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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6-27 철도여행기260 정선5 태백산 천제단 일출, 정암사, 정선5일장, 아우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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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http://sakaman8.com.ne.kr/photo_92.htm
오늘은 투어플러스(http://www.toureplus.co.kr)의 여행패키지(태백산 일출과 정겨운 정선 5일장 여행, 성인 기준 42,000원)로서 무박2일 일정으로 태백, 정선을 다녀오게 되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정표
약간은 피곤한 일정이고, 정암사를 빼고는 모두 방문해 본 곳이지만 한번 더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회사에서 시간을 보낸 뒤 버스로 압구정역에 도착하여 간단히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박진숙님 그리고 강운화 부장님, 이덕순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세기여행사라고 적혀 있는 버스에 올랐다.
손님은 16명 정도이다(45인승 버스에 16명이면 원가를 따지자면 여행사에서는 출발시키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렇지만 당장의 여행사의 손해를 없애기 위해 신청을 하신 16명을 포기를 하게 되면 추후의 여행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것은 자명한 일이기에 행사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22:40분이 출발이지만 아직 오시지 못한 분이 있어서 약간의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뒤 22:55분쯤 출발하였다(아마 열차였다면 기다리지 않고 제시간에 출발했을 듯) 진숙님과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진숙님이 피곤함에 먼저 잠이 들었고, 잠깐 강부장님과 덕순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정이 되었다. 잠시 장호원휴게소에 머문 뒤 나 역시 피곤함에 잠이 들기 시작하였다. 잠깐 잠을 깨니 고속도로가 아닌 31번 일반국도를 따라 꼬불꼬불 달리고 있었다. 얼마나 한참을 달렸던가? 먼저 몇 분의 손님을 당골입구 근처의 싸우나에 내려드린 뒤, 03:00에 태백산 당골광장에 도착하였다. # 태백산(네이버 백과사전에서 퍼옴)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태백시 경계에 해발 1,567m로 높이 솟은 산이다. 태백산은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올렸던 천제단을 머리에 이고 있어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는데, 정상부에 넓게 자리잡은 고사목과 주목이 신비로움을 더 한다. 천제단에서는 지금도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최고봉인 장군봉과 문수봉을 중심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웅장하고 거대하게 보이는 산이지만, 비교적 산세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산행하기좋다. 일출이 장관으로 꼽히며, 봄에는 철쭉, 겨울에는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매년 1월말 태백산눈축제를 열기도 한다. 그 밖에 태백산석장승, 태백석탄박물관, 낙동강의 발원지인 함백산 황지, 한강의 발원지인 대덕산 검룡소 등의 주변 명소도 찾아볼 만하다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인 뒤 04:30분 태백산 일출을 보기 위해 등산을 시작한다(이 시간에도 매표소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번에 가본 코스라 이제 편안히 등산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보름달이기에 길이 잘 보이는 편이다. 지난번에 큰 위력을 발휘한 나의 신발을 믿고 그대로 걸어본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추운 것 같았다.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경사가 심해지고 휭휭 소리가 날 정도로 황소바람이 몰아친다. 그렇지만 뿌드득 소리를 내며 사뿐히 눈을 밟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다. 며칠 전에 눈이 내렸는지 지난 설 연휴 때보다 더 많은 눈이 쌓여있었다. 온통 하얀 세상이 펼쳐져 있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 싶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올라가니 어느새 반재에 도착하였다. 반재는 태백산 천제단까지의 4.4km 중 절반인 정확히 2.2km 지점이다.
오늘도 나의 신발은 위력을 발휘한다. 다시 보름달을 보며 천천히 걸으니 산너머로 붉은 기운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돋이가 07:20분경이라는 강부장님의 말씀을 믿고 천천히 올라간다. 천제단까지 이제 400m밖에 남지 않았다. 망경사에서 잠시 500원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추위를 녹이고, 마지막 힘을 내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단군성전을 지나 올라가는 찰나에 해돋이기 시작된다. 시계를 보니 06:50분 정도인 것 같았다. 부장님이 해돋이 시간을 잘못 알려주신 것이다. 약간은 당황스럽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다.
