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9. 12. 12. 토요일. ◁날씨▷ 좋아요잉^^
《제목》우리쭈니 혼자서도 잘놀고 엄마랑도 잘놀고^^
《내용》쭌아~
오늘은 엄마가 늦게잔거치고는 아침에 순조롭게 일어나 출근했단다
물론 지각은 했지만서도..ㅋㅋ
근데 병원 출근한뒤에 계속 잠이오고 피곤해서 식겁했단다 ㅋㅋ
그래도 칼퇴근하고 쭈니주려고 잡채사서 외할머니집 갔더니
외할머니께서 잔치국수 해났길래 맛나게묵어썽 ㅎㅎ
아빠는 오전에 구서동가서 쭈니랑 같이 잘 놀아주고
할아버지랑 같이 쭈니데리고 왔더라^^
오늘 짐이많아서 외삼촌이 들어줘서 고맙드라 ㅎㅎ
우리쭈니 오늘은 웬일로 안자고있길래 엄마품으로 안기고
아파트 내려서도 신나서 걸어댕기고 엄마랑 쪼매걷다가 들갔징~
집에가서 아빠랑 스낵면 끓여먹는데 쭈니가 달라고 난리지겨서
줬더니만 역시나 잘먹더구나..ㅋ
라면이야 잡채야 짜파게티야 전부 좋아하지만 특히 스낵면킬러..ㅋ
라면잘묵꼬 쭈니델꼬 마실좀 나갈라고 했더니만
고단새 잠이오는지 아빠한테 자꾸 안아달라고 조르대 ㅋㅋ
엄마가 안아줬더니만 금새 엄마품에 안겨서 잠들더라. 귀여운것^^
쭈니가 오늘은 낮잠을 빨리자서 엄마도 덕분에 두시간정도잤어~
넘넘 꿀맛처럼 잘잤단다 ㅎㅎ
일어나보니 외할머니 와계시고 엄마는 계속 잠오공..ㅋㅋ
아빠는 거누기삼촌이랑 의논할게 좀있어서 약속장소로 나가고
외할머니랑 엄마랑 쭈니랑 밥먹는데 엄마는 고모야랑 문자좀 주고받느라
외할머니가 결국 밥도다차리고 다치워주시공 넘 죄송하드라..
등산까지 하고와서 엄청 피곤하실텐데 좀 짜증나셨을거야 ㅠㅠ
엄마는 엄마딴에 피곤하고 시댁이야기하며 의논하느라 정신없고해서
외할머니한테 전혀 신경못써드렸는데 정말 죄송하대...
그래도 밥맛나게 드시공 우리쭈니도 배고팠는지 밥엄청 잘먹꼬^&^
외할머니는 설겆이까지 해주시공 다치워주시공 집에가셨어..
늘 받기만하고 제대로 음식한번 대접못하는 딸이구나 엄마는...ㅠ
우리쭈니는 외할머니 가기전에 뽀뽀하번 해주고~
진짜 오랫만에 물놀이 시켜주니 신나서 난리더라 ㅎㅎ
다행히 생각보다 날씨가 안추워서말야^^
물놀이도 신나게하공 방에서 이것저것 갖고놀고 던지고 주워담고
키보드랑 마우스도 만지작거리고 뒹굴고 난리더라 ㅎㅎ
엄마가 힘이딸려서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게 늘 미안할뿐이지~
우리쭈니 오늘도역시 밤늦게까지놀고 두유도먹꼬 과자 두개먹꼬
엄마랑 잘놀다가 새벽에 잠들었지^^
요녀석 몇달뒤 내년부터는 어린이집도 가야할낀데
요렇게 말도안듣고 늦게자서 우짤거니~ 으이그~ㅎㅎ
그래도 엄마눈엔 사랑스럽기만하넹..
오늘도 뽀뽀를 얼마나 해댔는지몰라..ㅋㅋ
쭈니 아마도 귀찮았을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