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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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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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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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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종전 선언 베트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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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평#616] 대문사진: 우효 민들레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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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이벤트가 곧 열린다 시진핑·트럼프·이재명에 한 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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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전략, 北 '본토핵공격 위험' 강조하면서 비핵화목표는 생략(종합)
송고2026-01-24 15:05
송고 2026년01월24일 15시05분
박성민기자
비핵화 현실적 어려움 반영했거나 북미대화 가능성 염두 뒀을수도
中에 대해 2022년 "경쟁적 도전"→"존중하는 관계…대치 대신 힘 통한 억제"
4년전 '급박한 위협' 규정한 러시아엔 "유럽 헤게모니 노릴 위치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새로운 국방전략(NDS)에서 북한의 핵 전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 주변 동맹국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부각했다.
새로운 NDS의 '안보 환경' 분야에서 미국 본토 및 서반구·중국·러시아·이란에 이어 북한을 5번째로 배치하긴 했어도,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NDS에서 북한의 핵 전력에 대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들 전력은 규모와 정교함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에 대한 분명하고 현존하는 핵 공격 위험을 제기한다"고 짚었다.
다만,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예전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고, 나아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정도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술은 없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2022년 10월 NDS와 함께 공개한 핵태세검토보고서(NPR), 미사일방어검토보고서(MDR)에서 북한의 2017년 두 가지 종류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언급하면서 "이 두 미사일은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에 견줘 위협 인식이 한차원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이나 일본뿐 아니라 미국도 북한의 핵 공격 사정권에 있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북한의 핵능력이 2022년보다 월등히 발전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핵무기 전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미국 입장에서 바라본 위협의 수위를 훨씬 높게 끌어올림으로써 본토 방어 강화에 과거보다 더 집중하겠다는 새 국방전략의 지향점에 타당성을 강화하는 모양새였다.
'미국 우선주의'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 정책의 기반으로 삼은 채 미 본토에 대한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북한의 핵미사일을 명시한 것이다.
미국은 북한 핵미사일을 포함한 적성국의 대미 핵위협에 맞설 대표적 전략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골든돔'(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을 꼽았다.
NDS에는 "국방부는 대규모 미사일 포격과 다른 발전된 공중 공격을 효율적 비용으로 격퇴하는 옵션에 특히 집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위한 골든돔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기술됐다.
미국은 또한 "결코 핵 협박에 취약한 상태로 방치돼서는 안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 전력의 현대화를 통해 억지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은 2022년 NDS에서 북한의 핵 위협 대응 방안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중간 단계에서 요격하는 '지상 기반 외기권 방어'(GMD) 등을 언급한 동시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 한국·일본·호주와의 협력을 거론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더 강화된 대응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안보 기조인 '힘을 통한 평화'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적국의 잠재적인 미 본토 미사일 공격을 '골든돔'으로 빈틈없이 차단하는 한편 자체 핵 전력을 더욱 키워 상대방이 도발하지 못하도록 억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이 새 NDS에서 2022년의 기존 버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을 꼽자면 북한의 재래식 전력 대응에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새 NDS에서 한국이 높은 수준의 국방 지출과 탄탄한 방위 산업, 의무 징병제의 지원을 받는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더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기술했다.
이는 미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에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국방비 인상을 통한 방위책임 분담 기조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NDS는 동맹국이나 파트너국에 방위비의 "공정한 부담"을 강조하면서 "이는 미국이 수십년간 그들의 방위비를 보조했다는 점에서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우리는 특히 유럽과 한국에서 동맹국들이 앞으로 나아가기(방위비를 인상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새로운 NDS에서도 작년 12월 발표된 상위문서격인 국가안보전략(NSS)와 마찬가지로 '북한 비핵화'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NDS와 함께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면서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겠다고 했고, 북한이 미국 또는 한국 등 동맹국에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아직 NPR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새 NSS에 이어 NDS에서도 북한 비핵화에 대한 기술이 사라진 것은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사를 밝혀 온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북한의 비핵화를 현실적인 대외정책 목표로 추구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노출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작년 1월 출범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정책 목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음을 밝혀왔지만 북한의 미 본토 핵 공격 위험을 이번 NDS에서 명시적으로 지적하면서도 '북한 비핵화' 목표를 생략한 것을 두고 글로벌 안보 우선순위에서 북한을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새 NDS에서 '북한'(DPRK 혹은 North Korea)이 언급된 것은 9차례로 2022년 NDS의 6차례보다 많다. 하지만, 이번 NDS는 기술 형식이 완전히 바뀌었고, 2022년에는 NPR과 MDR까지 한꺼번에 발표돼 '북한'을 기술한 횟수가 많고 적음이 북한에 대한 위협 인식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북한과는 별개로 올해 NDS에서는 북한보다 앞서 기술한 대미 위협 국가들에 대해 2022년 버전보다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표현을 쓴 것도 눈에 띈다.
중국의 경우 2022년 NDS에서 "경쟁적 도전(pacing challenge)"라고 표현했지만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존중하는 관계"를 추구한다면서 "대치할 것이 아니라, 힘을 통해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침공이 우려되는 대만 관련 직접 언급은 새 NDS에서는 아예 없었다.
러시아에 대해서도 4년 전에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급박한 위협"(acute threat)이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러시아의 핵 전력을 우려하면서도 "유럽 헤게모니에 도전할 위치에 있지 않다. 유럽의 나토는 경제 규모, 인구, 잠재적 군사력 측면에서 러시아를 압도한다"며 미국 본토 및 중국 억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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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22일) 세계 경제 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진행합니다. 평화위원회는 애초에 가자지구의 안정적 종전과 재건을 위해 설립된 위원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넘어 유엔을 대체할 국제기구가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이집트 등 주요 이슬람 국가들이 평화위 참여 의사를 밝혔고,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마저 기구에 합류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출처: https://youtu.be/3igBvjHmiXM
악당 전시장인가 평화 기구인가…트럼프 열혈팬·세계 스트롱맨 '총집합'|美 비판하자 캐나다에 "너 나가" [뉴스쏙] / 연합뉴스TV(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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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평화위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이른바 '스트롱맨' 국가들만 주로 참여하고 있어, 서방 주요국들로부터 "악당 전시장이나 불량배 집합소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틀 전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듯한 연설을 했는데, 이에 분노한 트럼프는 SNS를 통해 "미국 덕에 살면서 감사할 줄 모른다"며 캐나다의 평화위 퇴출을 선언했습니다. '뉴스쏙'으로 전해드립니다.
출처: https://youtu.be/h8m6qqwpJAY?si=37UEywjErO28-Unb
다보스포럼 엉망으로 망친 트럼프의 막말들ㅣ경환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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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적사고 #아무튼촛불 #다보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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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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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6-1-26
박근혜의 등장과 김어준과 정청래의 반란을 보는 관점
한국의 국내정치의 변화를 관찰해보면 국제정치적 환경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런 현상은 어떤 국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최근 여야 할 것없이 뭔가 이상한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 나타난 변화다. 당대표인 장동혁이 8일동안 단식을 했다. 장동혁이 왜 단식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대중들은 관심도 별로 없었다. 갑자기 박근혜가 등장하면서 장동혁은 단식을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에 박근혜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박근혜는 비록 탄핵되었지만, 현재의 한국정치에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박근혜는 여전히 잠재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등장한 것은 한국정치에 뭔가 중대한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정치 전반은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의힘에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번 박근혜의 등장으로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상수가 되어 버린 것이다.
