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크...
생각을 해보니 앞으로도 첫빠따는 아무래도 터보카스타님 땜시 어려울
것 같아서 이제부턴 "마지막 빳따"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으히히~
어제는 참 재밌었어요. 진짜~루. 왜냐... 지금까진 그냥 소리 들어보고
뭐 먹고 그러다가 왔었는데, 어제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제 우리 모임의 속성을 완전히 알아버린거죠. 크크크... 이제부턴 맨날
아무나 잡고 말시켜야쥐... 다들 불시에 질문했을때 버벅거리지 않도록
철저히 연습하고 나오세욧! ^^;
어제도 일땜시 일찍은 못갔고 10시쯤 간 것 같습니다. 어제따라 왠 다른
동호회 애들이 그렇게 많은지 원...
레간자, 마티즈, 코란도 동호회는 맨날 있군요. 하긴, 걔들도 우리보고
"저것들 맨날 시끄럽군" 그러겠죠? --;
날이 갈 수록 다들 살만한가 봅니다. 금요일밤을 그렇게 왁자지껄 보내는
걸 보면...^^;
어제는 다른 때 보다는 좀 나오신 분들이 적었던 것 같고...
저에게 가장 의미있엇던 것은 뭘까~~~요?
"관심없어" <- 이러시겠죠? --; 헐.... 그러지말고 한 번 바바요~
어제, 맨날 상상의 나래만 펴던 "할망구"님의 실체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우왕~!
맨날 늦게가서 할망구님의 정체는 저에겐 "베일" 이었거든요...
솔직히 어제도 일찍 간게 아니어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뎅, 도착하자마자
우리 영자님 하는 소리...
"스티커 보여줘요!" 헉...
결국 난 스티커만도 못한 놈이넹? 이런... 미워... 같은 토끼끼리 이러
깁니까? --;
뭐, 그래도 다들 스티커가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싸지 않습니까...? ^^; 저같은 사람도 도움이 될 때가
있답니다. 이히히~
참석하신 분들의 명단은 이미 여기저기서 공개가 되었으므로 생략하고...
(기억못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사람을 멀로보고... 사람 겁나 잘보네..--;)
알씀드렸듯이 할망구님 실체를 알게되서 넘 기뻣구요, 제가 여쭤봤지만
도대체 왜 그런 망측한 닉네임을 쓰시는쥐... 차라리 "누님" 같은게
나을 것 같은데요? ^^;
뭐... 게시판의 수많은 글들이 말해주듯, 진실로 할망구님은 매력적이신
분이었습니다. 왜인지는 말 못합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합니다. 직접
만나보시고 얘기 나눠보신 분들은 알거여요...^^;
말로 설명 못하는 묘한 매력이 있으시답니다. 물론 아직 할망구님의
정체를 모르시는 분들은 무쟈게 더 궁금해지시겠죠? 요효효....
궁금하심 담주에 일찍들 나오세요... 그리고 할망구님은 8시에 살짝
모습 비추셨다가 그 이후에 숨어계세요... 흐흐~
근데요... 진짜루 "할망구님~" 이러고 부르기가 민망합니다. --;
가능하면 어울리는 닉넴으로 바꾸세요... 추천을 드려보자면...
"공주", "샬랄라", "아름드리", "레이디", "챠밍" 또는 아까 말씀드린
"누님" 뭐 이런거 어떠신지....?
아무튼!
"할망구"는 오노~~~~! 진짜 오노....
물론, 닉네임을 바꾸는게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바꾸세요. ^^;
아! 이것도 괜찮겠다. "매력으로".
한 번 닉네임 업그레이드 한 번 고려해보시구요...
어제 할망구님 차에서 할망구님 새 데크소리 듣고있는뎅 갑자기 전화
받으시고는 손짓으로 `너 나가있어!' 하시는 바람에 놀랬습니다. --;
여러분은 모르십니다. 진짜루 "너 나가있어!" 이런 손짓이었답니다.
아... 남들이 봤어야 하는뎅.... 아무도 안믿나요? 아! 억울해...진짜...
할망구님 분명 변명하실거죠? 그죠? 참말이죠? 거바...
쫌 더 많은 얘기 나누고 싶었는뎅 먼저 가셔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담엔 제가 일찍 가도록 노력해볼께요. ^^;
아참~! 도착하자마자 만두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역시 멋진분이라
멋진 사람을 알아보시더군요~! ^^; <- 마구 욕하십쇼... 각오하고 있습니다.
난 억울해... 저를 보신 분들 뭐라고 해명을 조...좀.... --;
근데, 여우님 왜 병원가셨어요? 어제 멍쩡하시던데... 터보카스타님 차에
탔다가 눈아프다고 그러시더니 그것땜시? 설마...
