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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慶山)의 고교생 최군(崔君)도 폭행(暴行)에 시달리다 자살(自殺)을" - 어인일고-
* 사건발생일시(事件發生日時)-23층 아파트를 걸어서 올라가 2013年 3月11日 7시40분경 23층에서 투신(投身)함. * 資料參考-3月 13日字 中央日報
그 교육(敎育)은 어떠하더이까? -모시붓 글씨(苧筆揮之)-
"人性(인성) 本性(본성) 倫理(윤리) 德目(덕목) 太極(태극) 心(심) 敬(경) 之(지) 敎育(교육) 何如故(하여고)" 鹿潭(록담)
그 교육(敎育)은 어떠하더이까?
"문(門)이란 나가지 않으면 곧 들어오는 곳이 되듯이 천하(天下)에는 하나의 선(善)과 하나의 악(惡)이 있나니 선(善)을 버리면 바로 악(惡)이되고 악(惡)을 버리면 선(善)이 된다" "인간의 성질(性質)이 본래 악(惡)이라면 예(禮)로서 노력을 하므로 선(善)이 되는 것이요, 인간의 성질(性質)이 본래 선(善)이라지만 물욕(物慾)에 가려지면은 악(惡)이 되나니" 천명(天命)이 이르는 바가 바로 천성(天性)이요 본성(本性)이요 인성(人性)인데 그 인성(人性)과 본성교육(本性敎育)은 어떠하더이까. 윤리(倫理)와 덕목(德目) 가르치는 일을 제일(第一)로 삼아야 할 터인데, 윤리(倫理)와 덕목교육(德目敎育)은 그 어떠하더이까.
실천(實踐)해야 할 여덟가지 덕목(八德目)의 문자도(文字圖)
효(孝) 효도할 효 제(悌) 공경할 제 충(忠) 충성할 충 신(信) 믿음 신 예(禮) 예도 예 의(義) 의로울 의 염(廉) 청렴할 렴 치(恥) 부끄러워할 치
"인심(人心)이란 형기(形氣)에서 생겨나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화내며 성내는 것 있나니 욕망(欲望)으로 흐려지기 쉽다. 도심(道心)이란 성명(性命)에 근원(根源)하나니 의(義)라 하고 인(仁)이라 하며 중(中)이라 하고 정(正)이라 하나니 조금이라도 잃어버리면 보존(保存)키 어렵다. 모든 이 도심(道心)은 모든 선(善)의 주체(主體)이니 하늘이 우리에게 준 것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마음 속으로 거두어 들이면 태극(太極)이 몸에 있게 되나니 온갖 만사(萬事)가 펴 나가며 그 효능(效能) 다함이 없더라" 이 태극교육(太極 敎育)은 그 어떠하더이까.
-쟈료참고 최동환 천부경-
"마음은 온 몸을 주재(主宰)하는 것이요 경(敬)이란 또한 온 마음을 주재(主宰) 하며 사악(邪惡)함을 막는 도(道)이다"
"誠者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中庸 20章) 성자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봄이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듯,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낮이 지나면 밤이 온다. 천도(天道)의 운행(運行)에는 하나의 어긋남이 없다. 성(誠)이란 하늘의 도(道)인바, 그것을 제몸에 실현(實現)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도(人道)'인 것이다. 사람들은 사심(私心)을 움직여 이 천도(天道)를 위배(違背)하는 경우가 많다. "誠身有道. 不明乎善, 不誠乎身矣"(中庸 20章) 성신유도 불명호선 불성호신의 사람이 성(誠)을 체득(體得)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方法)은 선(善)이란 무엇인가를 명백(明白)히 하는 일이다. 성(誠)을 모르고는 성(誠)에 설 수가 없는 것이다. "自誠明謂之性, 自明誠謂之敎"(中庸 21章) 자성명위지성 자명성위지교 "성(誠)"으로 말미암아 밝아짐을 "성(性)"이라 이르고, "명(明)"으로 하여 성(誠)해짐을 "교(敎)"라고 한다. 마음 교육, 경(敬)에 대한 교육(敎育)은 그 어떠하더이까. 그런 교육(敎育) 앞으로는 또 어떠할런고. (註) * 형기(形氣)-형상(形狀)과 기운, 신체(身體)와 정신(精神) *성명(性命)-천부(天賦)의 성질(性質) * 심경(心經)- 조선조(朝鮮朝)의 유학자(儒學者)들의 필독서(必讀書)이며, 임금님 앞에서 경서(經書)를 강론(講論)하는 자리인 경연(經筵) 에서도 강론(講論)을 하던 경서(經書)중 하나이다.