언론에서는 박근혜의 등장에 대해 별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저 국민의힘이 박근혜와 윤석열이라는 두 탄핵대통령에게 끼여있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 같다. 그러나 윤석열과 박근혜는 차원이 다른 인물이다. 박근혜는 여전히 살아있다. 박근혜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절묘한 타이밍이다. 현재 무주공산 상황이 된 국민의힘의 상황에 박근혜는 무슨 생각을 하고 등장했을까? 한번씩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문제가 어느 정도 봉합되는 분위기다. 한동훈도 국민의힘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 같다. 조갑제를 위시한 인사들이 한동훈을 띄웠지만 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조갑제를 위시한 인사를 앞세워 한동운을 내세우려고 했던 세력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상황은 박근혜의 등장으로 정리되고 말았다. 앞으로 박근혜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대구경북지역에서 박근혜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지방선거에서 대거 등장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불어민주당은 좀 이상한 상황이다. 역대 어떤 정권도 집권 초기에 지금과 같은 권력투쟁의 양상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내막은 정확하게 알수는 없으나, 일반인의 눈에 비치는 것은 정청래와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세력이 현재 살아있는 이재명의 권력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재명 쪽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모두 이재명의 집권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정청래와 김어준은 이재명 다음을 향한 권력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정청래가 조국과 합당을 추진한 과정은 매우 놀랄일이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정청래는 조국과 합당에 대해 이재명과 상의도 하지 않았고 동의도 받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현상은 정청래가 이재명에게 도전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청래가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에 도전한 것은 무모한 짓이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전개될지는 미리 예측하기 어려우나, 정청래와 김어준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한다.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이재명이 정청래나 김어준과 같이갈 수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한편, 정청래와 김어준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는지 그 배경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 권력이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한국의 상황이 지금과 같이 계속되면 올해 중반이후 이재명의 권력은 심각하게 그 기반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내년도에 한국 경제가 선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평가도 상당하다. 만일 정청래와 김어준이 올해 중반이후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이재명의 권력기반이 급속도로 취약해질 것이라고 보고 그 이후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물론 정청래나 김어준이 그 정도까지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냥 필자의 시나리오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두번째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 정권은 이미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다. 한국정치가 한국 대중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지극히 순진하다. 한국의 역대정권은 상당부분 미국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졌고 미국의 의지에 따라 움직였다. 이재명은 이미 미국이 요구한 것을 다했다. 관세협상도 수용했고, 동맹현대화도 수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권은 더 이상 미국에게 필요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 미국은 자신의 의도를 구현해줄 새로운 정권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를 요약해보면 한국에서 급속한 정치변동은 국내경제적 위기의 심화, 미국의 의도라는 두가지 경우로 정리할 수 있다. 이재명 정권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는 여전히 진행중인 서울고법에서의 재판이다. 이재명이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회피하면서 미국의 의도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필자는 이런 구조적 위기가 이재명 정권에게 다가 오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결국 박근혜의 등장과 정청래와 김어준의 반란은 동일한 출발점에서 기인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3/26-1-24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간평가, 완전한 주도권을 장악한 러시아의 전쟁수행, 역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에 의해 결정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상황을 중간 점검할 때가 된 것 같다. 트럼프의 특사자격으로 위트코프와 사위 쿠슈너가 푸틴을 방문해서 우크라이나 전쟁문제를 논의했다. 아직 자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별로 결과는 없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미-러-우 3국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의 회담이 개최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회담의 성과는 있을 것 같지 않다. 다만 그동안 미국과 러시아 양자간 대화에 우크라이나가 끼어 들었다는 정도의 의미만 지니고 있다.
최근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을 분명하게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좀 더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상호 만족할만한 합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의 목표는 서로 분명하다. 미국은 최우선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우위를 확고하게 장악하겠다는 것이고 그것이 안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햔 경제적 이익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확고하게 장악하여 미국의 의도를 방해하고 유럽에서 나토체제를 와해시킴으로써 러시아의 생존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는 상호 모순되고 충돌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란 시간끌기 정도에 불과하다. 누차 언급한 것처럼 전쟁은 이미 러시아의 우위로 결정되었고, 앞으로 이런 우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 전쟁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는 유럽의 존재가 철저하게 무시되었다는 것이다. 유럽은 더 이상 국제정치를 움직이는 독자적인 행위자로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것은 자신의 실존적 이익과 별로 관련이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이 패배하면 그 결과는 직접적이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느나 우크라이나에 투자한 미국의 자본은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될 것이고, 이는 미국 금융자본에게 직접적인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토를 중심으로 한 유럽 안보의 축이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필자는 트럼프가 나토와 거리를 두려는 시도도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렵고, 그럴 경우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헝가리와 발칸 일부 국가들의 경우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러시아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이 초래한 국제정치적 변화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전쟁수행방식에도 일정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충분하게 강력한 공세로 우크라이나 종심으로의 공격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종심으로의 진출보다는 현 전선에서의 전투를 강요하고 있다. 이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럽은 독자적으로 대외정책을 추진할 능력을 상실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선의 급작스런 변화에 당황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거 뛰어 들 수 있는 경우를 배제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최근들어 전선에서 종심으로의 진출보다 우크라이나 후방지역에서 전쟁지속능력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유럽의 개입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하겠다. 최근 들어 러시아의 일부 안보전문가들은 유럽이 개입하면 핵무기를 투하하겠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위협과 협박은 우크라이나 전황이 악화되었을때, 유럽 국가들이 다국적군을 보낸다든지해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의도의 일환이라고 할 것이다.
현재의 전선상황을 보면 러시아는 거의 전전선에 걸쳐서 유사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우크라이나의 흑해활동을 봉쇄하기 위해서 자포리자 방면에서의 공세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상하게도 거의 전전선에 걸쳐서 동일한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러시아의 전쟁수행방법든 집중과 분산이라는 작전의 원칙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원칙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군을 움직이는 것이 고수의 경지다. 지금 러시아가 전면공격과 비슷한 양상의 작전을 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이 처한 전략적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전쟁수행방식이라고 판단하는 것 아닌가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미러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의미있는 협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에게 있어서도 러시아에게도 사활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러기 어렵다. 미국이 우크라아니에서 물러나면 미국은 치명적 타격을 입는다. 미국은 치명적 타격을 입지 않고 적절하게 영토를 내주는 선에서 전쟁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러시아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아직 한국에서 소위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도권을 여전히 미국이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것은 완전한 오산이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은 완전하게 러시아의 페이스로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의 실책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뒤로 미뤄두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러시아에게는 훨씬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준 것 같다. 중국의 위협에 집중한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당면한 직접적인 위협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재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한반도에서 미국은 한미동맹을 조선이 아니라 중국으로 지향하게 하려 하고 있다. 국내 안보전문가들도 한국군이 중국군과 대결하게 되니 한국군의 위상이 올라가고 한국의 위상이 상승한 것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조선과의 군사적 대결구도라는 현존위협이 상존하고 있다. 이런 현존하는 위협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직접적인 관련도 없는 중국과의 군사적 대결에 동원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이런 일을 한국의 이재명 정권은 앞장서서 하고 있다. 이미 한미일 3국 군사체제는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의 혐중여론은 한국이 비이성적 비합리적 판단을 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대중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감정적인 자극을 하는 것이다. 조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감정도 남북의 적대적 관계를 고착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란 점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리를 둔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했을때의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오히려 미국이 우크라이 전쟁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게 하는 것이 러시아의 전술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러시아는 트럼프등장이후 매우 영활하게 대외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점령한다, 캐나다를 합병한다하는 말을 하고 있지만, 이런 모든 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하면 한참 후순위의 일이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대외정책의 당면과제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전략적 전술적인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패에 따라서 미국과 중국간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경쟁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PYH20260123002500042?section=nk/photo/index
북한, 동해안에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준공
송고2026-01-23 06:34
송고 2026년01월23일 06시34분
English
출처: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634
북, 동해명승 염분진 해안공원지구 준공
기자명 이승현 기자 입력 2026.01.23 10:08 수정 2026.01.23 10:22 댓글 0
출처: https://m.jajusibo.com/69451
북한 무인기 침투범, 이란 폭동 관련 미국 단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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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6-01-24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자백한 오 모 씨가 이란 반체제 폭동을 지원한 미국 단체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의혹을 키우고 있다.
