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 (Payback)
감독 : 브라이언 헬게랜드
배우 : 멜 깁슨,그레그 헨리,마리아 벨로
각본 : 미상
제작년도 : 1998년
제작국가 : 미국
개봉일 : 1999년03월27일
상영시간 : 100분
등급 : 18세이상
화질 : AC3-5.1CH / 2CD
자막 : 카페디빅자막자료실
제공 : 이승준 [추천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줄거리
그는 세가지 실수를 했다.
첫째 포터의 돈을 훔쳤고, 둘째 포터의 여자를 훔쳤고, 셋째 포터의 목숨을 노렸다.
남자들은 모두 마피아를 꿈꾸고, 여자들은 몸 파는데 여념이 없다. 경찰은 썩을대로 썩었으며, 갱스터들은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한다. 이런 복잡한 도심 한구석에 아내 린과 보금자리를 튼 포터. 그는 매춘부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 노릇을 하면서 은행털이나 강도짓을 일삼아 살아가는 건달이다.
어느날 그는 아웃핏이라는 거대 마피아 조직에 빚을 진채 쫓겨난 친구 발의 제안으로 차이나타운의 최대 범죄조직 챠우파의 돈을 턴다. 그러나 돈을 손에 넣은 순간, 린과 발은 포터를 배신하고 돈을 챙겨 달아나 버린다. 하지만 그들의 총에 맞아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포터는 가까스로 살아나고, 자기 몫의 돈을 되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그들의 도시로 돌아온다.
포터가 나타나자 그를 배신한 후, 마약에 중독되어 살아가던 린은 자살해 버리고, 포터의 돈으로 빚을 갚은 후 다시 조직에 들어간 발은 챠우파를 동원해 그를 없애려 한다. 게다가 포터를 이용해 한 몫 잡아보려는 부패한 경찰들까지 그를 뒤쫓기 시작한다.
포터는 창녀인 옛 애인 로지를 찾아가 그녀의 집에 은거하며 복수를 꿈꾼다. 작은 오해로 헤어졌던 포터와 로지, 두 사람은 재회를 통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지만 그들의 짧은 행복은 발의 방문으로 곧 끝나버린다. 발이 계속해서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하자 포터는 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발이 자신의 돈을 조직에 진 빚을 갚는데 써버렸음을 알고, 아웃핏의 두목을 찾아가 거대 마피아 조직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영화해설
80년대 TV 액션시리즈를 보는 듯이 칙칙하고 거친 화면에 착한 사람이라곤 나오지 않는다. 무엇보다 언제나 'good guy'였던 멜 깁슨이 'bad guy'로 나온다고 해서, 더욱 화제를 모았었다. 여기서 멜 깁슨은 길거리 깡패들처럼 똑같이 욕설을 퍼붓고, 아무한테나 돈을 갈취하는 강도질을 업으로 삼고 있는 놈이다. 하지만 그의 출세작 <매드맥스> 시리즈를 상상하지는 말 것. 물론 악당들은 멜 깁슨보다 '더 나쁜' 놈들이라는 설정이다. 근육과 힘자랑으로 세월 보내는 마초맨들이 우루루 등장하는 정통 액션 필름느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