- 參考資料-東亞大刊 '心經'- * 아래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의 " 마음을 다스라는데 대한 경계의 글(養生戒)" 이다
"欲養心以養生而已" 양심이양생이이 "惟人之生 以稊米之身 受丘山之害 腸胃煎於五味 精氣昏於六塵 유인지생 이제미지신 수구산지해 장위전어오미 정기혼어육진 淫穢渾濁之氣 塡於中 而淸明純潔之稟 喪其眞 或致夭折 음예혼탁지기 전어중 이청명순결지품 상기진 혹치요절 豈不大哀乎 余受氣甚薄 而疾病夙纏 賦質至弱 而寒暑易毒 기부대애호 여수기심박 이질병숙전 부질지약 이한서이독 荀不保養之至 調護之深 節飮食 而和平其五臟寡嗜慾 순불보양지지 조호지심 절음식 이화평기오장 과기욕 而培植其眞氣 則其爲患 必有所不測者 昔惠君 問庖丁 이배식기진기 즉기위환 필유소불측자 석혜군 문포정 而得養生之術 蘇氏見吳子 而達和安之妙 吾非有慕於此 이득양생지술 소씨견오자 이달화안지묘 오비유모어차 只欲養心以養生而已 孟子曰 養心莫先於寡欲 鳴呼 盡之矣." 지욕양심이양생이이 맹자왈 양심막선어과욕 명호 진지의. -西厓集 別集 第四卷, 雜著中- 서애집 별집 제사권, 잡저중 (註) * 돌피(稊米-제미)-피의 일종. 보잘것 없는 것을 이르는 말. * 오미(五味)-매울신(辛), 신맛산(酸), 짤함(鹹), 쓸고(苦), 달감(甘). * 육진(六塵)-불교(佛敎)에서의 육식(六識)-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에서 일어나는 여섯가지의 욕정(欲情). * 혜군(惠君)-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양혜왕(梁惠王). * 포정(庖丁)-옛날 요리인(料理人)으로 소(牛)를 해부(解剖)하여 그 뼈와 살을 분리(分離)해내는 기량(技倆)이 매우 뛰어났으며, 훗날 요리인(料理人)을 가르키는 말로 그 말이 변하여졌다. * 오복고(吳復古)-송나라 사람 오자(吳子), 청일(淸逸)하여, 처자(妻子)를 남겨두고 산중 암자(庵子)에 살면서, 음식도 먹지 않으면서 한가(閑暇)하게 유람(遊覽)을 하며 살았음. * 양생(養生)-몸과 마음을 건전(健全)하게 하여 장수(長壽)하기를 도모(圖謀)하는 일을 말한다. * 양심(養心)-마음을 훌륭한 것으로 육성(育成)시킴. 윗글의 해석문(上記文解釋) 구릉(丘)과 산(山)과 같은 큰 해(害)를 입고 있다보니, 창자와 밥통은 다섯가지 맛(五味)에 지져지고, 정신(精神)과 기(氣)는 여섯가지 욕정(欲情)에 가득차 혼미(昏迷)해져서, 더럽고 혼탁(混濁)한 기(氣)는 몸에 가득차고, 청명(淸明) 하고 순결(純潔)한 성품(性稟)은 그 타고난 성질(性質)을 잃게되어 요절(夭折)하기도 하나니, 어찌 슬픈일이 아니겠는가. 나는 타고난 기력이 허약하여서 자주 질병(疾病)에 시달리게 되고, 타고난 체질(體質)이 약(弱)하여 추위와 더위에 쉽게 해(害)를 입게 되니, 실로 몸과 마음을 양생(養生)을 하여서, 건강을 보전하고 활력을 기르는 일을 지극(至極) 하게 하고, 몸 조리(調理)와 보호(保護)를 정성(精誠)으로 하며, 음식(飮食)은 절재(節制) 하여서 오장(五臟)을 화평(和平)하게 하고, 욕심(欲心)과 탐(貪)하는 그 마음을 줄여서, 참된 기력(氣力)을 기르지를 않는다면, 필히 그 우환(憂患)은 헤아릴 수 없게 되리로다. 그 옛날 중국 양혜왕(梁惠王)은 고기를 잘뜨는 '포정(庖丁)'에게 물어 양생(養生)하는 그 법(法)을 알게 되었으며, 소동파(蘇東坡)는 한가롭게 지내는 '오복고(吳復古)'를 만나 보고서는, 그 화평(和平)하고 안정(安靜)하는 묘법을 통달(通達)하였는데, 나는 이런 일을 따르려 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다만 마음을 훌륭히 기르는 그 양심(養心), 그것으로써 양생(養生)을 하고져 할 따름이다. 맹자(孟子)가 이르기를, "양심(養心)은 욕심을 적게 가지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養心莫善於寡欲)" 라고 하였으니, 실로 더할나위 없는 지극(至極) 지당(至當)한 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別集第四卷中에서-
이 시대(時代)에 사는 한 사람으로써 이 참사(慘事)에 대해 자괴지심(自愧之心)을 깆지 않을 수 없으며, 마음 깊이 반성(反省)을 하는 바이며, 학생(學生)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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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월 16일 메일 발송
우리 교육은 윤리(倫理)와 덕목(德目) 가르치는 일을 제일(第一)로 삼아야 할 터인데,
입시 위주로 암기에만 치우치고 서로 경쟁 제일주의로만 치달았습니다.
내가 잘못 가르쳤다고 반성도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貴添辭에 感謝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