 있어 남북 평화의 문화사절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4월 25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A.Bruckner
브루크너
Symphony No. 8 in c minor
교향곡 제8번 다단조
출연자 프로필
융게 도이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Junge Deutsche Philharmonie Orchester)
1974년 창설된 Junge Deutsche Philharmonie는 독일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뛰어난 연주력으로 수많은 초청이 쇄도되고 있는 Orchestra중 하나이다. 가장 민주적인 운영방식으로 주목을 받는 이 Orchestra는 연주 레파토리나 협연자, 지휘자 등을 Orchestra 단원 자체에서 선정하는 독특한 운영체제로 유명하다. 독일의 각 음악대학 만 28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되어 철저한 사전 오디션을 통해 가장 젊고 패기에 찬 젊은이들을 선발, 독일 Orchestra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레파토리도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하고 Gary Bertini, Pierre Boulez, Michael Gielen, Lorin Maazel, Lothar Zagrosek, Ivan Fischer, Rudolf Barschai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돌아가면서 지휘를 맡아 미국, 전 유럽, 러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을 수차례 연주 여행했으며, 국제 카라얀 콩쿨에서 Orchestra 특별상, 독일 음반상으로 “올해의 예술가상", 전독일문화상, 프랑크푸르트시에서 수여하는 “Mozart 상”, 독일문화상으로 “유럽의 음악가”라는 최고상, Ernst-von Siemens 재단에서 수여하는 문화상, 국제 쥬네스 음악협회에서 수여하는 “Wurth" 특별상 등 수많은 권위 있는 예술상을 수여받았다.
세계적인 작곡가, 지휘자, Solist가 이 Orchestra와 같이 연주, 등용하였는데 Eliahu Inbal, Gary Bertini, Kyrill Kondraschin, Charles Dutoit, Lorin Maazel Witold Lutoslawski, Seiji Ozawa, Rudolf Barschai, Mauricio Kagel, Karlheinz Stockhausen, Ingo Metzmacher, David Shallon, Andreas Delfs, Tabea Zimmermann, Christian Tetzlaff, Sabine Meyer 등 셀 수 없는 세계적 톱 클래스 연주자들이 이 Orchestra를 거쳤다.
이 젊은 Orchestra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점으로 프랑크푸르트시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로 거장들의 지휘아래 혹독한 연습으로 “Berlin 필의 버금가는 연주력을 갖춘 Orchestra”로 평론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이 Orchestra는 전폭적인 Frankfurt시의 지원 외에도 독일과 EC의 막강한 기업문화 재단들이 집중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젊음과 테크닉, 앙상블, 민족성이 한데 어울려 최고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는 이 공연은 4월 21일 평양 연주를 갖고 내한하여 평화의 문화 사절로 한국 연주에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Alexander Liebreich) - 지휘
리브라이히는 1968년 네덜란드 레젠스부르크(Regensburg)에서 태어났다. 대학시절 로마어와 음악이론을 전공했던 그는 일찍이 그가 6년동안 지휘했던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단원들을 데리고 레젠스부르크 캄머 합창단(Regensburger Kammerchor)을 설립하여 주로 현대음악을 연주한 바 있었다. 1993년 짤즈부르크 모짜르테움의 마이클 길렌(Michael Gielen)교수의 문하에 교환학생으로 들어갔고 1996년 뮌헨 음악대학에서 성악과 지휘 전공으로 명예졸업을 하였다. 뮌헨 음악대학 시절 그는 ‘마적’, ‘피가로의 결혼’ 등의 오페라연출 클라스에서 콜린 데이비스(Colin Davis)경의 조교와 ‘아이다’, ‘돈 파스콸레’ 등에서 로베르토 아바도(Roberto Abbado)의 조교로 일하면서 그들에게 차츰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그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마스트클라스에 참가하였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짤즈부르크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축제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초청으로 참가하였다. 1996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콘드라신 지휘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무대에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는데 이 때 콩쿨의 결선무대였던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 극장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그너 작품을 지휘했다. 이 결과로 그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임명되는 쾌거를 올렸다. 1997년 그는 당시 음악감독으로 있던 Edo de Waart 대신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지휘했고 청중과 비평가들로부터 상당히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리브라이히는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관계를 지속하는 한편 거의 모든 네덜란드의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 그는 마리스 얀손스 대신으로 로얄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와 3개의 연주회 시리즈를 지휘했고, BBC 방송 심포니,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등과 함께 작업을 했다. 그는 Orchestre National de Bordeaux Aquitaine, Orchestra Sinfonica Siciliana,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Flanders Philharmonic, 북 네덜란드 오케스트라등과 함께 정기적으로 함께 일한다. 현재 Orchestre Naional de Montpellier, Orquestra Filarmonica de Gran Canaria,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네덜란드 국립 유스 오케스트라등과 함께 연주계획이 잡혀있다.
그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과 함께 ‘번스타인 추모 주간 2000’을, 존 아담스(John Adams)의 음악으로 꾸미는 영화와 댄서와 함께 한 ‘움직이는 음악’등을 기획하는 혜안을 발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