산 중턱에서 열심히 일출 사진을 찍고 천천히 올라가니 드디어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 도착하였다. 이 곳은 엄청나게 춥다. 가장 높은 곳이라 주위에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줄만한 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일하게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곳은 천제단이다. 추위와 싸우며 사진을 찍는데 손이 얼어서 사진기의 셔터를 누를 수 없으며, 가지고 온 물은 이미 얼어서 마실 수 없을 정도이니 상상이 될까? 추위와 엄청난 황소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지만 그래도 정상을 정복한 기분을 만끽해 보았다. 정상에 올라오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오늘 일출은 구름이 거의 없어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동그란 계란 노른자보다도 더 맛있어 보이는 해를 보고, 탄식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천천히 내려온다. 진숙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는 중(올라오느라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음, 컨디션이 무척 안좋아 보였음)이다. 이번 역시 비료포대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썰매를 타고 가는 것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아야 하지만 안전상(혹시나 빌려서 타고 신나게 내려가다가 꼬리뼈를 다치게 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조심스럽게 내려가기로 하였다.
천천히 내려갔지만 아무래도 올라갈 때보다 속도가 나서 그런지 금방 당골광장으로 갈 수 있었다.
08:30분 당골광장에 도착하여 식당으로 들어간다. 태백산 산골식당 033) 553-6622, 554-0888 이 곳에서 올갱이된장국(5,000원)을 맛본다. 08:30부터 09:30까지 1시간여 동안 따뜻한 국과 식사를 하니 이제 좀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1시간여 동안 휴식을 취하고 버스를 탄다. 10:40분쯤 출발하여 두문동재를 넘어 철길을 따라 만항방향으로 가면 정암사가 보인다.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에 11:15분쯤 도착하였다. 대략 25분 동안의 관람 시간을 주고 정선5일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였다(정암사를 여유있게 보기에는 약간은 부족한 시간이다) # 정암사(네이버 백과사전에서 퍼옴)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자장(慈藏)이 636년(선덕여왕 5)에 당(唐)나라에 들어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인 산시성[山西省] 운제사(雲際寺)에서 21일 동안 치성을 올려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석가의 신보(神寶)를 얻어 귀국한 후 전국 각지 5곳에 이를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한 곳이 이 절이었다고 한다. 신보는 석가의 정골사리(頂骨舍利)와 가사·염주 등인데, 지금도 사찰 뒤편 천의봉(天衣峰) 중턱에 남아 있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水瑪瑙塔)에 봉안되어 있다고 하여, 법당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절은 1713년(숙종 39) 중수했는데 낙뢰로 부서져 6년 뒤 중건하였고, 최근에 새로 두세 차례 중건하였다. 이 사찰에는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정암사의 열목어서식지(熱目魚捿息地)도 있다. 정암사가 특이한 점이라면 석가의 정골사리와 가사, 염주 등이 수마노탑에 봉안이 되어 있기에 불당을 모시지 않는 곳이라는 것이다. 조용히 정암사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오래된 목조건물인 적멸보궁과 열목어 서식지(여름에 제대로 볼 수 있음)를 지나 뒤쪽의 가파른 길을 따라 5분여 올라가면 수마노탑이 보인다(의외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가파르기에 힘들 수 있다) 많은 사연이 있는 정암사 수마노탑을 관람을 마치고, 11:50분쯤 정선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버스 내에서 간단히 정선에 대한 설명과 애절한 슬픔의 사연이 있는 정선아리랑을 들으며 밖의 경치를 보았다. 