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6월 9일 12시 ~ 2002년 6월 10일 0시까지
☞
이번에 가본곳 (* 밑줄 친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로 바로 이동합니다.)
1.
청량리역
2. 원주역
3. 부론(법천리)
4. 법천사터
5. 법천사 당간지주
6.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7. 원주시내
8. 서울강남고속터미널
1.
6월 9일 일요일..
그날은 날씨가 아주 화창했고 더웠다.
원래
전라북도
지역에 갈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하고 대신
안동지역에 갈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결국 실현 못하고......
정오때인 12시 10분에 원주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원주에 갈려면
청량리역에 가야된다.
청량리역에서 13시에
원주경유
안동으로 가는 열차가 있다.
버스정류장(상계1동)에서 버스를 기다린지
얼마안되서 청량리가는 버스가 왔다.
이번에 타는 버스는
흥안운수소속 서울시내버스 215번(상계동-도봉동-경동시장)이다.
차종은
Aero City 540sl이다.
서울215번의 자세한 노선은 ------->
( 215번 노선 안내 )
버스는 수락산역을 지나 상계1~15단지로 진입하여 엄청난 승객을 태운다. 거의 미어터질지경..
중계역,하계동,공릉동,묵동3거리를 지나 중화동에 이른다.
중랑교를 건너 휘경동,시조사를 지나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1:01분)
그러나 이미 1시가 넘은 뒤였다.
버스에서 내리기는 했으나 시간이 이미 지나버린지라 어떻게 할까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냥 원주로 가기로 하고 청량리역사(淸凉里驛舍)로 들어갔다.
2.
청량리역사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거나 또는 월드컵경기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혼잡하지는 않았다. (->
처음 화면으로 가기)
표사는 곳으로 가서 14시에 원주경유 강릉으로 가는 무궁화호 승차권을 구입하고 역사밖에 있는
홍익회식당으로 가서 우동 한그릇을 먹었다. 점심을 아직 안먹은 관계로..
점심을 먹고 다시 역사로 들어와서 열차시간을 기다린다.
열차를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가끔씩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13:45분이 되자 역무원이 나와서 개표를 시작한다.
나를 비롯하여 수십명의 사람들이 개표를 받구 열차타는 곳으로 내려간다.
이번에 타는 열차는
청량리역을 14시에 출발하여 강릉으로 가는 무궁화호 제 527열차이다.
운임은 5200원이며, 좌석은 2호차 35석이다.
* 청량리 →
원주 무궁화호 승차권
열차에 탑승하여 지정된 자리에 앉았다.
객차내(내가 있는 2호차)에는 약 30여명의 승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열차는
14시를 조금 넘은 14:05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하고...
열차는 중랑천을 건너 망우역을 지나 경기도 구리시에
이른다.
도농역에 이를 무렵 나는 잠이 들고.......
깨보니 어느덧
용문역이다. 그러나 피곤해서 그런지 또 잠이 들고..
다시 깨보니 어느덧 간현역에
이르렀다.
간현역에는 그 유명한
간현유원지가 있다.
간현유원지를 구비쳐 흐르는 섬강을 건너서 동화,만종역을 지나 15:45분에 원주역에 도착했다.
원주역에는 나를 포함하여 수십명의 승객들이 내렸다.
열차표를 기념품으로 가져오고 원주역사(原州驛舍)를 나왔다. (->
처음화면으로)
3.
원주(原州)는 강원도에 대표적인 도시이다.
강원도(江原道)는 강릉(江陵)과 원주(原州)에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그만큼 원주가 강원도에
중심도시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신라말기때 원주는 북원(北元: 북원소경)이라고 불렸으며 940년(고려태조22년)에 지금의 이름인 원주로 개칭된다.
