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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8월 23일 (목) 모란시장 07 : 20 출발 |
산 행 지 |
치악산 향로봉(1,043m) 부곡계곡 |
산행기상 |
목요일 원주 지방 구름 많고 비, 낮 최고 28℃ (우의준비) |
소 재 지 |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판부면, 신림면 횡성군 안흥면 강림면 |
산행코스 |
국향사 → 향로봉 → 곧은치(860m) → 산막골 → 부곡계곡 → 부곡리 ⇒ 약 8 km (약 4 시간 30분 예정) |
산행회비 |
28,000원/인 |
산행차량 |
아세아고속관광 운행자 김 동욱 (010-2784-0803) |
특기사항 |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경유함 |
♣ 산행 지도
♣ 산행 소개
▣ 향로봉(香蘆峰1,043m)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과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경계를 이루는 향로봉은 태백산맥의 허리에서 서남쪽으로 내 닫는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솟은 치악산 정상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북쪽 매화산(1,084m)을 시작으로 천지봉(1,086m) 비로봉에 이어 남쪽 남대봉(1,182m)에 이르는 14㎞에 걸쳐 해발 1,000m 가 넘는 준령들이 웅장하게 솟아오른 긴 능선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비로봉, 치악평전(금두고원)과 남대봉, 백운산(1,087m) 줄기 등이 연이어 진다. 정상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주천강으로 합류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원주천으로 이어진다. 맑은 물과 조릿대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수림이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정상 바로 아래 자리 잡은 치악평전은 넓고 평탄한 분지 형 골짜기로 억새가 가득히 군락을 이루어 햇빛과 바람을 받으면 현란한 금빛 물결이 장관이다. 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행구동은 살구나무가 많다 하여 행구(杏邱)라 이름 하였고, 인근에는 보문사, 국형사, 성문사, 관음사, 연암사 등 고찰이 많으며 골짜기마다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자원이 때 묻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 부곡계곡(釜谷溪谷)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와 부곡리에 걸쳐 있는 부곡계곡은 향로봉 정상 북쪽의 곧은치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8㎞에 이르는 치악산 계곡 가운데 가장 길고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어 맑고 깨끗하며 울창한 숲 그늘에 가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는다.
흥망(興亡)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고려의 멸망을 애달파 하고 조선건국 과정에서 빚어진 왕권다툼을 개탄하며 향리인 이곳 치악산에 들어와 부모를 봉양하고 일생을 보내면서 한을 달랜 회고가(回顧歌)로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심금을 아리게 한 고려 말의 은사(隱士) 운곡(耘谷) 원 천석(元天錫)선생과 태종(太宗)의 설화가 묻어있는 태종대가 계곡이 끝나는 강림천변 절벽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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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자료와 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빠져 3주 년속 해 봅시다.
그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