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謙齋 鄭敾: 조선 후기의 화가.처음에는 중국 남화(南畵)에서 출발하였으나 30세를 전후하여 조선 산수화(山水畵)의 독자적 특징을 살린 사생(寫生)의 진경화(眞景畵)로 전환하였으며 여행을 즐겨 전국의 명승을 찾아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심사정.조영석과 함께 삼재(三齋)로 불리었다. 강한 농담(濃淡)의 대조위에 청색을 주조로 하여 암벽의 면과 질감을 나타낸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으나 후계자가 없어 그의 화풍은 단절되었다.
May Second메이세컨 -바람소리/ [2 Impact]
첫댓글 이 엄동설한에 마음 차분해지는 그림과 글을 올려주시어 훈훈한 마음으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겸재 정선은 한때 제가 살고 있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옛 경기도 양천현)의 현감을 역임했더랬습니다. 그래서 '겸재기념관'이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머지 않습니다. 그래서 겸재의 실경산수첩에 강서구의 개화산, 궁산 등의 풍경이 많이 남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