원주에 대표적인 관광지는 은혜를 갚은 꿩의 전설로 유명한 치악산국립공원이다. 치악산(雉岳山)내에는
신라시대 고찰(古刹)인 구룡사(九龍寺)와
상원사(上院寺),
그리고 조선태종과 그의 스승 운곡 원천석의 애달픈
일화가 전해오는 태종대(太宗臺)등이
있으며, 그 외에 관광지로는 간현유원지,흥법사터,섬강유원지,법천사터,
영원산성,금대유원지,거둔사터,옥산동대등이 있다.
4.
원주역을 나와서 부근 버스정류장(횡성,간현,부론,문막방면 정류장)으로 갔다. (3:55)
여기서 나는 어디로 가야 되는가?
간현
아니면 부론으로
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간현가는 버스는 4:10분정도, 부론가는 버스도
4:10분정도에 오는군. 그래서 먼저 오는 것을 타기로 했다.
16:15분이 되자 부론으로 가는 원주55번버스가 왔다. 그래서 간현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것을 잡아탔다.
이번에 탄 버스는 동신운수소속 원주시내버스 55번(개운동-부론,정산)이다.
차종은 ROYAL CITY이며
운임은 700원이다.
* 드림카드(원주시에서 사용하는 버스카드)를 사용하면 670원이다.
원주시내버스 55번은 원주시내에서 부론방면(법천리,정산,단암,사기막,단강,작실)으로 운행하며
1일 20회정도
운행한다.
* 원주 55번의 자세한 노선도와 경유지 버스시간표는 ----->
(원주55번 노선안내도)
버스는 승객 약간을 태우고 원주역을 출발하여 단계동을 지나 만종에 이른다.
만종에서 면허시험장쪽으로 빙빙돌다가 동화역에 이르고..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니 어느덧 문막읍에 이른다.
문막읍내를 휘젓고 다니다가 지방도로 진입하여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린다.
고속도로는 아직 교통소통이 원활했다.
노림리를 지나 흥호리에 이르니 '흥원창'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남한강(南漢江)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도로와 강 사이에는 둑이 높게 세워져 있어서 강(江)은 볼 수 가 없었다.
남한강둑방을 따라 계속 남으로
달리니 제법 큰 마을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가 부론면의 중심인 법천리이다.
버스는 마을내로 진입하여 부론면사무소앞에 정차했고, 나와 서너명의 승객들은 버스에서 내렸다.
5.
법천리는 부론면의 중심마을로 부론면사무소와 온갖 편의시설등이
들어서 있다. (->처음화면으로)
여기서 서쪽에 있는 남한강을 건너면 바로 '충북 충주시'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원주방면으로 나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나의 목적지로 향했다.
버스정류장앞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樹齡)이 250년, 높이가 20m에
이르는 노거수(老巨樹)이다. 현재 강원도지정 보호수(保護樹)로 지정되어있다.
느티나무를 지나 200m정도 걸어가니 마을의 제일 북쪽에 자리잡은 주유소에 이른다.
주유소앞에서 길이 3갈래로 갈라지는데 북쪽으로 가면 원주시내, 내가 왔던 길로 가면 법천리마을,
동남쪽길로 가면 정산,단강등이 나온다.
3거리를 지나 100m정도 가니 또 3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의 목적지인 법천사터가 나온다.
그 3거리에 법천사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찾아가는데는 별로 불편이 없다.
3거리에서 오른쪽길로 진입하여 부지런히 걸었다.
날씨는 졀라 더웠으나, 그늘이 많은 관계로 땀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평화로운 농촌풍경을 바라보면서 계속 걸어가니 야트막한 고개가 나오고, 고개중턱에는 무슨 공장이 하나
세워져있다.
야트막한 고개를 넘으니 농가(農家)들이 여러채 보이고, 길 오른편에는 드넓은 논이 펼쳐져 있다.
계속 걸어가니 3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그 유명한 법천사터가 나온다. 물론 법천사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므로
그것만 보고 따라가면 된다.
3거리세어 오른쪽길로 진입하여 100m정도 걸으니 다리가 나온다.
