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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가 않다.
회 한 접시
풍덩풍덩
먹기만 하면 되지만
풍취와
옛 정이 그립다.
대청항
내가 대륙의 꿈을
그리워 했을때
무한 상상력과
용기를 주었던
바다이다.
저넘어
대륙과
칭다오가
있었다.
내가 칭다오로
넘어 갔던 곳도
바로
대천에서 였다.
오늘도
역시
우중에
상쾌하다,
갈매기
조나단의
갈매기하고는
성질이 다르지만
바다의
유일한
날거리이다.
처음 보았을때
참 징글징글
하였는데
아직까지도
징글징글
참
묘하게 생겼다.
오랜만에
대천을 가니
기억이
가물가물
활력이 넘치는
어항
대천항
여기서
도미3키로를 사고
멍게와 집나간 전어와
새우를 건져와
이꽁 3만원
아줌마 손에
이끌려
식당으로
고고
요즘 우럭
값 안 나간다.
꿈벅꿈벅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전어
에이
아닌 것같은데
어떠라
싱싱하고
술맛을 돋우는데
서해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천항
빠지면
죽는다.
기퍼기퍼
분홍빛
속살
도미회
참 묘하고
회가
동한다.
극성스러운
강태공
그러나
고물가 시대엔
그들이
답이다.
게다가
재미가
완빵
도미의 맑은
영혼과
살점과
혼탁한
인간을 위하여
소주와
차茶를
바쳤다.
다산10대명차-제공 |
첫댓글 도미회의 마블링(marbling)이 예술이군요. 군침돌아요.
역시 선수~~
함께 드실 기회를 갖지요~~
징그러운 게불은 누가 제일 첨에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정화장군님 잘 보고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천양무궁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
아 먹고잡다. 경치도 일품입니다.
기사님은 식도락가~~
대천바다 좋습니다.~~
오늘 해변가를 지나가면서 보니까 저 멀리 대천항이 보이더구만요. 회 한 접시 던져 주세요.
히히히~`
우아 저도 칭다오 해변을 보았는데~~
그곳에 검은 썬글라스 끼신 분~~
회 한 접시가지고 되겠습니까~~
도미떼를 칭다오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