빨리 나으시구요... 병원에선 쉬세요. 무리하지 말구... 병원에 있는 사람이
카페엔 왜 와!
그럼 병 안낫습니다.
엇! 혹시 치질? --;
영자님은 항상 바쁘시고... 여기저기 참견하시느라... 이히~ ^^; 농담.
열심히 회원들 챙기시느라 분주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대를 "뷰티풀
엉클"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커피도 쏘시고...
여러분, 영자님이 커피쏴서 다들 부럽다고 하셨죠? 오 노~~~~~!
저랑 동수님은 맘 상했습니다.
둘이 뒤에서 "난 빠나나 우유! 나도!" 그랬는데 그냥 쌩까고 커피를 주더
군요. --; 미워... 진짜루... 난 빠나나 우유가 좋단 말입니닷~! 그죠
동수니~~임? ^^;
그러고보니 동수님차 우퍼가 소리가 좀 안나와서 제가 더 안타깝습니다.
제가 처음 앰프를 셋팅했을때 소리가 그랬거든요. 처음엔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깐 우퍼의 출력을 앰프가 못바쳐주는거더라구요... 알고보니
제 우퍼가 정격이 낮은게 아닌거더라구요...^^; 무식이 죄지...
지금은 앰프를 바꿔서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아직 우퍼 정격보다 앰프
가 딸립니다. 곧 2채널도 하나 달 듯... 배선은 다 준비되었는뎅...흐~
물론 동수님 앰프는 인지도 있는 것이니깐 앰프문제는 아닐 것 같긴 하고...
아무튼 제 기억땜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어떻게라도 도와드리고 싶었
는데 지식이 없어 도와드리지 못했습니다. 에구...
빨리 원인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심 언제
라도 연락주세요. 아참~! 사무실로 놀러오심 되겠네요. 가까우니깐...^^;
솔로몬님 소리는 뭐 언제들어도 제 취향이랑 가장 잘 맞아서 좋구요...
뽕짝을 들으시던데... 왜그러세요! 나이도 "어리면서"~!!!!
누구랑 동갑이시면 무지 어린건뎅...^^; 젊게 삽시다~!
에쎔빠이브님차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뭐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항상
차가 만땅이라 틈이 안나는군요. 어제는 특히나 여자분들이 도대체 나올
생각을 안하시던뎅...--;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여"모 "우"씨가 그러던데...) 남자들이 타면 섹
스폰 같은거 틀어주고 여자들 타면 쿵쾅거린다던데!!!!
사실인지 해명하라~! 해명하라~!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쿵짜자 쿵짝!
아참참... 그러고보니...
마오타이님 차가 트위터 선재를 바꾸셨다구요? 음...
제가 전투력이 땅바닥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 전에 소리가 더 좋던뎅...^^;
워...원래 전투력 만빵이면 지금의 소리가 더 좋은건가요...?
아~ 내 취향이 특이한가보다. --;
맞다...
H.S님, 일찍부터 오셔서 한참 계셨는데 계속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
했습니다. 귀찮다니요... 절대 아니구요, 사무실 이사 마치고 정리되면
맨날 놀러오세요. 어차피 저도 심심할테니...^^;
그리고 저도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관심있으신 레이싱에 대해서 열심히
가르쳐드릴께요... 꼭 레이서 한 번 해보시길... 저도 하고싶었는데 여건
이 안되서 못했거든요.
오토바이 좋은 값에 얼렁 파셔서 새 차 타고 나타나시기 바랍니다. 튜닝
이빠이 도와드릴께요...^^;
아참~! 참참참~!!!!
제가 전에 17일날 용인에서 경기가 있다고 했는데요, 제가 날짜를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17일은 KMRC 프로전이라서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하는
경기라서 별루구요... 사실 이 경기는 다 국산차라서 볼거리가 별로
없구요, 20일 일요일에 제가 말한 경기가 있습니다.
이 경기는 무료입장이고 삐까뻔쩍한 수입차량들이 많이 나오므로 볼거리가
더 많답니다. ^^;
그런차 타는 분들을 보면 배아프긴 하쥐만...--;
재미는 더 있습니다.
레이싱에 고나심이 있으신 H.S님은 당근 꼭 가셔야 하구요, 할망구님도
막내랑 꼭 오세요... 제가 사진 찍어드릴께요...^^; 이쁜 여자들 보면
더 눈이 간다고 하셨자나요~ 거기 이쁜 여자들 쫌~~ 있으니깐...
꼭 오시길...