그 다리의 이름은......... 잊어먹었다. 허걱..
다리를 건너니 안내판이 2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현재 이지역이 발굴지역으로 지정되어 어느기간까지
이 지역에서 발굴조사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법천사터에 대한 안내판이였다.
다리를 건너서부터 그 유명한 법천사터가 시작되는 것이다.
안내판이 세워진 곳 부터 멀리 보이는 마을까지가 법천사의 영역이였던 것이다.
6. 법천사터(法泉寺址)는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명봉산자락에 있다.
(-> 처음화면으로)
이 법천사는 725년(신라 성덕왕 24년)에 창건된 사찰로 고려 문종때 국사(國師)를
(->
당간지주)
지낸 지광국사(智光國師)가
머물면서 수도하던 곳이다.
(-> 지광국사현묘탑비)
조선시대 들어와서는 권남,한명회,서거정등이
이 절에 모여 시(詩)를 읊던 시문(詩文)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서 조선시대에도 상당한 규모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찰이 언제 폐사(廢寺)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1592년 쪽발이들이 조선에 와서 난동부린 사건)때 쪽발이들에 의해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정확한 것은 아니나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다)
이 법천사터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다가 1965년에 발굴정리되었고, 최근에 다시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서 옛날 그 화려했던 법천사의 웅대한 규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부근 지역이 모두 법천사경내(境內)였을 정도.
현재 법천사터는 강원도지방기념물 48호로 지정되었으며 절터에는
지광국사현묘탑비와
당간지주,
그리고
불상광배,불두(佛頭),연화문대석(蓮花紋臺石),용두(龍頭),석탑재등이 남아있다.
그외에 지광국사현묘탑(智光國師玄妙塔, 국보101호)이
있는데 이것은 일제시대때 쪽발이들이 서울경복궁으로
옮겼으며, 현재 경복궁안에 있다.
지금부터 법천사터를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겠다.
* 법천사터 접근방법: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나들목으로 나와서 문막읍내 구도로로 진입
하여 가다보면 부론방면 이정표가 나온다. 그것을 따라 쭉 가면(무조건 직진)부론시내 못미쳐에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하면 된다. 3거리에 이정표가 있으므로 그것을 찾으면 된다.
(단 거기를 지나면 주유소앞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말 것)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원주역에서 원주시내버스 55번을 탄다.
원주55번은 1일 20회정도 운행하는데 그중 3회정도가 손곡리방면으로 들어간다. 손곡리방면노선을 탔을 경우
법천사입구에서 내려서 300m걸으면 절터에 진입한다.
그외에 55번을 탔을 경우 부론(법천리)에서 내려서 2km정도 걸으면 된다.
또는 장호원방면으로 왔을 경우 감곡까지 오면 거기서 부론가는 충주시내버스가 1일5~6회정도 운행한다.
*
법천사터의 모습 (* 석불광배,석탑재등이 보인다)
7. 법천사터안내판을
보고 좀 들어가니 오른편에 법천사의 드넓은 절터가 보인다.
절터는 현재 발굴조사중으로 그날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발굴작업을 하지
않았다.
절터에는 옛 건물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리고 거기서
출토된 거대한 석재들은
한쪽구석(하천쪽)에 모여있었다. 거기서 석재들은 낮잠을 자고 있다.
거대한 법천사의 옛터를 보면서 계속 걸어가니 지광국사현묘탑비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그리고 당간지주를 알리는 이정표도 함께..
그래서 당간지주를 먼저 보기로 했다.
당간지주는 현묘탑비에서 약 400m거리에 있다.
법천사터는 마을의 민가들과 함께 있다. 민가들은 법천사가 망한 이후 그 절터위에 세운 것들이다.
물론 절터라는 것을 모르고 민가(民家)를 세웠을 것이다.