한 50여분을 달려 12:40분쯤 정선5일장터 앞에 도착하였다. # 정선5일장(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전국 최대규모의 민속장(재래시장)으로, 1966년 2월 17일 처음으로 열렸다. 장은 매달 2·7·12·17·22·27일에 열린다. 처음에는 인근 산골에서 채집되는 각종 산나물과 생필품을 사고파는 작은 규모의 장이었는데, 인근 지역이 강원 내륙의 오지에 자리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여 최근 들어 주위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여행코스로 널리 알려졌다. 정선군은 철도와 연계하여 정선5일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시키고 1999년 3월부터 서울 청량리역에서 '정선5일장 관광열차'가 운행되도록 힘썼다. 관광객은 1999년 6만 3380명이었는데, 2003년에는 8만 700여 명으로 늘어났고 경제효과도 1999년 27억 3000만 원에서 2003년에는 약 48억 원으로 늘어났다. 장이 서는 날에는 평소보다 긴 약 800m 길이의 시장이 형성되는데, 면적은 7600㎡에 이른다. 거리 양편으로는 호미·쇠고랑 등 농기구를 비롯한 각종 물품을 진열한 230개 상점들이 있고 길 가운데에는 160여 개의 노점좌판들이 늘어선다. 시장에는 정선 토산품 외에 전국 각지의 토속품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봄에는 냉이·달래·참나물·곰취 등 각종 산나물이 흔하고, 여름에는 찰옥수수와 감자 등이, 가을에는 정선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과 머루·다래·아가위·산초 등 산열매들이 많이 나온다. 겨울에는 근처 조양강(朝陽江)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과 수수노치·메밀전병·옥수수술 등이 눈길을 끈다. 정선군에서는 장이 열리는 날에 3개 관광코스를 도는 관광버스를 운행한다. 제1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화암동굴∼석공예단지∼약초시장∼정선역, 제2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화암약수∼정선소금강∼약초시장∼정선아리랑공연장∼정선역, 제3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아우라지∼항골계곡∼난향로원∼약초시장∼정선아리랑 공연장∼정선역이다. 조양산(朝陽山:620m) 등반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있다. 가판대의 각종 상품들, 시장 상인과 손님들의 흥정 등을 들으며 5일장의 분위기를 느껴본다. 겨울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왕복과 상인들의 왁자지껄한 소리에 장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점심시간이라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5일장에서 내가 가본 식당 중 곤드레나물밥 전문 싸리골식당, 황기족발, 콧등치기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동광식당 등이 있으나 오늘은 다른 곳을 가보기로 하였다. 26년째 가판대에서 메밀파전과 메밀전병, 수수떡을 판매하시는 욕쟁이 할머님의 음식을 먹고 싶었다. 정선왕만두라고 적혀 있는 곳에서 좌측의 조그마한 골목을 들어가면 볼 수 있는 곳이다. 69세의 할머님께서 가판대를 하며 8남매를 키워낸 이야기를 들으며 구수한 메밀전병과 파전을 실컷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5,000원만 달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할머님이 주시는 대로 먹고 할머님이 달라는 대로 돈을 주어야 하는 이 곳의 법칙을 알기에 맛있게 먹고 나왔다.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정선황기찐빵 033) 563-1231이다. 이 곳에서 황기찐빵 2,000원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그 사이 다른 분이 뻥튀기와 과자 등을 장터에서 구입하였는데 맛이 너무 달콤해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동광식당을 들려 콧등치기 국수를 구경하고, 역에 도착하였다. 남은 시간 동안 진숙님은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구입하고 잠시 쉬는데, 평소에는 한적한 정선역에 오늘따라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여행사 버스 한 대에 자유관광으로 오신 손님들까지 대략 세어보아도 100명은 훨씬 넘는 것 같았다. 승강장에 나가 열차를 타는데 아리랑정선유람열차 1량 편성이다. 