16일 자 디지털타임스 보도 「[단독] ‘北 무인기 운용 주장’ 30대 男, 과거 美 ‘이란 민주화 지원’ 단체 근무」에 따르면 오 씨는 2024년경 미국의 비영리법인 ‘넷프리덤 파이오니어스’에 재직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이란을 비롯한 반미 국가의 인터넷 검열을 우회해 정보를 침투시키는 기술을 개발·지원해 온 곳으로 이번 이란 반체제 폭동 때도 미국 인공위성 스타링크를 이용해 동영상을 유포하는 등의 기술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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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프리덤 파이오니어스가 제공하는 스타링크 수신기. © 넷프리덤 파이오니어스
이 단체 공동 창립자인 메흐디 야히아네자드는 “우리는 수백 대의 스타링크 장비를 이란 내 비영리단체에 보냈다”라고 밝혔다.
또 2023년경 이란 반정부 시위 때도 인터넷 차단을 우회하는 기술을 지원했다고 한다.
이란 반체제 인사들에게 스타링크 장비를 보내는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중요한 사업이다.
미국은 전부터 반미 국가들에 외부 정보를 침투시키기 위해 라디오, 휴대전화, 인터넷, 인공위성 등을 활용해 왔다.
특히 외부 인터넷을 철저히 통제하는 북한에 외부 정보를 침투시키기 위해 미국은 여러 정보기관을 동원했으며 이들이 민간 기업, 단체들과 합작하는 일도 많았다.
이런 기업, 단체들은 사실상 정보기관의 외주를 받아 활동하는 하부 조직, 위장 회사(단체)다.
이런 단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걸 보면 오 씨는 미국 정보기관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 씨가 한국에서도 정보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위장 회사 2개를 운영하고 대통령실에도 들어간 것을 보면 매우 전문적인 요원일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3/26-1-24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간평가, 완전한 주도권을 장악한 러시아의 전쟁수행, 역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에 의해 결정된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2/26-1-23
트럼프의 왜곡된 현실주의와 공적이익과 사적이익의 혼재가 초래한 소음의 결과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제정치적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설명하기도 버거울 정도다. 분명한 것은 과거에 국제정치를 보던 관점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관점과 시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이런 변화는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사건과 맥락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해지는 것이다. 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제정치적 변화를 이상주의에서 현실주의로 태세전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음으로 이해하고 있다. 필자는 이상주의가 종말을 고하면 자연스럽게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현실주의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지금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들은 이런 일반적인 전이과정에 상당할 정도의 소음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공적이익과 사적이익의 혼재인 것이다. 트럼프 등장이후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거의 모든 대외정책은 바로 이런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사건들은 그런 경향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군사적으로 점령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다보스에서 트럼프가 종신의장이 되는 평화위원회라는 것이 만들어졌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대에 대한 재건과 평화정책을 위한 국제기구라고 트럼프측은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아르메니아·아르헨티나·아제르바이잔·바레인·불가리아·헝가리·인도네시아·요르단·카자흐스탄·몽골·모로코·파키스탄·파라과이·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과 코소보가 참가했다. 러시아는 미국에 압류된 10억달러를 회비로 내고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트럼프의 평화위원회가 지금은 가자문제를 다룬다고 하지만 나중에 유엔을 대신하는 국제기구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 말은 이미 유엔이 국제기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기구도 한 개인이 종신의장이 되는 경우는 없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가 제안한 평화위원회라는 것이 얼마나 희극적인가를 알 수있다. 트럼프의 대외정책은 한마디로 무어라고 규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상주의에서 현실주의로의 전환이라는 평가는 가능하겠지만, 트럼프의 미국이 추구하는 현실주의는 공적인 영역과 개인적 사적 이익의 영역이 묘하게 중복되고 겹친다. 트럼프는 미국의 패권유지라는 공적인 목표를 통해서 자신의 사업영역 확대와 사적 이익추구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가 코인을 발행해서 천문학적 이익을 보았다거나 가자지대를 개발해서 막대한 개발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은 전적으로 공적권한을 이용한 사적이익추구의 형태를 띤다.
이런 점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권력의 공공성과 공화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말았다. 평화위원회를 보자면 미국은 대통령제라기 보다는 군주제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미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들도 미국은 이미 파시즘의 단계를 넘어 전제정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 같다.
전세계적인 수준에서 국제정치적 질서와 원칙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미국이다. 미국은 이상주의적 국제질서에서 현실주의적 국제질서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문제는 그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인물인 트럼프가 미국의 공적이익보다 개인의 사적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말기적 현상이다. 정치지도자의 사심은 미국의 태세전환에 심각한 부작용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체제가 공적이익과 사적이익의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제는 분열된다. 이미 그런 경향은 여러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베네주엘라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후 베네주엘라 국영석유회사의 처분 과정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자본이 기존의 협상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던 세력을 몰아내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미국내 자본들의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자본간의 경쟁은 항상 있다. 그러나 지금 관찰되는 미국자본의 경쟁은 양상이 좀 다른 것 같다. 과거에는 외부에서 이윤을 확보했다면, 지금은 더 이상 외부로부터 일정정도의 이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당연히 경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 이어진다.
필자는 현재 트럼프의 정책에서 자본의 내부경쟁 심화라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필자의 추론과 전망이 틀릴수도 있다. 그러나 상당한 개연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국의 대외정책과 국내정책을 볼 때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미국내 국내정치의 분열은 매우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서로 가져갈 것이 별로 없으면 투쟁은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미국 국내정치의 분열은 바로 이런 점을 드러내고 있는것 아닌가 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shorts/sKx2V7vkFPo?feature=share
출처: https://youtu.be/Vzt1YS_GKLo?si=BozKKpZoASWlPsep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ZWU1GbGs6q8?si=Yh7d7tX7fmZrzUHr
출처: https://youtu.be/ims6Q9ITwYs?si=qQMBrDBps7zj9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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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이 남긴 것···국힘당의 극우 노선 더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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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6-01-22
장동혁 국힘당 대표가 22일 단식을 중단했다.
이날 장 대표는 국회 단식 농성장에서 박근혜를 만난 후에 단식을 마쳤다. 단식 8일 차였다.
단식 투쟁은 수위 높은 투쟁이다. 그래서 보통 단식 투쟁은 투쟁 목표가 달성되든가 아니면 단식으로 인해 건강이 매우 나빠졌을 때 마치게 된다.
그런데 장 대표가 단식에 들어가면서 내세웠던 목표가 달성됐을까?
