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싸드" (작:피터 바이스 번역:문영동 연출:문경태 무대:임민 조명:곽두성 음악:전재호 안무:양은숙 영상:곽명선, 한주호 의상:이연민 사진:문승주 출연:문영동, 강진휘, 유미란, 천윤경, 한승도, 김진우, 이얀, 안연주, 강동주, 신세윤, 김민진, 김지은, 이문현, 장보인, 윤지원, 문경곤, 박성빈, 황시연 제직:극단 야간비행 극장:씨어터조이 별점::★★★★☆) 프랑스 혁명 이후 1808년, 샤랑똥정신병원에서 사디즘의 원조라 불리는 싸드의 감독하에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배우로 연극을 올린다. 연극이 시작되고 단두대의 아이콘이자 프랑스 대혁명을 이끌었던 마라의 죽음의 날. 1793년 7월 13일을 보여준다. 프랑스 대혁명의 과정과 마라의 암살사건을 보여주는 이 연극을 통해 마라와 싸드는 철학적 대화를 나눈다.
어쩌다 연극 페스티벌, 5색찬란 첫 번째 작품이고, 전작 "밑바닥에서" 를 보았던 믿고 보는 극단 야간비행 공연이다. 작품은 4월에 보았지만 여전히 재미없다. 소극장에 18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내용은 지루하지만 역시 음악과 노래가 들어가니 105분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이 점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오늘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유미란 배우님이 연기한 '진행자'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