현묘탑비입구에서 200m정도 가니 오른편에 당간지주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그래서 오른편길로 좀 걸어가니
법천사터 당간지주(幢竿支柱)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 처음화면으로)
(-> 법천사터)
(-> 지광국사현묘탑비)
8. 법천사터
당간지주는 법천사 절터에 남아 있는 것으로, 지광국사현묘탑비와
함께 절터를 지키고 있다.
기둥에는 별다른 조각이 없으며,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고 있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꽂아두기 위한
받침돌을 둥글게 다듬어 마련해 놓았다. 두 기둥의 윗부분은 모서리를 깍아 둥글게 다듬어 놓았고,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구멍을 파놓았다.
당간의 받침돌이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작품으로, 기둥 형태가 안정감이 있어 후기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측된다.
이 당간지주는 강원도지방문화재자료 20호이다.
* 법천사터
당간지주의 모습
당간지주의 모습은 위와 같다.
그냥 평범한 돌기둥 2개가 하늘을 향해 서 있는 모습이다.
당간지주를 보고 다시 현묘탑비입구로 나왔다.
당간지주에서 이곳까지 오는 도중에도 법천사의 옛터를 볼 수 있었다.
절의 건물터에는 그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으며 곳곳에 기와조각등이 어지럽게 널려있었다.
현묘탑비입구에 현묘탑을 향해 부지런히 올라갔다.
현묘탑비는 산속에 있다. 산이라고 해봤자 그냥 작은 뒷동산이다.
법천사의 상징인 현묘탑비는 그 산기슭에 있다.
좀 올라가니 안내판과 현묘탑비가 보이기 시작하는군..
어느덧 안내판앞에 이르렀다. 이것은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에
관한 안내판이다.
안내판을 대충 읽고 좀 가니 건물터의 주춧돌이
나오고 터위에는 아까전에 언급한 불두,용두,광배등이
낮잠을 자고 있다.
건물터를 지나 '지광국사현묘탑비'앞으로 갔다.
9.
지광국사현묘탑비(智光國師玄妙塔碑)는
법천사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다.
(->처음화면으로)
(-> 당간지주)
(-> 법천사터)
이 탑비는 1085년(고려 선종 2년)에 만든 것으로 비의 높이는 4.55m이며, 비신(碑身)의 높이는 2.97m,
비신의 너비는 1.4m에 이른다. 재료는 화강석인데 비신은 점판암(粘板巖)으로 되어 있고 귀부(龜趺)는
지대석위에 놓였으며, 그 밑에는 구름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거북의 등에는 귀갑문(龜甲文)이 새겨져 있으며
귀갑문안에는 '王'자가 양각되어 있다. 그리고 등 한복판에 비신을 세울 수 있도록 홈을 파고, 그 언저리를
복련문으로 장식하였다.
비신의 양쪽 옆면에는 당초문(唐草紋)을 놓았으며, 그 안에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의 용틀임을
조각했는데 섬세한 조각솜씨가 신기(神技)에 가까울 정도이다.
이 탑비의 비문은 2050자나 되며 비음(碑陰)의 글까지 있는데, 비문은 고려 때의 대문장가인
정유언이
칙령에 따라 비문(碑文)을 지었으며, 글씨는 명필로 유명한 안민후가
썼으며, 조각은 이영보,장자춘이
한 것으로 되어 있다.
비문의 내용은 지광국사의 행장(行狀),법천사의 내력,탑비 건립 당시
종사한 승려의 수등을 적고 있다.
지광국사(智光國師)는 984년에 태어났으며 아명(兒名)은 수몽(水夢),자는
거룡(巨龍)이며, 속성(俗姓)은
원주 원씨이다. 어려서부터 유학을 배우다가 16세부터 불경을
배웠으며 1004년에 승과에
급제하여
대덕(大德)이
되고 1021년에 중대사(重大師)가
되었으며, 덕종(재위1031~1034)때는
삼중대사(三重大師)가
되어
수좌(首座)가
되고, 그 뒤 승통(僧統)이
되었다가 1056년에 왕사(王師)가
되었다.
