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 칼럼니스트..☆
북한이 그동안 힘써 길러온 민노총 이하 경기 동부연합 등 간첩 조직들이 무너지는 꼴을 가만두고 볼 리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민노총은 북한이 펼쳐놓은 공산혁명의 최전선이다. 남한정권과 싸우는 실재(實在)하는 전투조직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파업사태는 민노총만으로 끝나는 싸움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은 민노총 외에 수많은 곳에 전선을 펼쳐놓고 있다. 다만 민노총은 합법을 가장(假裝)한, 우리 앞에 드러나 있는 북한 적화통일의 가시적(可視的)인 일선(一線)일 뿐이다.
나머지는 제도의 그늘과 대중의 등 뒤에 숨어있다. 아직 나타날 때가 아닌 것이다. 그 고정간첩들은 정체를 드러낼 때까지 대중 속에 숨어서 대중을 따라 움직이는 ‘대중추수’라고 부르는 북한의 혁명 전략에 따르고 있다. 그러므로 민노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민노총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또 다른 전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래도 민노총의 상위집단인 범민련일 가능성이 크다. 범민련은 남조선로동당, 즉 남로당의 후신(後身)이다.
종교계 간첩들은 천주교 신부들을 통해 이미 드러난 이상, 여론의 매를 피해 숨을 고르고 있을 것이다. 만약 다시 움직인다면, 분신자살(焚身自殺)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할지 모른다. 그리고 개신교 목사들, 불교계에 숨어있는 붉은 중들, 원불교 원사, 대순진리회 등도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것이다.
범민련은 직접 등장하기 보다는 조용히, 그리고 충격적인 사건을 준비할 것이다. 테러를 기획한다는 뜻이다. 민노총 파업보다 정권에 가장 효과적이고 강렬한 공포를 줄 수 있는, 남로당식 요인암살과 시설 테러와 함께 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얼마전 일어난 가스저장소 화재는 불을 낼래야 낼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화재방비시설을 갖춘 곳에서 일어났다. 그런 곳에 불이 났다는 것은 간첩소행일 수밖에 없다.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들이 공단과 공장에서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북한의 테러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보낸 고정 간첩들이 오래 전부터 주요 요인들의 주변에 배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테러 지령에 따라 움직인다면, 정몽헌이나 박원순, 노회찬처럼 제거가 손쉬운 대상을 택하리라 본다. 아마 그들은 지금쯤 한동훈이나 원희룡보다는 이재명의 암살 효용성을 가늠해 보고 있을 것이다. 이어서 제2의 제주4.3폭동과 여수반란사건도 윤석열 탄핵을 위한 가능성의 범주에 넣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범민련마져 몰락의 위기를 맞게 되면, 마침내 우리는 북한이 일으키는 마지막 전쟁을 맞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유(自由) 대한민국과 공산(共産) 인민공화국이 벌이는 승패의 결말을 보게 될 것이다.
종북주사파는 북한이 보내고 양성한 간첩들의 다른 이름이다. 그들은 간첩이다. 남파간첩과 고정간첩과 자생간첩, 그리고 이적단체를 통틀어 간첩이라 칭하는 것이다. 이들은 북한 통일전선의 전위 조직이다. 현재 운동권이라는 이름으로 정계에 들어와 있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고로 이들은 간첩들이며 대한민국의 적(敵)이다.
북한은 김여정을 통해, 윤석열 탄핵폭동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이런 일은 수없이 있었다. 박근혜 탄핵 역시 북한의 지령에 의해 촉발된 사건이었다. 여의치 않으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처럼 북한이 직접 나설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을 빼놓고 대한민국의 비극을 논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 본다. 그동안 흘렸던 모든 눈물과 피와 고통의 근원은 북한이며, 간첩을 양성하는 에너지도 북한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심지어 우리 내부에 마약을 유통시키고, 보이스피싱까지 저지르고 있다.
따라서 북한을 없애지 않으면, 종북주사파와 간첩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뻐꾸기 어미를 없애지 않으면 뻐꾸기는 계속 알을 낳는다. 이들이 늘어날수록 탁란은 계속될 것이고, 숲은 뻐꾸기 천지가 된다.
이제 우리는 민노총과의 전쟁을 끝내고, 뻐꾸기새끼 간첩 소탕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국정원의 대공(對共) 수사마저 못하게 막아버린 문재인과 주변인물들의 간첩혐의도 조사해야 한다.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지금 전쟁중이다. 그러므로 진보라는 이름 그 뒤에 웅크린 범민련을 상대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제2의 여순반란을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비극을 제거하기 위해, 나아가 민족의 융성과 간도 땅 고토수복을 위해, 우리는 모든 국력을 동원하여 북진통일을 계획하고 있어야 한다.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