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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순환촉진, 지혈작용, 강장약, 강정약, 노인성 심장쇠약, 음위증, 당뇨병, 기침, 폐열, 해혈, 폐렴, 해수, 백대하, 타박상, 화상, 폐결핵, 빈혈, 간 및 담낭 질병,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 신경쇠약을 다스리는 돌꽃
홍경천은 돌나물과(꿩의비름과: Crassulaceae) 좁은잎돌꽃속(Rhodiola Linn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고산지대의 바위 위에서 자란다. 보통 키는 7~30cm이고 전체가 분백색이며 뿌리는 짧고 비대하며 위는 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다육질이며 도란형 및 타원형이다. 끝이 둔하고 상반부의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연한 노란색이며 원줄기 끝에 많이 밀착한 취산화서이다. 수술은 8~10개이고 꽃잎보다 길며 암꽃은 소형에 자줏빛이 돌고 암술은 4~5개이고 열매는 골돌에 4~5개이다.
돌꽃의 개화기는 7~8월이다. 돌나물과는 전세계에 약 20속 1,30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6속 33종이 분포되어 있다.
대구돌나물속은 전세계에 약 20종, 우리나라에는 대구돌나물(바늘돌나무) 1종이 있으며, 꿩의비름속(돌나물속)은 전 세계에 약 350종, 우리나라는 약 19종이 있다. 난쟁이바위솔속은 우리나라에 1종, 연화바위솔속은 전세계에 약 10종, 우리나라에는 8종이 분포되어 있다. 낙지다리속에는 전세계에 2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제 홍경천으로 불리는 좁은잎돌꽃속은 히말라야, 중국 남서부 및 아시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종이 자라고 있는데, 1, 좁은잎돌꽃(각시바위돌꽃, 바위돌꽃), 2, 가지돌꽃(가는돌꽃), 3, 돌꽃(바위돌꽃)이 자라고 있다.
좁은잎돌꽃은 주로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에 자생하며, 가지돌꽃은 우리나라 강원도 및 북부지역에 자생하며, 돌꽃은 우리나라 중부지방부터 북부 지방에 자라고 있다. 돌꽃은 자생지가 높은 산악지대에서 자외선이 강하게 내려쬐는 악조건 환경아래에서 자라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이다.
돌꽃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돌꽃(Rhodiola elongata Fischer et Meyer)
식물: 높이 약 3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성긴 톱니가 있다. 가지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여러 개 모여 핀다.
북부(백두산, 포태산, 관모봉, 낭림산) 높은 산의 암석지대에서 자란다.
성분: 뿌리에 페놀 배당체인 살리드로시드(로이올로시드)와 그의 아글루콘, 피로갈롤형 탄닌이 있다. 살리드로시도는 물분해되면 페놀알코올인 파라티로졸과 포도당으로 된다. 다른 돌꽃속 식물의 뿌리에는 페놀 배당체로 티로졸과 정유, 유기산 등이 있다.
작용: 뿌리는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긴장작용이 있다. 작용 물질은 살리드로시드로 여겨진다. 또한 흥분성 자극에 대한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주고 육체적 피로를 덜어주며 신경증, 고혈압에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일련의 나쁜 작용에 대한 유기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높여준다.
응용: 뿌리를 강장약 특히 노인성 심장쇠약, 음위증에 쓰며 당뇨병, 폐결핵, 빈혈, 간 및 담낭 질병에 가루약이나 우림약을 만들어 먹는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 신경쇠약 등에도 쓴다.
인삼과 비슷한 강장약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는 노동력을 높이며 진정약, 열내림약, 수렴약으로 쓴다.
요즘에는 주사약을 만들어 긴장약으로 쓴다.]
홍경천에 관해서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홍경천(紅景天: 서장상용중초약)
다른 이름: 소라마이포(掃羅瑪爾布: 서장명:西藏名)
기원: 경천과(景天科) 식물 전판홍경천(全瓣紅景天)의 전초이다.
