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아폴론 》
윌리엄 멀레디
캔버스에 유화
소네트를 주고받는 남녀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윌리엄 멀레디는 아일랜드의 장르 화가로 시골 풍경을 낭만적으로 묘사한 것과 문구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그림 중 상당수는 대부분 시골 생활의 일상적인 장면과 풍경들을 그렸다
이 작품은 멀레디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소녀에게 구애하고 있는 청년이 보인다. 소네트는 사랑을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쓰였는데, 그는 신발 끈을 만지작거리며 그의 소네트를 보며 소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고 있다. 웃음을 참으려 입술 앞에 손을 얹은 소녀의 반응이 풋풋함을 더한다
옷과 나무줄기, 바위가 많은 전경은 조명 초기 프라이밍 위에 불투명한 색을 얇게 칠하여 광도를 주어 표현되었다. 멀레디는 보석 같은 색상을 매우 얇게 덧칠함으로써 수줍음이 많은 젊은 시인과 그의 소네트를 읽는 소녀의 모습에 현실성을 부여했다
5일마다 한장씩 시리즈로 올라옵니다
#21 검정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
#22 메두사 호의 뗏목
#23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24 단테의 배
#25 굶주린 사자가 영양을 덮치다
#26 방문 (하렘의 내부)
#27 막스 에른스트의 초상화
첫댓글 넘 잼써 지식채널 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