앉을 자리는커녕 객실 안에서 입석으로 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아마 내가 정선선을 이용한 이래 열차에 가장 많은 손님이 탑승한 것으로 생각된다. #2195 통근열차 정선(14:34)->아우라지(14:55) : 1,200원 구절리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우라지-구절리간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으로 인하여 현재는 아우라지까지만 운행한다. 정선선이 아마 영동, 태백선과 더불어 가장 시골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멋진 기차노선일 것이다. 정선선 구간 중에서도 증산-정선보다는 정선-아우라지 구간이 더욱 멋있다고 생각이 된다. 강을 따라 천천히 달리며 시골풍경과 느림의 미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쉬운 것은 너무도 많은 손님들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였다는 것이다. 객실이 아닌 통로에 서서 정겨운 칙칙폭폭, 기적소리를 들으며 밖을 구경하였다(예전 통일호 열차 그보다 오래된 비둘기호로 다닐 때를 생각해 보았다) 나전역을 지나 마지막역인 아우라지역에 도착하였다. # 아우라지(엠파스 여행에서 퍼옴) 아우라지는 임계면에서 흘러온 골지천과 북쪽의 구절리에서 흘러온 송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진다. 모인 물줄기는 조양강과 동강을 지나 다시 영월군의 남한강으로 흐른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란 뜻의 아우라지 어원이 이곳에 오고 나면 금방 이해가 되고 그렇게 정다울 수가 없다. 이곳 강변에 서면 언제나 푸르게 흘러가는 강물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된다. 다른 곳의 강바닥이 말라붙은 것에 비하면 아우라지는 얼마나 풍족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자갈 바닥이 넓어졌음에도 나룻배를 저어 건널 만큼 수량이 있고, 나룻배를 타고 건너는 사람들이 여태 있으니 말이다. 아우라지가 천리길 물길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였음과 정선 아리랑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줄 안다. 그것보다도 아우라지에는 강 언덕 정자 옆에 서 있는 처녀상을 살펴볼 일이다. 애틋한 전설을 안고 있는 바로 그 처녀상이 아우라지의 얼굴이다. 나루터에서 가까운 곳에 살던 처녀가 시집을 가는 날 강을 건너가다 배가 뒤집혀 물에 빠져 죽은 일이 있었다. 그 뒤로 해마다 두 세명씩 물에 빠져 죽었으나 마을에서 처녀상을 세우고 나서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 처녀상이 아우라지 언덕 위에서 강을 무심히 내려다보고 있다. 또 하나 아우라지 여행의 재미거리는 나룻배다. 양쪽 언덕에 줄을 매달아 이를 붙잡고 배를 이동시키는데,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번쯤을 타 보아야 아우라지를 다녀왔다는 느낌이 오래도록 남는다. 여름 같으면 나룻배를 타고 아우라지강을 건너며 뱃사공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나 겨울에는 섶다리를 건너가야 하기에 뱃사공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섶다리와 아우라지강 그리고 정자와 아우라지 처녀상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애틋한 정선아리랑의 사연을 상상하며 천천히 정자까지 걸어보았다. 정자에 올라 아우라지강과 처녀상을 보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다시 아우라지강을 건너 아우라지역으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오는 열차를 타고 왕편 열차에서 놓쳤던 창 밖의 풍경을 보며 달린다. #2196 통근열차 아우라지(15:50)->정선(16:14) : 1,200원 다시 정선역에 도착하였다. 이제 서울에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평창을 지나 영동고속도로를 들어서려는 것 같은데 많은 차량 때문에 국도로 가는 모습으로 보아 서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다. 잠깐 잠을 자다가 일어나니 소사휴게소이다. 잠시 오뎅국수로 저녁을 하고 18:40분쯤 출발하였다. 21:10쯤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도착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
첫댓글 많이 피곤했지만...야간 산행도 하고 태백산 일출도 보고..너무 좋았어요^^ 태백산 하산길에 나만 빼놓고 내려간 것만 빼면 대단해 좋았던 여행이였음 ㅡㅡ;; 담 부터 그래봐랏~ 국물도 없어요ㅡㅡ+
헐.......
좋은 구경 하고 오셨네요. 정선장에 메밀전병파시는 할머니는 아직도 자리를 잘 지키고 계시고... 감자전 먹고 싶어라~
아우라지에 있는 나무실어나르는 트럭은 여전하군요. 5년전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