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Frontier Alaska의 빙하,메킨리 마운틴,연어,백야.....

[이석구(뉴저지)]

미국이 1,867년 러시아로 부터 720만 달러에 산땅,알라스카-.총 면적은 172만 평방km다.한반도의 약 7.5배,미국 본토의 5분의 1이나 된다.택사스,캘리포니아,몬타나 주를 합한 것 보다도 크다.인구는 약 73만명.그러나 당시 이를 주관한 미 국무장관 윌리암 슈어드는 "바보 짓"을 했다고 온갖 욕을 먹었다.알라스카는 "슈어드의 냉장고"라는 비아냥을 들었다.알라스카가 계속 러시아땅이었다면 미국의 안보는 큰 위협을 받았을 것이다.게다가 석유,천연개스,쉐일개스,철,금 등 지하자원도 무궁무진하다.멀리 내다 보는 혜안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당장 욕을 먹더라도 후대를 위해 이런 일을 하는 정치가를 한국에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물론 욕심이겠지만.... 북위 51도에서71도 사이에 위치한 알라스카는 요즘 밤이 실종됐다..일몰 시간이 오후 11시 40분으로 백야가 게속되고 있다.최북단 도시 베로우는 하지전후 80일간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60일간 해가 안뜬다. 오로라도 볼수있다.북미 최고봉 디날리(메킨리로 )는 해발 6,190m로 빙하로 덮여있다.산악인 고상돈씨가 숨진 곳이기도 하다.그곳이 아니더라도 알라스카 어느 산에서나 빙하를 볼수 있다.라스트 프론티어로 자연보호가 엄격하지만 지구 온난화는 어쩔수 없는 듯,빙하는 계속 녹아 내려 사라지고 있다.죽마고우 3쌍이 서울에서 와 함께 알라스카로 갔다.페키지 투어로 트레킹은 할 수가 없어 아쉬웠다.경비행기로 디날리산을 둘러보며 사진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그나마 날씨가 좋아 가능했다.디날리 마운틴은 경비행기를 타고,나머지는 빙하 투어 배나 기차,버스투어 현장에서 찍은 것이다.장소는 바이런 빙하 ,마운틴 디날리 ,프린스 윌리암 사운드 해협 빙하 관광유람선 ,위티어 항,슈어드 항,프린스 윌더니스 롯지,장장 8백마일 송유관,연어가 튀어 오르는 개울 등등...사진 중 표시판이 가리키는 시각은 새벽 1시14분.백야라 주위가 훤한 것을 담은 것인데 해를 함께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