장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에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민주당을 비롯해 개혁진보 정당은 국힘당에 ‘통일교·신천지 특검’ 수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천지 신도가 조직적으로 국힘당에 가입했다는 것이 줄줄이 폭로돼 통일교·신천지 특검의 필요성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 90.1%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찬성하고 있다.
장 대표가 8일 동안 단식했으나 상황은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장 대표는 느닷없이 단식에 들어간 것처럼 돌연 단식을 중단했다.
결국 쌍특검 요구는 포장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장 대표는 단식을 왜 했을까?
한 마디로 자기의 극우 노선에 대해 시비를 걸지 말라는 것으로 읽힌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국힘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단식에 들어갔다.
당시 장 대표는 한동훈 국힘당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건 징계 건으로 국힘당 안팎에서 공격받고 있었고, 윤 어게인과 절연하라는 요구가 몰아치던 시기였다.
하지만 장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이후 국힘당의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여기에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재심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국힘당 안팎에서 한 전 대표가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 가서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한 전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장 대표를 비판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유승민 전 국회의원, 국힘당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등이 줄줄이 농성장을 찾았다.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외 출장 일정을 조정하고 조기 귀국해 장 대표를 만났다.
한 마디로 장 대표의 극우 노선을 비판하던 주요 인물이 장 대표를 격려하며, 힘을 실어준 것이다.
여기에 오늘 박근혜까지 농성장을 찾았다. 그 후 장 대표는 박근혜의 권유대로 단식을 중단했다.
장 대표의 극우 노선으로 국힘당은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박근혜가 장 대표의 손을 잡아줌으로써 국힘당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장 대표는 단식을 통해 자기의 노선을 비판하던 국힘당 안팎의 거센 입김을 멈춰 세우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일단 끌어냈다고 할 수 있다.
단식으로 흔들리던 입지를 다시 강화한 장 대표는 앞으로 국힘당의 극우 노선을 더 강화하고 한 전 대표를 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 대표의 이런 노선은 결국은 국민에게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신천지가 국힘당에 조직적으로 입당한 사실이 계속 폭로되는 상황이라 통일교·신천지 특검은 시간문제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가동되면 국힘당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 위기에 처할 것이고, 결국 장 대표는 국힘당의 마지막 당대표로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9456
“미국 본토에 대한 명백하고 당면한 위협은 북한”…미 국방전략 발표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1/25 [19:10]
| ■ 중국, 러시아, 이란은 지역적 위협일 뿐이지만 북한은 미국 본토를 핵공격할 당면한 위협 ■ 한국에 위험 떠넘기기? 모순에 빠진 대북 억제 전략 ■ 엘브리지 콜비 차관의 방한 목적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미국 전쟁부가 2026 국방전략(NDS)을 발표했다. | |
북한은 유일한 미국 본토 위협 국가 국방전략은 “북한의 핵무기 부대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역량을 점점 더 키우고 있다. 이 부대의 규모와 정교함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의 명백하고 당면한 위험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국방전략이 미국 본토를 위협한다고 지목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모두에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라면서 “북한의 미사일 부대는 또한 재래식 및 핵무기, 기타 대량파괴무기로 한국과 일본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국방전략은 중국을 두고 “역사적인 군비 증강은 속도, 규모,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이 패권을 장악할 경우, 미국의 안보, 자유, 번영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라면서 경제적 위협에만 주목했다. 그러면서 “국방전략의 목표는 중국을 지배하거나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나 다른 어떤 국가도 미국과 동맹을 지배할 수 없도록 역내에서 유리한 군사력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해 중국의 미국 본토 타격에 관해서는 우려하지 않았다. 러시아에 대해서도 “나토 동부 회원국들에 지속적이지만 관리 가능한 위협”이라면서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란 역시 “이란 정권과 그 대리 세력인 ‘저항의 축’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약화한 상태”라면서 “이스라엘과 같은 ‘모범적인 동맹’과 걸프지역 파트너들이 자신을 방어”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결국 국방전략은 중국, 러시아, 이란은 동아시아, 유럽, 중동의 지역적 위협일 뿐이며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북한은 미국 본토를 핵공격할 명백하고 당면한 위협이라고 본 것이다. 또 국방전략은 “북한은 조약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위협이며, 재래식 및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로 이들 국가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도 평가했다. 모순에 빠진 대북 억제 전략 국방전략은 “높은 국방비 지출, 견고한 방위산업, 의무적 징병제에 힘입어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한국은 미국의 중요하지만 제한된 지원 아래 북한을 억제하는 주된 책임을 질 수 있다. 북한으로부터 직접적이고 명백한 위협에 직면한 한국은 이를 수행할 의지도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한다고 하고서 뒤에서는 한국이 거의 단독으로 북한을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까지 운용하는 미국이 “중요하지만 제한된 지원”이라면서 서서히 발을 빼려는 분위기를 풍겼다. 국방전략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차관은 평소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을 각오하고 한국을 지킬 수 없다. 한미동맹은 자살 동맹이 아니다. 한국은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국방전략은 “이러한 책임 분담의 변화는 한반도 내 미군 배치 태세를 현대화하려는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라고 했다.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압박하고 대만전쟁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미국이 한미동맹의 성격을 이렇게 바꾼다면 이런 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게 국익에 부합할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엘브리지 콜비 차관의 방한 목적 국방전략 발표에 이어 콜비 정책차관이 25~27일 한국을 방문하고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간다. | |
