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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가 무엇이길래? 눅5:12-16(p.95)
23 만 입이 내게 있으면
364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만화가 허영만 하면 모르는 분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허영만 만화가의 힛트친 만화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 ‘타짜’라는 만화와 ‘식객’이라는 만화가 대힛트를 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허영만 만화가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타이틀로, 전국을 다니면서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텔레비전에서내보고 있습니다. 허영만의 식객(食客)이라는 만화는 음식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것입니다. 수년전에 식객의 이름을 땃어 ‘식객촌’이라는 음식점이 서울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만화가의 만화 내용에 나오는 그대로 음식을 만드는 음식점이라는 소문에 음식점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식객촌이 하나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전국 유명한 곳에 식객촌 체인점을 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서울 강남에, 인천국제공항에, 서울 시청 등등에 체인이 있습니다.
이 식객촌의 대표가 저의 적은누님의 사위의 바로 밑에 동생이라 합니다. 누님의 사위 이름은 서연경이고 식객촌 사장의 이름은 서태경입니다. 처음 시작한 음식점이 잘되자..., 여러 곳에 체인이 생겼습니다. (누님의 딸 아이가 아들 두명의 이야기)
음식점이 잘되면 하루 종일 음식을 팝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심지어 24시간하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다음에는 전국에다가 체인점을 엽니다.
그런데 강원도 원주에 가면 ‘어가명가’ 라는 식당은 하루에 손님을 딱 100명만 받습니다. 왜 그렇게하느냐 하면 손님을 너무 많이 받게되면 음식의 ‘컬리티’(quality)가 떨어지기 때문이라 합니다.
너무 너무 잘 되는 어떤 돈까스집도 하루에 딱 100명만 받습니다.
식당이 잘 되면 하루 종일 하게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식당이 너무 너무 잘되면 그 다음으로 가는 순서가 체인점을 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즘의 대세입니다. 이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은 사람들이 구름때처럼 모여들었으며, 병고치는 능력이 일어났습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부흥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바쁘시겠지만 연일 집회를 하고, 그리고 헌금도 거두어 큰 집회를 할 수 있는 건물을 세우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들의 상식과는 완전히 다르게 사셨습니다. 그 점을 이 시간살펴 보시므로 예수님이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우리가 보려고 합니다.
➜. 먼저 12절 말씀에서 13절 말씀을 봅니다.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온 몸에 나병이 들린 사람이라는 말씀은 ...., 나병의 초창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나병이 온몸에 퍼진 것을 말씀합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가 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나병환자는 막무가내로 고쳐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여 원하시면....,”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뜻을 존중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나병 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그의 몸에 대시면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셨습니다. 그 말씀과 함께 나병이 곧 떠났습니다.
➀. 오늘 우리가 본문에서 기억할 첫 번째 말씀은 [예수님은 구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엎드려 구하는데도 박절하게 거절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또는 능력이 없어서 구하는 것을 들어주실 수가 없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러 우리 모두는 우리가 감당 할 수 없는 것이 있을 때 주님 앞에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시기를 바랍니다.
➜. 다음으로 14절과 15절 말씀을 보십시다.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나병에서 깨끗함을 받은 이 사람에게 예수님은 경고를 하셨습니다.
무슨 경고를 하셨는가 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깨끗하게 되었으므로 모세가 명한대로 예물을 드려서 사람들에게 증거를 삼도록 하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냥 보통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경고를 하셨다는 것은 주의를 단단히 하신 것입니다. 명령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병에서 깨끗함을 받았을 때, 그 기쁨을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도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쫓아갔어 알리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사장에게 보이라 하였습니다.
그것이 율법입니다.
레14:2 절 말씀에보면, 나병이 나았는지 낫지 않았는지를 판별을 제사장이 하게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이 살펴보고 나병에서 깨긋함을 받았으면, 예물을 갖고 오게합니다. 그랬어 정결의식을 행합니다. 그 정결의식에서 제사장이 깨긋해졌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런 절차를 예수님은 나병에서 나음을 입은 이 사람에게 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➁. 우리는 본문에서 두 번째로 우리 마음에 새길 말씀은 우리들의 신앙도 말씀에 따라 행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나병에서 고침을 받았으니, 너무 너무 좋아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장을 찾아가는 것을 잊어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고향이나 집으로 달려가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대로 행할 것을 분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규범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내 생각과 내가 원하는 것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살펴보시고 그 말슴따라 행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나병은 그 당시에는 불치의 병입니다. 아주 몹쓸 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고쳐 주셨으니, 이 소문이 사방천지에 퍼진 것입니다.
이렇게되자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들었습니다.
이쯤 되면 예수님은 더 넓은 장소를 몰색하여 아예 진을 치고 병든 자를 고쳐주는 일을 하실만합니다.
헌금이 쉽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이 병고침을 받을때입니다.
7-80년대 신유의 은사로 유명했던 현신애권사님이 대구집회를 할 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에어컨이 예배당에 없던 시절입니다.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으니, 여름에는 고름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살 썩은 냄새가 진동했지만 사람들이 다닥다닥 앉아도 자리가 모자라서 밖에까지 모여들었습니다. 대구에서만 집회를 한 것이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초청을 받아 집회를 다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병을 고쳐준다하면 사람들이 구름때처럼 모여듭니다. 전도지 들고 전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옵니다.
지금 예수님께도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 16절 말씀을 보십시다.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한창 사람들이 몰려드는데도 예수님은 외딴 곳을 찾아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하였습니다.
➂. 그래서 오늘 세 번째로 우리가 믿고 붙들 말씀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무엇이길래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기도하시려고 가셨던가하는 것을 우리는 명심하도록 합시다.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사람들이 모여들 때 더 모아서 큰 교회를 만들던지 해야 합니다. 병자들을 고쳐주게되면 헌금 강조하지 않아도 들어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예수님은 마다하시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어려운 외딴곳으로 가시어 거기서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줍니까?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는 것과 병든자를 고티는 것과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일도 하셨지만 예수님이 큰 비중을 두신 것이 또한 기도였습니다.
지금 한창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병고치는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일체 중단하시고 외딴 곳으로 기도하려 가셨다는 것은 기도의 중요함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성도간의 교제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아룀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성도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성도의 영적 호흡이며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자살한 서울 시장은 전화기가 3대였다 합니다. 아마도 한 대는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전화기 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대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전화였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한 대는 가족이나 친인척들과 주고받는 전화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전화기가 3대였지만 자살을 막아줄수 있는 따뜻한 말을 해줄 사람은 없었던가 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자녀들에게만 주신 전화기입니다. 이걸 묵혀두면 하나님이 섭섭해 하십니다. 이 전화기를 두고도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 괴로워한다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이 전화기를 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켜두고 살아야 합니다.
직장이나 사업에만 메달려사는 사람은 나중에 후회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사업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들 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반둣이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사업보다 중요하고 직장보다 중요합니다. 가족들과의 소통과 사귐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이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올라갑니다. 성경에서는 기도를 아주 향기로운 것으로 말씀합니다.
계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기도가 이처럼 향기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흠향하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들의 기도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사람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