원식물: 전판홍경천(全瓣紅景天: Rhodiola sacra(Prain ex Hamet)Fu.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높이는 10~20센티미터이다. 뿌리는 굵고 단단하며 원뿔꼴이고 육질로서 황갈색이다. 뿌리 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나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단단하고 원기둥 모양이며 엎어 놓은 기왓장 모양으로 덮여 있다. 줄기 선단의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의 꽃자루가 나며 상하 부분에는 모두 육질의 잎이 있고 잎몸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굵은 톱니 모양을 이루고 있다. 선단은 급격하게 뾰족해진 모양이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자루가 없다. 취산 화서는 정생하고 꽃은 홍색이다. 골돌과를 맺는다. 높은 산의 암석지(岩石地)에서 자란다. 중국의 서장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채취: 7~9월에 채집한다.
성미: 성질은 차며 맛은 달고 떫다.
약효와 주치: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지혈하며 폐열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고 해혈, 객혈, 폐렴, 해수, 여자의 백대하를 치료한다. 외용으로 타박상,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서 개어 바른다.]
중국에서는 홍경천의 종류에 대하여 대화홍경천, 사열홍경천, 경지홍경천, 사천홍경천, 소좌홍경천, 장편홍경천, 장린홍경천, 당고홍경천, 승치홍경천, 조경홍경천, 대주조경홍경천, 운남홍경천, 희령홍경천, 고혈홍경천, 장백홍경천, 고산홍경천 등 지역 및 산지에 따라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오유진씨가 기록한 <전설의 약초 홍경천>에서는 홍경천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성분 및 약리작용에 관해서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어 주요 부분만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홍경천의 성분은 영양성분으로 분석한 결과는 수분, 단백질, 지질, 섬유질, 회분, 당질, 탄수화물, 에너지가 들어 있으며 무기물질인 미량원소는 칼슘, 인, 프로린, 글루타민산이 들어 있고 비타민류의 성분으로는 비타민 A, B, B2, C, D, E등이 들어 있다고 일본 식품 분석에서는 밝히고 있다.
약리작용에서 혈당억제작용, 항암작용, 활성산소 제거 작용, 지혈작용, 항염증작용, 항전자파작용, 면역력증진작용, 항피로작용, 항산결작용, 항독작용, 쌍방향조절작용, 신체부종해소작용, 과산화지질에 대한 작용, 항산화작용, 병균에 대한 살균작용, 장내 세균 억제 작용 등이 밝혀졌다.
특히 해발 3,500~5,000미터의 고산 티베트 홍경천이 가장 약효가 우수하다고 기록하면서 티베트 홍경천은 신장 면역력증진, 피로회복, 여성 피부 미백 효능, 스트레스 해소, 노화방지나 치매병 예방, 활성산소분해작용, 전립선 비대증, 자양강장, 정력, 정강효과가 있어 티베트, 러시아의 남성은 홍경천을 강정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이 되면 목이 마르고 소변이 많으며 약해지며 피로하기 쉬운데, 합병증으로 말초신경장해, 눈의 장해, 긴장장해, 비뇨기생식기 장해에 홍경천은 최고의 강한 과혈당 억제작용을 한다. 홍경천은 특히 부작용이 없어 간강식품면에서 효과가 있으므로 멀지 않아 식품의 다양한 면으로 식생활에 이용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빨리 이러한 훌륭한 약용식물이 다양하게 제품으로 개발되어 국민건강 생활에 이바지하기 바란다.]
돌꽃인 홍경천은 산소가 부족하고 매서운 추위를 이기면서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뿌리에는 잔뿌리가 5~15개 정도 붙어 있고 주된 뿌리가 고산지대의 암석을 용해하면서 계속 뻗어나가기 때문에 그 뿌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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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경천은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약초로 알고 있읍니다 강원도 산에도 홍경천이 있구요 저도 지난 가을에 홍경천을 보고 함께 산행하신분들께 알려 드리기도 했지만 위의 가격은 참 ??? 고려해 보아야 할것 같아요 그리 고가이면 국내산(자연산) 홍경천이 남아 나질 않을것인데 ......
홍경천은 제가 알기로는 가격이 3만원데부터 30만원까지 가는것으로 압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티벳에서 직접 채취하고있는데 그 지인이 하신 말씀 입니다 이점 침고 하세으면은 합니다
홍경천 처음들어보는 약초 이름인데 의견이 분분하고 가격둔갑이 심한 약초군요~하나 또 배웠습니다~
좋은 공부 하고가요^^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