| 미국이 국방전략에 따라 앞으로 본토 방어에 집중하면서 동맹 방어에서 발을 빼고 각자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통보하기 위해 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콜비는 설득이나 위로하러 온 것이 아님. 협상도 설명도 아닌 ‘미국은 이렇게 간다. 너희는 어디까지 할 수 있냐?’ 이 질문을 강요하러 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기존 확장억제 담론에 매달려서 전략적 자기기만에 빠져 허우적거릴 것인지, ‘미국이 손 뗀다’는 과잉 반응 속에 핵무장론·핵잠재력론 재부상과 같은 자강의 왜곡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1차 책임 국가를 전제로 전략적 자율성을 확장하기 위해 외교안보 전략을 재설계해야 할지” 결단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전시작전권 환수와 남북관계에서 자율성(무엇보다 유엔사의 족쇄 풀기 시급)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국민주권정부라면 이건 당연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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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63] 델씨 로드리게즈는 트럼프의 장난감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6/01/26 [09:50]
| <차례> 1. 볼리바리안 혁명의 사상적 계보 2. 좌익군사정변과 혁명전쟁을 동일시한 오류 3. 체 게바라의 실패를 되풀이한 챠베스 4.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과 평화적 정권 교체 5. 아옌데의 전철을 따라간 챠베스 6. 델씨 로드리게즈는 트럼프의 장난감 1. 볼리바리안 혁명의 사상적 계보 2026년 1월 3일 미제국의 무력 침공과 납치만행으로 베네수엘라 혁명이 좌절되었다. 1999년 1월에 시작된 베네수엘라 혁명은 27년 만에 자기의 존재를 끝마쳤다. 30년을 넘기지 못한 단명한 혁명이었다. 의문이 생긴다. 꾸바 혁명은 67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베네수엘라 혁명은 왜 27년 만에 좌절한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세계혁명사의 관점에서 베네수엘라 혁명의 진행과정을 분석, 고찰할 필요가 있다. 베네수엘라 혁명은 우고 챠베스(Hugo Rafael Chavez Frias, 1954~2023)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의 영도 밑에 강화, 발전되었으며, 그의 후계자 니꼴라 마두로(Nicolas Maduro Moros)에게 계승되었다. 그러므로 우고 챠베스의 혁명 활동을 떠나서 베네수엘라 혁명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2002년에 당시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챠베스는 마르타 하르넥커(Marta Harnecker)와 대담하면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베네수엘라 혁명의 내막을 들려주었다. 하르넥커는 꾸바 아바나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대중기억 연구소(Center for Research on Popular Memory in Latin America) 소장이다. 챠베스와 하르넥커의 대담은 『베네수엘라 혁명의 이해(Understanding The Venezuela Revolution)』라는 제목의 책으로 2005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은 에스빠냐말로 진행된 대담기록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챠베스가 자신의 혁명 활동에 대해 구술한 1차 자료이므로, 베네수엘라 혁명을 분석, 고찰하는 데서 결정적인 의의를 갖는다. 혁명의 준비기에 우고 챠베스가 걸었던 행적을 살펴보자. 챠베스는 14살 어린 나이에 베네수엘라 수도 까라까스(Caracas)에 있는 베네수엘라 군사학원에 입학했다. 베네수엘라 군사학원 재학 시절에 그에게 사상적 영향을 준 인물은 에스빠냐 제국(Spanish Empire)의 식민통치를 타도한 베네수엘라의 독립영웅 씨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1783~1830), 씨몬 볼리바르의 정신적 스승인 베네수엘라의 철학자 씨몬 로드리게즈(Simon Rodriguez, 1769~1854), 베네수엘라 농민항쟁의 지도자 에즈퀴엘 자모라(Ezquiel Zamora, 1817~1860)였다. 챠베스에게 사상적 영향을 준 씨몬 볼리바르, 씨몬 로드리게즈, 에즈퀴엘 자모라는 좌익민족주의자들이다. 좌익민족주의(left-wing nationalism)는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독립을 쟁취하려는 정치이념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청소년기에 좌익민족주의를 접한 챠베스가 점차 좌익민족주의자로 성장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훗날 챠베스는 베네수엘라 혁명을 볼리바리안 혁명(Bolivarian Revolution)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베네수엘라의 독립영웅 씨몬 볼리바르의 이름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런 사정은 챠베스의 볼리바리안 혁명이 좌익민족주의에 의거한 혁명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베네수엘라 군사학원 재학 시절에 챠베스에게 사상적 영향을 준 또 다른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뻬루의 사회민주주의 정치인 환 벨라스꼬 알바라도(Juan Velasco Alvarado, 1910~1977), 빠나마의 사회민주주의 정치인 오마르 또리호스(Omar Torrijos, 1929~1981)였다.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는 자본주의 체제를 폐절시키지 않고 그 체제를 민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정치이념이다. 새로운 사상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10대 청소년기에 사회민주주의를 접한 챠베스가 점차 사회민주주의에 경도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볼리바리안 혁명의 사상적 계보가 좌익민족주의와 사회민주주의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챠베스는 생전에 자신은 맑스-레닌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가 생전에 실현하려고 했던 사회주의는 맑스-레닌주의적 사회주의가 아니라, 좌익민족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사회민주주의를 접합시킨 ‘21세기 사회주의’였다. 챠베스가 사회주의라는 용어 앞에 21세기라는 수식어를 덧붙인 까닭은 21세기 사회주의와 20세기 사회주의를 구별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챠베스의 시각에서 보면, 20세기 사회주의는 맑스주의(Marxism)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레닌주의(Leninism)를 접합시킨 사회주의이고, 21세기 사회주의는 좌익민족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사회민주주의를 접합시킨 사회주의다. 챠베스의 21세기 사회주의는 1991년 12월 소련이 무너진 후 맑스-레닌주의의 사상적 혼란기에 출현한 변이사상이다. 21세기 사회주의라는 변이사상을 창시한 사람은 하인쯔 디잇트리히(Heinz Dieterich)다. 도이췰란드 태생 사회정치학자인 그는 메히꼬(Mexico)로 이주해 활동하면서 라틴 아메리카의 이념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챠베스는 하인쯔 디잇트리히가 창시한 변이사상을 받아들였다. 챠베스가 주장한 21세기 사회주의를 챠비스모(Chavismo)라고 부른다. 볼리바리안 혁명의 사상적 기초는 맑스-레닌주의가 아니라 챠비스모다. 세계혁명사의 관점에서 보면, 챠비스모는 맑스-레닌주의에서 이탈한 수정주의(revisionism)다. 맑스-레닌주의는 수정주의를 배척한다. 세계혁명사에서 맑스-레닌주의 대 수정주의의 대립과 갈등은 정통과 이단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이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맑스-레닌주의 국가가 아니라 김일성-김정일주의 국가인데, 맑스-레닌주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수정주의를 반대, 배격한다. 베네수엘라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은 조선이 두 나라 관계를 동맹관계로 발전시키지 않았던 까닭이 거기에 있다. 챠베스는 1975년 베네수엘라 군사학원을 졸업하고 베네수엘라군 하급 장교로 임관되었다. 그는 1977년 베네수엘라 북동쪽 밀림지대에서 벌어진 전투에 통신장교로 참가했다. 그 전투는 붉은기당(Red Flag Party) 소속 좌익유격대와 베네수엘라군 진압부대가 충돌한 교전이었다. 