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처음 골프에 입문을 하였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라 했고 일찍 사업을 시작하여 주위에서 골프를 배우면 좋다고 하여
그때 당시 좀 어린 나이에 입문을 했다.
첨엔 아버님이 가끔 쓰시던 던롭7번 아이언을 손에 들고 연습장을3개월 등록했다.
1개월후 프로가 저한테 골프천재라며 골프채를 구입하여 연습 하잖다.(누구한테던 다 골프천재라함)
핑 황동 스틸 아이언...켈러웨이 GBB드라이버...핑 퍼터...
이렇게 중고로 장만하고 연습을 시작했다.골퍼라면 첨 가진 자신의 골프채에 상당한 애정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몇개월 더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이제 프로를 떠나 나홀로 연습장을 등록했다.
주위엔 삐까번쩍한 드라이버와 아이언...옆에서 항상 신형이다,몇백주고 구입했다 잘맞는다
등등 연습은 30분 나머지30분은 골프이야기 그리고 30분은 장비 이야기 뿐이다.
난 흔들렸고 4개월만에 골프채를 싹 바꿨다.
테일러 메이드 버블 샤프트(그라파이트)...핑 드라이브 400cc(지금은 헤드큰것이 유행 이지만 그땐
사람들이 다 웃었다)나에겐 그라파이트가 잘 맞은거 같았다...연습도 하고 신품은 장비 구입에
어깨가 들썩들썩...드뎌 핸디를 14까지 줄였다. 하지만.......-_-"골퍼들의 끝없는 핸디 낮추려는
욕심에 그만 장비를 또 바꿨다...
타이틀리스트 981 통 샤프트 S...타이틀 리스트 드라이버...스코티 카메룬 터퍼...
드라이버,퍼터는 지금도 넘 마음에 든다...지금 켈러웨이 드라이버를 하나더 가지고 다니지만
타이틀 리스트가 넘 맘에 든다.퍼터 또한 굿 이다...문제는 아이언~~~~~~`
그때 나의 덩치엔 너무 잘어울린다는 샵 사장님 꼬임에 빠져 신삥으로 또 구입을 했다.
그런데 너무너무 안맞는게 아닌가???연습하다 보면..하고 시간이 흘러흘러 골프 재미까지
잃어버렸다.스코어는 줄기는 커녕 점점 늘어났다.그리고 이혼과 동시에 사업도 쫌 힘들어지고 해서
골프를 좀 등안시 했다.
그리고 이번에 드뎌 지긋 지긋한 스틸 통 샤프트 아이언을 바꾸었다.(이 이아언은 프로용 이란다...
아주아주 어려운 아이언 이랍니다 -_-") 그래서 바꾼 아이언이 ㅋㅋㅋ
켈러웨이 X12 입니다 .ㅋㅋㅋ 첨 입문할때 나왔던 모텔...첨 시작하는 마음으로 골프를 즐길까 합니다.
월요일 선배랑 안성cc에 가는데 선배의 구찌가 상당히 심한 관계로 겸사겸사 아이언을 바꾸었 습니다.
그동안 주인 잘못만나 입양을 떠났던 나의 새끼들이 불쌍하고 궁금하여 이렇게 글 올려 보네요.
하지만 장비를 탓하는 골퍼는 영원한 비기너라죠? 저처럼 장비 탓하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세요~~~
첫댓글 형.... 첨 입문할때 나왔던 모텔은....어디야 ㅋㅋㅋ;;; 형 나도 가르쳐 줘라...골프...대학교때 교양으로 함 치고나서 첨이야..나두 대꾸다니면 안댈까나..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골프왕행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텔이 말이지....너무너무 좋아서 아직도 기억해....음 참 환상적인 모텔이었쥐..ㅋㅋㅋ
혹시 감나무우드에 스틸 아닐까요?
rl기회되시면 한수 가르쳐주셔요 일찍 시작하시어 스윙자세가 좋으시겠어요 로핸디가지 부럽습니다~~
한2-3년 쉬었더니 장난 아닙니다...선배님들~~~~~~꾸준히 열심히 연습하세요~~~~
넘 재밌다.. 유모가득하네요 ......오늘 님 덕분에 웃었습니다.
이정도 유머는 태어날때부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모임에서 꼭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