1058년(고려문종 12년)에는 국사(國師)가
되어 왕의 극진한 대우를 받다가 1067년(고려문종21년)에
법천사에 와서 3년 뒤인 1070년에 입적(入寂)했는데,
지광국사의 탑,비가 세워진 것은 그가 입적한지 15년
뒤인 1085년이다.
지광국사현묘탑비는 국보 59호이다.
* 법천사터
지광국사현묘탑비
탑비의 모습은 위와 같다.
고려초기 대표적인 탑비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다.
탑비의 뒷부분이 약간 심하게 마모된 것을 제외하면 그외에는 모두 온전한 편이다.
귀부(龜趺)와 이수도 온전하게 남아있다.
탑비주위에는 옛 법천사의 건물터가 온전하게 남아 있다.
탑비주위에 세워져 있던 건물들은 무엇이었을까?
탑비아래쪽에는 천막이 쳐져 있고 발굴을 통해 드러난 또 다른 건물터의 흔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쪽으로 내려갔다.
천막안에는 아무것도 없군.. 천막주위에는 기와조각들과 그릇토기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천막아래는 발굴조사를 하다만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 아마 일요일이라서 작업을 안하는 듯)
10. 현묘탑비와 부근 절터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왔다.
엄청나게 넓은 법천사터를 가로질러 아까전 '법천사터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안내판은 정확하게 다리앞에 세워져 있다. 안내판 뒤쪽으로도 절터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안내판을 지나 다리를 건너서 법천사입구로 나왔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지나서 고개를 넘으니 산기슭에 과수원이 하나 보인다.
이때 손곡리로 들어가는 원주시내버스55번이 지나가는군.. (6:00)
아무래도 저 넘을 타고 시내로 나가게 될 듯 싶다.
손곡리입구3거리를 지나 부론면의 중심인 법천리마을로 진입하여 할인마트에서 음료수 하나 사먹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 버스시간표가 걸려있는데 1개도 아니고 2개나 걸려있다.
그중 왼편에 있는 것은 6:25분에 버스가 온다고 나와있고, 오른편 것은 6:35분에 온다고 나와 있군.
도대체 어느 것이 진짜일까..?
날씨도 덥구 피곤해서 버스정류장앞 느티나무(아까전에 언급했던 수령
250년의 노거수=老巨樹)앞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11. 6:25분이 되니 버스가 1대 오는군. 아까전에 봤던 그 넘이다.
버스가 느티나무앞 정류장에 정차하자 나를 비롯하여 2~3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이번에 타는 버스는
태창운수소속 원주시내버스55번(개운동-부론-손곡리)이다.
원주시내버스요금인 700원을 태고 버스에 탑승했다.
그러나 운전사는 바로 출발하지 않고 버스에서 내려서 정류장앞 가게에 들어가더니만 나올 생각을 안한다.
6:40분이 되니까 운전사는 가게에서 슬슬 나오더니만 버스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켜고 출발을 한다.
아까전 버스시간표에는 6:25,6:35분이라고 써 있었는데 그것은 모두 엉터리였군..
버스는 법천리를 나와서 남한강둑방을 따라 흥원창을 지난다.
흥호리,노림리를 지나니 왼편에 영동고속도로가 보이는군.. 그런데 약간 정체가 있는 모양이다.
영동고속도로밑을 지나서 어느덧 문막읍내로 진입..
승객좀 태우고 문막읍을 나와서 면허시험장,단계동을 지나 원주역에 도착하여 내렸다.
12. 원주역은
원주시(原州市)의 중심부이다.
(-> 처음화면으로)
원주역에서 철도를 타고 상경할까 생각을 했지만, 입석으로 가기에는 좀 무리일 듯 싶어서
시외,고속버스를 타기로 하고 원주시외터미널까지 걸어갔다.
원주역에서 원주시외,고속터미널까지는 약 1.5km 거리이다.
