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피곤할 겁니다.
현장에서 보는데 온통 빨간색이다 보니
나중엔 두통이 오려고 하더군요.
게다가 카메라 조차 꽃이 너무 빨간 탓에 제대로
색상 반영을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야시시한 물건도 있으니
잘 감상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정확한 명칭을 알고 보니 개양귀비 이더군요.
다음 백과 사전에서 아랫글은 참고용으로 퍼 왔습니다.
개양귀비 (Corn poppy, 셜리양귀비, 애기아편꽃)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개양귀비(-楊貴妃)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흔히 들판에서 볼 수 있다.
30~80 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야채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는 데에 쓴다.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셜리양귀비(영어: Shirley Poppy)를 많이 심는다.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는다.
하지만 관상용으로 심은 개양귀비가 아편양귀비로
오해를 받아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문화
제1차 세계 대전때 전장터에서 쓰인 캐나다군 중령 존 맥크래의
시 '개양귀비 들판에서'가 유명해 지면서
영연방 국가에서는 영령 기념일에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개양귀비를 쓴다.
중국에서는 개양귀비를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 하는데,
초나라 군대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나라 장수 항우의 애첩 우미인의 무덤에
개양귀비가 피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자결에 대한 이야기는 《사기》나 《한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여성의 정조를 중요시하게 된 북송 때 만들어진 것이다.

1. 정신이 사나울 정도로 빨간색 투성이 입니다.

2. 이렇게 보니 조금 달라 보이죠??

3. 하여튼 빨간색입니다.

4. 중간의 설치물...

5. 야시시....부끄부끄....
자녀와 감상 중이면 빨리 내리세요^^

6. 역시 각도 변화에 따라 달라 보이죠

7. 극히 일부에 심어진 수레국화 모습

8. 오늘 양귀비 꽃 원없이 구경 중 입니다.

9. 이런 모습은 어떤지요???

10. 약간 눈의 피로를 덜기위해....
무슨 꽃 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11. 다시 빨간색 작열....

12. 이쯤이면 눈이 뜨거울 겁니다.
바로 냉장고 문 열고 눈의 열기를 식히시길...

13. 다시 가열...

14. 눈의 피로 잠깐 식힘

15. 이렇게 빨간 세상 본적 있는지요?

16. 이런 모습은 어떤지요????

17. 마차 타고 드라이브-가격이 조금 나가더군요.

18. 붕붕카로 드라이브...

19. 함양군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축제라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 하기도 했는데
내년 2회 때는 진행이 훨씬 매끄러워지리라 기대합니다.

20. 멀리 함양 읍내를 바라 보며 찍은 모습.
이외에도 많은 멋진 장면 들이 있는데 시간 관계상
그리고 저 혼자 도배글 하면 안될 것 같아 나중에
시간 되는 대로 조금씩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감상 하셨길 바라고
가슴에 저 빨간 개양귀비 꽃을 담아
활활 불태우면서 2009년 여름을 이열치열 하시고
아울러 회원님들의 인생살이를 위성과 더불어
화끈한 삶으로 일구어 나가시길 빕니다.
첫댓글 온통 세상이 다 빨갛군요.. 즐겨 감상하고 갑니다.
온통 마을이 빨갛게 물들었군요. 무척 더운 느낌이 듭니다.
야시시 한것이 .....!!! 근데 이거 유명한 약을 만드는 재료 인가요 ??? 너무 화끈합니다
아 그렇군요 정말이라면 꽃내음 맡으시면서 쓰러지셨겠죠. 오즈의 마법사 양귀비 꽃밭이 생각나는 멋지 화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