붉은기당은 1970년에 창설된 좌익정당인데,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베네수엘라 우익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무장투쟁을 계속했으나, 그들의 무장투쟁은 고립상태에서 벌어진 소규모 무장투쟁이었으므로 베네수엘라 인민의 지지를 받기는커녕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챠베스가 집권한 이후 붉은기당은 그를 ‘파시스트(fascist)’라고 맹렬히 비난하면서, 볼리바리안 혁명을 배척하였다. 베네수엘라의 맑스-레닌주의 정당들이 볼리바리안 혁명을 배척한 이유는, 그 혁명이 수정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2. 좌익군사정변과 혁명전쟁을 동일시한 오류 챠베스-하르넥커 대담에서 챠베스는 자신이 베네수엘라 군사학원 재학 시절에 중국 혁명가 마오쩌둥(毛澤東, 1893~1976)의 저작물들을 읽었는데, 특히 인민과 혁명군의 관계에 관한 사상을 배웠다고 하면서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처럼, 혁명군이 인민을 떠나서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이 회고담은 챠베스가 마오쩌둥의 인민전쟁론을 학습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오쩌둥의 인민전쟁론은 지구전과 유격전을 결합시킨 혁명전쟁전략이다. 챠베스-하르넥커 대담에서 챠베스는 자신이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 1780~1831), 씨몬 볼리바르(1783~1830), 호세 안또니오 빠에즈(Jose Antonio Paez, 1790~1873), 나폴레옹 보나빠르뜨(Napoleon Bonaparte, 1769~1821), 하니발(Hannibal, 기원전 247~183)의 전쟁사와 전쟁전략에 관한 여러 서적들을 탐독했다고 말했다. 클라우제비츠는 프러시아의 전쟁사가이고,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의 독립영웅이고, 빠에즈는 베네수엘라의 군사 전략가이고,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전쟁영웅이고, 하니발은 고대 카르티지(Ancient Carthage)의 전쟁 영웅이다. 챠베스-하르넥커 대담에서 챠베스는 클라우데 헬러(Claude Heller)가 쓴 ‘사회변화의 동인으로서의 군대(The Army as an Agent of Social Change)’라는 책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하씬또 뻬레스 아르까이(Jacinto Perez Arcay, 1935~2021)의 저서를 읽으면서 전쟁전략에 관해 배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헬러는 메히꼬의 외교관이고, 하씬또 뻬레스 아르까이는 베네수엘라의 군사 활동가이며 역사가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보면, 챠베스가 군사학원 재학 시절에 전쟁사와 전쟁전략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그가 어떤 전쟁사와 어떤 전쟁전략을 학습했는가 하는 것이다. 세계혁명사를 보면, 맑스주의는 1871년 3월부터 5월까지 계속된 프랑스 빠리꼬뮌(Paris Commune)을 중시하고, 레닌주의는 1917년부터 1922년까지 5년 동안 계속된 로씨야 혁명전쟁을 중시하고, 마오사상(Maoism)은 1927년부터 1949년까지 22년 동안 계속된 중국 혁명전쟁을 중시하고, 주체사상(Juche Idea)은 1932년부터 1953년까지 21년 동안 계속된 조선 혁명전쟁을 중시한다. 세계혁명사는 혁명이 계급투쟁과 반제투쟁으로 전개되며, 계급투쟁과 반제투쟁의 최고 발전단계에서 혁명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입증하였다. 그런데 챠베스는 빠리꼬뮌, 로씨야 혁명전쟁사, 중국 혁명전쟁사, 조선 혁명전쟁사를 학습하지 않고, 비혁명적인 전쟁사를 학습했고, 혁명전쟁전략이 아니라 비혁명적인 전쟁전략을 학습했다. 그가 군사학원 재학시절에 학습한 혁명전쟁전략은 마오쩌둥의 인민전쟁전략이 전부였다. 군사학원 재학 시절에 비혁명적인 전쟁사와 비혁명적인 전쟁전략을 집중적으로 학습한 그가 군사정변(coup d’État)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관심 속에서 그는 혁명전쟁과 군사정변을 동일시하게 되었다. 좌익군사정변은 혁명전쟁의 구성부분으로 될 수 있지만, 좌익군사정변과 혁명전쟁을 동일시하는 것은 오류다. 좌익군사정변과 혁명전쟁을 동일시할 수 없는 이유, 다시 말해서 좌익군사정변과 혁명전쟁의 근본적인 차이는 혁명적 당을 건설하였는가 아니면 건설하지 못했는가 하는 중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좌익군사정변은 혁명적 당을 건설하지 않고 혁명군이 단독적으로 일으킬 수 있지만, 혁명전쟁은 반드시 혁명적 당의 정치적 지도와 군사전략적 방침을 받는 혁명군에 의해 일어난다. 세계혁명사는 혁명가들이 혁명적 당을 건설하였는가 하지 못하였는가 하는 것이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문제로 된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보여준다. 혁명적 당을 건설하지 못해, 혁명적 당의 정치적 지도와 군사전략적 방침을 받지 못한 혁명군은 혁명전쟁에서 패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혁명전쟁은 혁명적 당의 대중적 지지 기반 위에서 전개되는 무장투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군사학원 재학시절에 챠베스는 혁명적 당을 건설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혁명군을 비밀리에 조직해 무장투쟁(좌익군사정변)을 할 생각만 했다. 군사학원을 졸업하고 하급 장교로 임관된 챠베스는 좌익군사정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와 뜻을 같이하는 장병들을 규합해 베네수엘라 인민해방군이라는 명칭의 혁명군을 비밀리에 조직했다. 1982년 12월 17일 챠베스는 베네수엘라 인민해방군을 혁명적 볼리바리안운동-200이라는 명칭의 혁명군으로 확대, 개편했다. 3. 체 게바라의 실패를 되풀이한 챠베스 챠베스가 베네수엘라 인민해방군을 혁명적 볼리바리안운동-200으로 확대, 개편한 때부터 약 10년이 지난 1992년 2월 4일 챠베스는 좌익군사정변을 일으켰다. 베네수엘라군 육군 10개 대대(6,000여 명)가 좌익군사정변에 참가했다. 챠베스의 혁명군은 전차와 헬기로 중무장하였다. 혁명군 주력부대는 수도 까라까스로 진격해 싼 까를로스(San Carlos) 군사 기지를 신속하게 점거했다. 다른 혁명군 부대들은 지방 도시들인 마라까이보(Maracaibo), 발렌씨아(Valencia), 마라까이(Maracay)를 점령했다. 하지만 혁명군은 대통령 관저인 미라플로레스궁(Miraflores Palace)을 점거하지 못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까를로스 안드레스 뻬레스(Carlos Andres Perez, 1922~2010)는 혁명군이 진격해온다는 소리를 듣고 황망히 피신해 체포를 면했다. 혁명군과 진압군의 전투는 4일 동안 계속되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챠베스는 베네수엘라 인민들이 좌익군사정변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베네수엘라 인민들은 좌익군사정변을 외면했다.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좌익군사정변은 정치적으로 고립된 반란으로 전락하게 된다. 좌익군사정변에 대한 베네수엘라 인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보고 실망한 챠베스는 좌익군사정변이 나흘째 되던 날 아침, 베네수엘라군 수뇌부에 투항의사를 밝혔다. 그는 반란군 괴수로 체포되었다. 챠베스의 좌익군사정변이 실패한 까닭은, 그가 혁명적 당을 건설하지 않고, 혁명군을 조직해 무장투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챠베스의 실패는 라틴 아메리카의 저명한 혁명가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Ernesto Che Guevara, 1928~1967)의 실패를 되풀이한 것이다. 체 게바라는 1966년 말 유격대원 50여 명을 이끌고 볼리비아 밀림 속으로 들어가 유격전을 벌였지만, 혁명적 당을 건설하지 않고 무장투쟁을 벌인 탓에 볼리비아 농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지 못했다. 체 게바라의 좌익유격대가 인민의 외면 속에서 완전히 고립된 사정을 간파한 미제국 중앙정보국(CIA)은 군사작전지휘관 펠릭스 로드리게즈(Felix Rodriguez)를 현지에 급파했다. 로드리게즈의 지휘를 받은 볼리비아 토벌군은 체 게바라의 좌익유격대를 포위, 공격해 궤멸시켰다. 치열한 전투 중에 부상을 입고 볼리비아 토벌군에 체포된 체 게바라는 현지에서 살해당했다. 체 게바라는 전사하기 6년 전인 1960년 12월 3일 평양을 방문했다. 김일성 주석은 체 게바라에게 조선인민혁명군의 항일혁명전쟁 경험을 이야기해주면서 “라틴 아메리카 혁명은 매우 중요하며, 꾸바는 그 혁명의 중심에 있다. 혁명은 인민들 속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체 게바라가 실현하려고 했던 라틴 아메리카 혁명은 인민들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좌절되었다. 