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및 코소보에 주로 거주하며, 해외에서도 알바니아인으로서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알바니아 와 코소보 이외에는 터키에 백만명이 넘는 알바니아인이 있으며[1] 그리스[2], 마케도니아 공화국, 독일, 이탈리아[3], 스위스, 미국 에도 각각 수십만명의 알바니아계들이 살고 있다.
그리스인, 켈트족, 발트인,헝가리인등과 함께 라틴, 슬라브, 게르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유럽의 독자적인 민족이다.
알바니아인들은 스스로를 발칸 반도 선주민족인 고대 일리리아인(Ilirët)의 후예로 여긴다. 하지만 알바니아인이 고대 일리리아인의 실제 후예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리리아인들은 2,000년 전쯤 사라졌고 알바니아인이 역사에 등장한 건 13세기에 들어서야인데, 일리리아어의 경우 언어적으로 알려진 게 고유명사 정도에 불과한 상태라 계통을 파악하기 힘들다.
유전적으로 Y-염색체 하플로그룹을 보면 알바니아인 사이에서는 북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선사 시대에 유럽에 들어온 E1b1b 중 E-V13이 특히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그 다음으로 서유럽에 많은 하플로그룹 R1b와 그리스와 중동 일대에 많은 하플로그룹 J 역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세르비아 등 남슬라브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하플로그룹 I는 이웃한 세르비아나 보스니아 같은 지역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남슬라브인보다는 그리스인과 비슷한 편.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해 비교한 유전적 유사성 비교에서는 일리리아인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정되기도 하는 트라키아인들과 알바니아인 간의 유사성은 6.3%에 불과했다. 이탈리아는 7.9%로 알바니아인보다 좀 더 유사성이 컸고, 그리스는 5.8%,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4.2%로 알바니아보다 더 낮았다.
유럽의 민족 집단 중에서는 이슬람교 신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역에 따라 비율차는 존재한다. 물론 종교는 알바니아인을 구분하는 척도가 아니며, 가톨릭과 정교회 등 기독교 신자들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
첫댓글 알바니아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옛날 공산주의 동서 냉전시대에는 소련이 아닌 중국의 위성국가였다는 것이고
공산주의 정권 붕괴후에는 전국민이 피라미드 판매로 서로 모두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피라미드 판매 사업이 알바니아의 중요 산업인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