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일 주한미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내용의 거짓 보도를 한 매체 ‘스카이데일리’가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 있는 신문 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는 신문 가판대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주요 일간지와 함께 스카이데일리가 비치돼 판매 중이다.
일각에서는 국립대병원으로 공공기관의 지위를 가진 서울대병원이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진 매체 판매를 허용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날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저런 삐라나 마찬가지인 종이쪼가리가 서울대병원 로비 신문 매대에 무려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한미군이 스카이데일리가 가짜뉴스를 기재했다고 언급했는데”, “저기 들어가는 것은 누가 정하느냐”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의 신명을 확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첫댓글 댓글 미쳤네 저것만이 유일하게 진실을 보도하는 신문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2찍들 능지 어디까지가는거임?
아니 저런생각 가진사람들이 어떻게 큰소리칠수있는 세상이온거야?ㅎㅏ
댓글... 와... 역따 많이 누름...
완
댓 완 쏠정보 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