체 게바라의 좌익유격전은 밀림에서 고립된 탓에 좌절했고, 챠베스의 좌익군사정변은 도시에서 고립된 탓에 좌절했다. 1992년 2월 베네수엘라군 진압부대에 체포된 챠베스는 방위를 위한 인민권력부 청사로 끌려갔다. 청사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기자들이 그의 주변에 우르르 몰려들었다. 챠베스는 텔레비전 생방송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어조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내가 지금은 투항했으나, 책임을 지겠다.” 이 짤막한 발언은 좌익군사정변에 냉담했던 베네수엘라 인민의 마음을 흔들었다. 베네수엘라 인민은 챠베스의 발언을 비록 “지금은” 혁명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언젠가는 “혁명의 책임을 완수하겠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베네수엘라 인민은 실패한 혁명가의 눈동자에 희망의 빛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챠베스는 군사재판을 받고 수감되었다. 좌익군사정변에 참가한 혁명군 장병 약 300명도 체포, 수감되었다. 1992년 11월 27일 혁명적 볼리바리안운동-200을 지지하는 청년장교들이 제2차 좌익군사정변을 일으켰으나 그것도 실패했다. 두 차례의 좌익군사정변이 모두 실패한 가운데 감방에 갇힌 챠베스는 좌익군사정변이 실패한 원인을 놓고 사색과 고민을 거듭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감방에서 계속된 사색과 고민은 그의 생각을 변화시켰다. 챠베스는 자신이 투옥된 때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후 하르넥커와 대담하면서 감방에서 자신에게 어떤 사상적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는 좌익군사정변이 실패한 이후 “무장투쟁을 계속하려는 생각을 접었다”라고 말했다. 이런 사정은 수감생활 중에 그가 자신의 혁명노선을 무장투쟁에서 정치투쟁으로 전환시켰다는 것을 말해준다. 4.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과 평화적 정권 교체 1994년 3월 26일 챠베스는 2년간의 수감생활 끝에 풀려났다. 출감한 이후 그는 부패하고 식상한 기성 정객들과는 전혀 다른 참신하고 책임적인 정치활동가의 모습으로 베네수엘라 인민 앞에 다시 나섰다. 베네수엘라 인민들, 특히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원주민을 비롯한 기층 민중은 참신하고 책임적인 정치활동가의 출현을 환영했다. 수감생활 중에 자신의 혁명노선을 무장투쟁에서 정치투쟁으로 전환시킨 챠베스는 마땅히 혁명적 당부터 건설하는 것으로 자기의 정치활동을 시작해야 했다. 그는 혁명적 당을 건설하였을까? 출감한 후 3년 뒤에 챠베스가 건설한 것은 ‘제5공화국 운동’이라는 명칭의 진보적 대중정당이다. 그는 기존 혁명적 볼리바리안 운동-200을 기반으로 하여 1997년 10월 21일 ‘제5공화국 운동’이라는 명칭의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했다. 혁명적 당을 건설하고 그것을 중핵으로 하는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할 수도 있고, 진보적 대중정당을 먼저 건설하고 혁명적 당을 나중에 건설할 수도 있는데, 챠베스는 혁명적 당을 건설하는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세계혁명사는 혁명적 당이 혁명을 이끌어가는 기관차라는 사실을 증언한다. 혁명적 당이라는 기관차가 없으면, 진보적 대중정당이라는 열차를 혁명의 궤도로 이끌어갈 수 없다. 혁명적 당이 존재하지 않으면, 혁명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1997년 10월 21일에 건설된 ‘제5공화국 운동’은 1998년 12월 6일에 실시될 것으로 예정되었던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의 일정에 맞춰 급조된 정당이었다. 진보적 대중정당을 제대로 건설하려면 오래 기간 정치사업과 조직사업을 전개하면서 대중적 지지기반을 축성해야 하는데, 대선 일정에 맞춰 급하게 건설하면 대중적 지지 기반을 견고하게 축성할 수 없다. ‘제5공화국 운동’은 베네수엘라 정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참신한 정치활동가 챠베스에 대한 대중의 인기를 동인으로 하여 건설된, ‘기초체력’이 부실한 정당이었다. 1998년 12월 6일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다. ‘제5공화국운동’의 대선후보로 출마한 우고 챠베스와 ‘베네수엘라 프로젝트’(우익선거연합당)의 대선후보로 출마한 엔리끄 쌀라스 뢰머(Henrique Salas Römer)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3,673,685표(56.20%)를 득표한 우고 챠베스는 2,613,161표(39.97%)를 득표한 엔리끄 쌀라스 뢰머를 많은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대선 승리의 요인은 ‘제5공화국 운동’의 조직역량보다도 챠베스에 대한 대중적 인기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챠베스는 1999년부터 볼리바리안 혁명을 시작했다. 볼리바리안 혁명은 대선 승리로 시작된 혁명이다. 선거를 통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볼리바리안 혁명은 매우 불안정하게 출발하였다. 선거에 의한 평화적 정권 교체는 낡고 썩은 사회를 새롭고 자주적인 사회로 교체할 수 없다. 낡고 썩은 사회체제가 새롭고 자주적인 사회체제로 넘어가는 이행과정이 평화적으로 진전될 수 없다는 사실은 세계혁명사가 입증한 혁명의 진리다. 5. 아옌데의 전철을 따라간 챠베스 선거에 의한 평화적 정권 교체를 실현한 챠베스는 칠레의 저명한 사회주의 정치활동가 쌀바도르 아옌데(Salvador Guillemo Allende Gossens, 1908~1973)의 전철을 따라갔다. 아옌데는 1970년 9월 4일에 실시된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1,070,334표(36.1%)를 얻어 1,031,159표(35.2%)를 얻은 경쟁후보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신승했다. 아옌데 정권은 ‘사회주의를 향한 칠레의 길(Chilean Path to Socialism)’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사회주의적 정책을 정력적으로 추진했으나, 1973년 9월 11일 미제국의 사주를 받은, 당시 칠레군 합참의장 아우구스또 삐노체(Augusto Pinochet, 1915~2006)가 일으킨 우익군사정변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삐노체의 반란군이 칠레 싼티아고에 있는 대통령궁을 포위했을 때 아옌데 대통령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칠레 인민에게 마지막으로 고별연설을 하였다. 고별연설을 마친 그는 대통령궁 2층에서 반란군의 공격을 받고 전사하였다. 반란군의 흉탄을 맞고 쓰러진 그의 피 묻은 손에는 꾸바 혁명가 피델 가스뜨로(Fidel Alejandro Castro Ruz, 1926~2016)에게서 선물로 받은 AK-47 자동보총이 들려있었다. 아옌데가 최후의 순간에 쓰고 있었던 검은 뿔테 안경은 안경알이 깨진 채 부러진 반쪽만 남아 오늘도 칠레 혁명의 뼈아픈 좌절 경험은 말해주고 있다. 아옌데는 전사하기 4년 전인 1969년 5월 평양을 방문하였다. 당시 그는 칠레 사회주의당 대표이며 상원의원이었다. 김일성 주석은 아옌데를 “미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한 전호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라고 부르면서 반제투쟁은 종국적으로 무장투쟁으로 전개되므로 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옌데는 선거로 집권한 후 자신의 정치활동을 칠레군의 자주의식화 사업에 집중시키지 못했다. 백악관의 사주를 받은 칠레군은 아옌데가 열어놓은 “사회주의로 향한 칠레의 길”을 무참히 짓밟았다. 혁명은 선거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다. 혁명이 민중항쟁과 혁명전쟁의 통합에 의해 일어난다는 세계혁명사의 교훈은 전 세계 혁명가들 공인한 혁명의 과학적 진리이며, 혁명의 고유한 발전법칙이다. 챠베스 집권기에 ‘제5공화국 운동’은 볼리바리안 혁명을 지지하는 여러 정치세력들과 사회단체들을 결집해 당세를 확장했다. 그렇게 되어 챠베스는 2008년 3월 14일 ‘제5공화국 운동’을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United Socialist Party of Venezuela)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챠베스가 영도한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은 스스로를 “혁명적 과정의 정치적 전위대(political vanguard of the revolutionary process)”로 자처하였다. 챠베스 집권기에 베네수엘라에서 사회주의적 정책들이 실시되었고, 사회주의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자유롭게 사용되었다. 