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강사님
거시경제학 마인드의 리카도 대등정리를 공부하면서 질문드립니다. 최종적인 질문은 굵은 글자로 두었습니다.
고전학파는 수평의 IS곡선과 수직의 LM곡선을 가정하다가, 통화론자로 넘어오면서 완만한 IS곡선과 가파른 LM곡선을 인정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때 수식적으로 LM곡선의 경우, 통화론자가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0이 아님을 인정하면서 LM곡선이 우상향 하게 되었음은 이해하겠으나,
1. 어떻게 IS곡선이 우하향을 그리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케인즈 학파의 IS식을 수용하면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RET에서 국공채를 통해 정부지출을 증가시키는 경우에,
(1) 대부자금시장에서 국민은 국공채 발행량만큼 저축을 늘려 이자율은 변하지 않고,
(2) 정부지출 증가분만큼 IS곡선이 우측이동 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 이때 LM곡선에 의해 이자율이 상승하는데 이러한 상승은 대부자금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 넵 케인즈의 다이아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케인즈 꺼 아니에요. 케인즈의 모형을 그래프로 표현하고, 다른 학파의 모형도 해당 그래프에 해당 학파의 모형을 사용하여 그래프를 도출해요. 이자율이 하락할 때 투자가 증가함을 가정하면 IS곡선은 반드시 우하향하게 됩니다.
2. 이건 질문의 요지가 판단이 안되네요. 무슨 질문이신것이고, 어떤 궁금증이 있으신 것인지요? RET를 대부자금시장으로 나타내는 연습을 하실 일은 없습니다. 일단,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저축이 증가하므로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정부지출 증가분만큼 IS곡선은 우측이동하고, 가외적 저축의 증가분에 따라 IS곡선이 좌측이동합니다.
투자의 변화는 곡선 위의 운동이므로 IS를 움직이지 못하고요.
어떤 내용이 궁금하신 것인지요?
이자율 결정에 관한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의 이론이 다른데 RET에서 재정정책에 따른 IS곡선의 이동에 대한 설명을 읽다가 잘못 이해하여 대부자금시장과 IS-LM평면을 비교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RET에 대해 좀 더 보충하고자 하는데 마인드와 잘 맞는 거시 교과서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5합 RET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는 없어요. 교수님들이 강조하시는 일부만 담아두는 경향이 있어요. 차라리 네이버 등에서 '리카도 대등정리'를 검색해보시는 것이 수험목적상으로도 나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