그리고 다른 분들도 오세요.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모여서 가면 그룹드라이빙도 해볼 수 있고...^^;
음.. 쓰다보니 무지하게 길어진 듯 싶군요. 이 버릇 고쳐야 하는데...
글쓰다보면 혼자 무아지경(?)에 빠져서 끝낼줄을 모른다니깐...--; 바부팅.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고 끝내겠습니다.
거의 모든분들이 여자친구 데리고 나오면 "잼있게 해드릴께요" 라고 하는데,
진짜 잼있게 해줍니까? 증말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가 첨에 가입해서 여자친구 있다고 분명히 밝혔는데, 왜 다들 제 여자
친구한테는 관심들 안보여줘요? 거 이상하네...? 맘상하네...--;
제가 장담하는데...
제 여자친구 나오면 왠만하신 분들 다 죽습니다. 진짭니다. 왜 죽는지는
위의 질문에 답해주심 알려드립니다.
참고적으로 제 여자친구 무섭습니다. 데리고 나갔는데 재미있게 안해주면.... 으.... --;
그리고...
뺏어가지 마세요. 하긴, 뺏어가시면 그 분은 고생하실겁니다. 죽도록...
뺏어간거 후회하실겁니다. 푸하하~~~! ^^;
에고, 꼭 여자친구 험담하는거 같넹... 그거 아니구요, 우리 애인 이쁘고
날씬하고 다 좋고 만만세~~~~! --;
더 길어지면 분명 다들 안읽고 그냥 넘겨버릴 것 같아 그만 쓸랍니다.
지금가지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드리며~~
담주에 뵈요~!!!
화이팅~!!!
* 추신 - 우리 엠티갑시다. 심심한데... 앗싸~ 가자~~!!!!
첫댓글 와 이렇게 긴 후기는 처음봤네.영자님 어제 커피잘마셨구요..영훈님 화 많이나셨넹.담엔 예쁜여자만 챙기지말고 영훈님이랑 저도챙겨주세요.영훈님 저 잘했지요.
할망구님이 그렇게 매력만점인가요..혹시 영훈님 앤? 나도 할망구님 실체를 보고싶다..여자가 그리워요..할머니도 좋아지려고 하네요..ㅎㅎ
에구 영훈님 감사드려요 ^^;; 이사끈나면 제가 조그만 화분하나 사갈까여 ?? ^^;; 큭.. 요새 자금사정이 원활치 않네여 ㅠ.ㅠ 흑~
흑.. 글구 방금 아는 동생이 안개등 사왔다구 달아달라구 왔는데 ㅡㅡ;; 울동네 경비아찌께서 지하주차장에서 꺼지라고하셔서 -_-;; 못달았네요 -_-;; 달다 나왔다는 -_-;; 그리구 스윗치 선을 안쪽으로 넣질 못해서 ㅠ.ㅠ 에고.. 그 동생한테 미안해진다는 ㅠ.ㅠ흑..
글구 20일날 가티 놀러가영 ~~ ^^;; 제가 길을 잘 몰라서영~ 시간잡히심 멜보내주세영~~ ^^;;
푸..하하하하 재미있네요. 멋진영훈님 후기 기대했는데...음... 역시..기다린 보람이 있군요.ㅎㅎ 음악듣다가 전화 통화중에 "나가있어"한건요..집에 문제가 생겨서 화낼일이 있었거든요.ㅋㅋ 헐크같은 실체를 들킬까봐 잠시.. 자리를 피해달란거였는데..ㅋㅋ 담에 실컷 애기해요.ㅋㅋ
그나저나..궁금해 하더니... 결국 실체를 보고야 말았네요.. 실망은 아니하셨는지...
ㅎㅎㅎ 담에두 바나나우유 안사줘요 -_-
길다~~
망구님 새로운 닉넴 있어여.... 나 하고 영자님만 아는뎅... ㅋㅋㅋ ........글쿠 나... 안 아퍼여.... 걱정 까진 않하셔도 돼고여.... 담엔 여친과 같이 나오세여..... ㅎㅎ
ㅋㅋㅋㅋ 재밌다. 할망구님이 귀족이라서 나가있으라고 한거에요. ㅎㅎㅎ 영자님 난 딸기우유!
엄청 길다.. 이젠 후기도 거의 수필 형식으로 올라오네..
넘 길다 일다가 숨넘어가는 줄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
크크크... 제 입장에선 짧게 줄인겁니다. 푸하하~! ^^; 이사하느라 아직도 정리가 안되서 매일 못들리고 있습니다. 이해바래요...--; 영자님 미워~! 빠나나우유 동수님이랑 나만 사먹어야쥐~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