그래서 진보적 대중정당의 당명을 통합사회주의당으로 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 정당 활동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는 한국에서 사회주의당이라는 명칭을 가진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 델씨 로드리게즈는 트럼프의 장난감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 당원은 2024년을 기준으로 약 424만 명이고, 베네수엘라 인구는 2025년을 기준으로 약 2,851만 명이다.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 당원은 베네수엘라 총 인구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런 사정을 보면,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이 대중적 지지 기반을 견고하게 축성한 것처럼 생각된다. 또한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은 베네수엘라 의회 285석 중에서 219석을 차지했고, 베네수엘라 주지사 23석 중에서 22석을 차지했고, 베네수엘라 시장 335석 중에서 285석을 차지했다. 이런 사정을 보면,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이 집권당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수치들은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진면목은 수치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알 수 있는 법이다. 미제침략군이 베네수엘라를 무력 침공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을 체포,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 직후,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의 당원 400만 명은 전국적 범위에서 거리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미제국을 규탄하는 격렬한 반미투쟁을 벌였어야 정상인데, 뜻밖에도 잠잠했다. 미제국의 무력 침공과 납치 만행을 뻔히 보고서도 반미투쟁을 하지 못하는 당원이 400만 명이 아니라 4,000만 명이 있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2026년 1월 22일 영국 언론매체 ‘가디언’에 충격적인 보도기사가 실렸다. 보도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 부통령이었던 델씨 로드리게즈(Delcy Rodriguez)는 마두로 대통령이 뉴욕으로 납치된 직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그의 친오빠인 호르헤 로드리게즈(Jorge Rodriguez)는 현직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다. 그런데 그 두 남매는 2025년 10월부터 중동 국가 카타르(Gatar)의 왕족을 중재자로 하여 백악관과 비밀연락을 계속해왔다. 2) 베네수엘라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인 디오스다도 까베요(Diosdado Cabello)도 미제침략군이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을 체포, 납치하기 몇 달 전부터 백악관과 비밀연락을 계속해왔다. 3) 베네수엘라 국가 수뇌부와 백악관 사이에서 비밀연락을 자임한 카타르 왕족은 트럼프에게 4억 달러(약 5,600억 원)짜리 초호화 항공기 보잉 747-8을 선물로 상납한 종미인사인데, 델씨 로드리게즈는 그런 종미인사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4) 델씨 로드리게즈는 오래 전부터 미제국의 석유재벌 총수들과 잘 알고 지낸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델씨 로드리게즈는 에이모스 글로벌 에너지(Amos Global Energy) 최고경영자 알리 모쉬리(Ali Moshiri)와 셰브론(Chevron) 최고경영자 마이크 월스(Michael K. Wirth)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5) 2025년 10월 델씨 로드리게즈는 마두로 대통령이 하야하면 자신이 임시정부 대통령에 취임하는 문제를 카타르 왕족을 통해 백악관에 제안하려고 시도했다. 6) 2025년 12월 델씨 로드리게즈는 비밀연락을 통해 “나는 준비되었다. 마두로는 물러나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나는 (미제국에) 협력하겠다”라는 자신의 의사를 백악관에 전했다. 7) 미제침략군이 베네수엘라에 쳐들어가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을 체포, 납치하였을 때, 델씨 로드리게즈는 베네수엘라의 휴양지 마르가리타섬(Margarita Island)에서 때 아닌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8) 트럼프는 2026년 1월 24일 ‘뉴욕포스트’가 단독 보도한 대담기사에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신임 대통령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여성은 아주 멋졌다(She’s been terrific)”라고 말했다. 위에 서술한 충격적인 보도내용을 보면, 미제국이 2025년 9월 방대한 규모의 침공 무력을 베네수엘라 인근 까리브해에 전전 배치해놓고 폭격훈련과 상륙훈련으르 감행하면서 겁박하자 죽음의 공포를 느낀 베네수엘라 부통령, 국회의장,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은 자기들의 구차한 목숨을 건져보려고 미제국에 투항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볼리바리안 혁명의 수뇌부를 차지한 겁쟁이들, 배신자들, 투항주의자들은 볼리바리안 혁명을 지켜야 할 위기상황에서 조국과 혁명을 배반했고, 베네수엘라 인민을 기만, 농락했다. 그들은 트럼프의 장난감이다. 반제투쟁으로 조국과 혁명을 수호해야 할 볼리바리안 혁명의 수뇌부가 미제국의 무력침공 위협 앞에서 굴복, 투항한 것은 볼리바리안 혁명이 왜 좌절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해준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미국이 북핵을 저지한다고 북한을 경제제재를 해서 북한은 엄청난 피해를 봤지만 결국 핵무장성공을 하고 그 후폭풍으로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죠. 북한은 러시아와 공동으로 군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죠.러시아 무기가 조선의 무기로 통한다고 보면 되죠. 한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힘의 논리에 북한을 등한시 했는데 그 때는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금융패권에 농락을 당해서 철저하게 털렸는데 달러 기축통화농간의 부작용을 몰라서 그런 거죠. 여하튼 미국에게 달러 기축통화권을 주게 된 사회주의자들의 무능이 자기 발을 도끼로 내려친 거로 보여지죠.달러패권은 윤전기만 돌리면 상대국을 거지로 만들죠. 돈이 될만한 것은 가치무관하게 강매하여 자기들의 것으로 만든 후에 노예수순을 밟아가죠.서구의 개인주의는 사회주의를 숙주로 살아가는 암덩어리죠. 사회주의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에서 만이 가지는 사회가 사회주의죠. 그래서 사회주의는 반드시 자유민주주의가 필수여서 그걸 아무도 다투지 않죠. 하지만 개인주의는 사회주의의 헛점을 파고 들어서 내로남불적 사리사욕을 취하는 자들로 사회주의의 발전에서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는데 사회주의는 개인주의맹점을 도려낸 것이 사회주의로 사리사욕에 눈먼자들이 광란
을 칠 때사회주의자들의 객관적 AI시스템적 법칙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개인독재주의자들은 민영화를 하라고 하는데 이 민영화는 개인주의 사리사욕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권력자가 자기식솔들의 배를 불리는데 적용하는 것으로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부르짖는 자들은 반드시 권력자이거나 거부여서 영구적으로 인종적 성골을 만들어서 떵떵거리고 살겠다는 거죠. 여기에 민주주의가 있으면 말이 안되죠. 한마디로 강자유전이고 약자사멸이죠.그래서 앞으로 AI시스템을 국가경영에 공적인 일이라면 모두 맡겨서 사리사욕을 못하게 근본적 처리가 필요하다고 보여지죠. 특히 법적조치는 AI판사를 적극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도 AI가 해야 맞죠.사람은 AI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을 고쳐가면 된다고 봅니다. 국제분쟁의 근원도 그렇게 하면 좋다고 봅니다. 나만 살자는 풍토는 광기의 광란을 일으키니 반드시 AI가 모든걸 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5년만 더가면 AI에 의해서 평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가를 불러봅니다. 모든 분야에 그가 개입하는 사회는 꽤나 멋있어 보이지만 인간이 장수하는 지름길일지도 모르죠 AI가 인간이 너무 퍼져서 혼란해지니 다 죽여버리고 새세상을 만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