한국통신을 지나 굴다리를 넘어 15분정도 걸어가니 원주시외,고속터미널이 나온다.
원주시외터미널과 원주고속터미널은 따로 있지만 서로 이웃해 있다.
먼저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안은 승객들로 미어터질 지경이다. 여기서 동서울로 갈까 했으나. 동서울은 교통이 좀 불편한 관계로
고속터미널로 가서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기로 했다. (5개월만에 타 본다)
시외터미널과 고속터미널은 도보로 3분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고속터미널에 가니 아까전 시외터미널과 달리 좀 썰렁하다.
매표소(賣票所)에 가서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서울강남가는 일반고속은 20:15분에, 우등고속은 19:45분에 있다.
그래서 일반고속표를 구입하고 대합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잠깐 쉬었다.
원주고속터미널에서 운행하는 고속버스노선은
서울강남,강릉,광주등이
있다.
버스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대합실에 있는 매점에서 물과 과자를 구입하고 버스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20:13분이 되자 내가 탈 일반고속버스가 타는 곳으로 나왔다.
나를 비롯하여 30여명의 승객들이 버스에 탑승..
이번에 타는 버스는 동부고속소속 원주발 서울강남행 일반고속버스로 운임은 5600원이다.
차종은 aero queen이다.
내가 앉는 좌석은 10석으로 복도쪽이다. 내옆에는 내또래로 생각되는 남자가 앉았다.
* 원주 -> 서울강남 고속버스 승차권
13.
20:15분이 되자 버스는
터미널을 출발하고..
단계동,문막을 지나 여주쪽으로 간다.
나는 피곤한지라 잠이 들고...
깨보니 경기도 이천(利川)이다.
이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졀라게 달린다. 차는 그렇게 막히지는 않았다.
용인을 지나 신갈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
죽전,분당,판교,양재를 지나
반포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를 나와서 21:55분에 서울강남고속터미널에
도착했다. (-> 처음화면으로)
14. 강남고속터미널에 도착하여 내린다음 부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시내버스정류장으로 나왔다.
고속터미널대합실에 설치된 TV앞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축구를 보고 있었다.
시내버스정류장으로 나와서
상계동방면으로 가는 서울117번을 기다리는데 기다린지
5분만에 버스가 왔다.
나를 포함하여 20여명이 우르르 몰려가서 버스에 탑승한다. (22:35분)
이번에 타는 버스는
흥안운수소속 서울시내버스117번(상계3동-청량리역-고속터미널)이다.
서울117번의 자세한 노선을 알고 싶다면 ------->
(서울 117번 노선안내)
버스는 영동시장,논현동,관세청,강남구청을 지나 갤러리아앞에서 엄청난 승객을 태우고
성수대교를 건넌다.
무학여고,성동구청,동대문구청을 지나
청량리역에 이르니 여기서도 많은 승객들이 타고 내린다.
시조사.휘경동,중화동,묵동을 지나 산업대,하계동,대진여고를 지나
상계역에서 내렸다. (23:35)
버스에서 내린다음 상계역 마을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성서교통소속 노원구 마을버스13번(상계역-수락현대APT)
을 타고 집에 오니 어느덧 6월 10일 0시.....
--> 이로써 원주지역 나들이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
15. 마무리
이번나들이는 강원도 원주지역을 갔으며..
--- 집으로 가져온것들 ---
1. 청량리->원주 무궁화호 승차권
2. 원주->서울강남 고속버스 승차권
* 이 후기는 2002년
6월 15일 오후 2시에 완성...
운행회사 : 흥안운수(주)
운행거리 : 23.6 km
배차간격 : 5~7분
운행시간 : 새벽 0:30분까지
운행노선 :
' 도봉동
↔ 하계동 ↔
운행회사 : 흥안운수(주)
운행거리 : 35.5 km
배차간격 : 5~10분
운행시간 : 새벽 0:50분까지
운행노선 :
' 상계3동
↔ 청량리 ↔